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은 예술이다... 이근안 인터뷰
목사로 변신한 고문기술자 이근안...“심문은 일종의 예술”
별세 소식으로 그를 수차례 고문한 이근안 목사(73)가 다시금 주목받고... 이유로 85년 구속되면서 이근안을 만나게 된다. 1985년 9월 4일 비내리는 새벽 남영동 대공분실 515호로 끌려간 이근안 경감에게 16일동안...
故김근태 전기고문한 이근안은 누구?
악명 높았던 '고문 기술자' 이근안(73)씨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김... 원인이 이근안씨에게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 고문은 1985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에서 활동할 때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이근안...
김근태 별세, 누리꾼 '고문기술자' 이근안 목사에 분노 표출
관심이 '고문 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73. 현 목사)에 쏠리고 있다. 이근안은 1970년대부터 1988년까지 '고문... "고 김근태 상임고문을 몇 년 전 뵀을 때, 우연히 이근안을 만났다고. 그가 울며 '잘못했다 용서해 달라'...
이근안 전 경감이 김근태 전 의원의 타계소식 이 후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의 목사가 된 이근안은 인터뷰에서 자신은 고문기술자가 아니며 “굳이 기술자라는 호칭을 붙여야 한다면 심문기술자가 맞을 것 같다”며 전기고문 등 고문수사 행위를 전면 부인했다.
“논리로 자신을 방어하려는 이와 이를 깨려는 수사관은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다. 그런 의미에서 심문도 하나의 예술이다. 비록 나는 그 예술을 아름답게 장식하지 못했지만.”
그러면서 그는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은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행위를 ‘애국’이라고 표현했다.
김근태 상임고문에 대해서도 “건전지 2개를 이용해 겁만 주었기 때문에 고문이 아니”라며 자신의 심문은 “일종의 예술”이라고 강변했다.
하지만
“소리를 지른다고 강하게 전류를 통하게 하고, 신음 소리가 나지 않도록 혀를 이빨로 꽉 물었다고 혀를 빼라며 강한 전류를 또 흘려보내고, 참으면 참는다고 또 그러고 이들의 목표는 총체적인 혼란, 착란상태로 돌입...”
(1987년 나온 ‘김근태의 이근안에 대한 기억’)
관절빼기’ ‘볼펜심 꽂기’ ‘통닭구이’ 등과 같은 이씨의 전매특허로 알려진 고문기술에 대해서도 “주먹으로 몇 대 쥐어박거나 유도 기술을 이용해 업어치기 정도는 했다. 이것을 고문이라고 하면 변명하지 않겠지만 그 이상의 가혹행위는 없었다.”며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심문이 안 되면 할 수 없이 강압심문을 하게 된다.”며 자신의 행위를 강압심문이라고 했다.
그는 “과거 심문과정에서 난동을 부리는 피의자 몇 명을 완력으로 제압하다 팔이 빠지는 경우가 있긴 했다”면서 “아마 이런 일화 때문에 내게 ‘기술자’라는 호칭이 붙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고”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난 4년간 1980년대 고문피해자의 심리상담을 통해 이근안씨를 비롯해 고문기술자의 행태를 너무나도 자세히 알고 있다는 정신과 의사 정혜신 마인드프리즘 대표는 트위터에 “이근안, 당신이 목사라구요? 예수가 통곡합니다.”라고 분노를 표시했다.
고문은 예술이다... 이근안 인터뷰
첫댓글 고문을 가한 사람은 회개하지 않고도 잘 사는데
고문을 당한 사람은 나날을 고통 속에 살다가
그 후유증으로 떠났습니다.
이게 불공평한 세상이고
이 불공평을 없애기 위해 원불교가 탄생했습니다.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