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려면) 의사를 멀리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의료서비스에
대해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기회가되었다.
나는 평소 생의 마지막을 병원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
맞이한다는 것에 대하여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작가의 말을 들어보니 그렇게는 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까지
들었다.
작가도 구급차에 실려가는 것이나 병원의 만성적인 진료와 치료,
지나친 건강검진에 대하여 경계의 말을 해 주었다.
죽기에 암이 좋다는 저자의 말은 내가 알게된 새로운 사실이다.
작가는 병원의 수술과 방사선 치료과정이 암환자에게 통증을
가중시킨다고 하면서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암을 그대로 두면
오히려 고통없이 생을 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암에 걸렸다는 진단만 떨어지면 생각이나 의견없이
무조건 수술과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에 매달리는 우리의
현실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죽음은 완성되어 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보는
작가에 말에 생각이 많아졌다.
- 나카무라 진이치 지음, 신유희 옮김, 위지덤스타일
- 2012.12.2.
첫댓글 걍! 지리산으로...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면서 암을 이겨낸 분들도 제법 있더군요...
자연과 함께 살아가면 좋겟죠??
순리에따라야지
병원 의사 중환자실 생각해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