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사무실 개소식을 했어요.
오전에 준비하러 나가는데 나비가 옆에 날아와서는 앉아있더라고요. 개소식에 설레고 봄이라서 설레였답니다.
선관위에서 떡을 돌리면 안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배다리 주변에 초대장을 돌렸어요~
손님들을 위해 떡에 예쁘게 녹색당 스티커를 붙이고 대기^^
개소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녹색당 간판 공개를 위해 애호박님이 심혈을 기울이셨습니다^^ 저 뒤에 어떤 간판이 있을까요?
청산별곡님이 적어놓으신 개소식 알림 공지.
- 밑에 작은 글씨가 눈에 띄네요. '제발'... 네 그렇습니다. 제발요~~
개소식 첫순서로 녹색당 간판 공개!!
간판 공개는 간판을 직접 제작하신 대마님과 처음 참석하신 언저리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 녹색당 손글씨는 박미나님이 해주셨어요~
간판 공개 후 단체 사진 찰칵~
녹색당 개소식이라고 굳~~~이 빨간 옷 입고 온 자유로운 영혼의 당원님들^^;;
다음으로 청산별곡님의 배다리 안내소 (구, 조흥상회 건물) 가이드 투어가 이어졌습니다. 2층에 마련된 '생활사 박물관'에는 한국의 근현대 생활용품들이 있어서 다들 '어머, 나 어릴적에 이런 거 있었어'라며 흥미롭게 구경했어요. 동인천 북쪽이 아직도 바다인 '최신판' 지도에 놀라기도 하고요^^
공식(?) 행사의 대미는 에랑님의 우쿨렐레 축하 공연이 장식했어요. 초대가수 에랑님이 공연 마지막에 센스있게 녹색당가 불러보는 시간도 마련하셨어요~ 온세상이 다♪온마음이 다 ♬ ~~~
개소식에는 이런 행사 말고도 즐거운 일이 넘쳤습니다.
늘같은님이 사무실 개소 기념으로 가져오신 고운 빛깔의 오미자청과 따님이 축하하는 의미로 구워주신 감자 쿠키도 맛나게 먹었고요. 수제 맥주도 펑펑 터트리며 마셨어요^^
신포시장 떡집의 사장님이 배달 오셨다가 녹색당 사무실이 생긴 걸 축하한다면 '숨통이 트인다'를 사주셨고요. 지나가다 배다리 안내소에 들른 분들께 지난번에 녹색당에 투표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그리고 나무님 지인이 선물해 주신 화분. 2층 양지바른 곳에 두었습니다.
첫댓글 기쁘고 신나는 시간이었겠어요~~
축하드립니다 인천 녹색당 팟팅이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멋져요 녹색당! 주위에 많이 소문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