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 (누가복음 19장 38절)
오늘 말씀은 종려주일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셨습니다. 사람들은 겉옷을 벗어 나귀 등에 걸쳐놓거나 길에 깔았습니다. 사람들은 길가에 늘어서서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외쳤습니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라는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묘사하는 것은 예수를 왕권적 권위를 지니시고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으신 예수의 승리의 입성을 예표한 것입니다.
1.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은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지극히 겸손하게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비록 나귀 새끼를 타고 초라하게 입성하셨지만 이미 그리스도의 명성을 들어 알고 있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열렬한 칭송을 받았습니다. 종려나무를 들고 환영하는 예수님은 왕으로서의 승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많은 군중들이 호산나 호산나 찬양하였습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 입니다. 호산나는 간구 기원 기쁨 환호 찬양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뢰와 경배로서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열렬한 환영을 받을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메시아로서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에 개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그는 매우 초라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주님의 이름 오시는 왕이신 그리스도는 참된 왕으로서 영광중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2.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은 고난의 길을 가십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생각하던 세속적인 왕이 아니었습니다. 전혀 다른 영역에서의 주권을 찾으러 오신 것입니다. 사탄의 권세에 매여 있는 세상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왕이 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주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신 것은 영광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난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가 비록 많은 인파로부터 환영을 받았지만 얼마 안가 그들은 그리스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것임을 주께서는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인간을 자유케 하는 길이며, 자신의 메시아 사명을 완수케 되는 길임을 알고 계셨으므로 담대히 고난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끝까지 인내하시며 대속의 길을 가셨습니다.
3.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은 영광의 길을 가십니다.
그리스도의 길은 영광의 길입니다.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사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시는 천사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38절)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라고 다시 나타납니다.
계속 영광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승리에서 승리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이어집니다. 시작도 영광이요, 끝도 영광입니다.
4.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은 우셨습니다.
41절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 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타락 때문에 우셨습니다.
사람들의 타락으로 예루살렘 성전은 ‘강도의 굴혈(46절)이 되고 말았습니다.
2) 예수님은 메시야인 자신을 십자가 죽음에 내모는 유대인들의 어리석음 때문에 슬퍼하셨습니다.
3) 주님은 장래 예루살렘 성에 닥칠 비극을 보고 우셨습니다.
주님은 종려주일에 예루살렘의 운명을 내다보고 우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나에게 오신다면 우실까요, 웃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