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감사합니다!"
가수 이은주가 군무 이탈해 체포된
젝스키스 출신이자 친오빠인 이재진이 실형을 면하자 이같이 외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은주는 4일 오후 대구 북구 학정동에 위치한
50사단 내 군사법원에서 진행된 군사 재판에서 재판장이 이재진에게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하고 법정을 나가자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한편, 이날 소속사 매니저 및 이재진 지인과 함께 재판에 참관한 이은주는 이재진이 군무이탈 기간에 "어머니와 아버지의 유골이 묻혀 있는 곳에 다녀왔다"고 말하자 흐느껴 울기도 했다.
이은주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재판이 끝나고 수사관들과 만나 한 시간여 동안 이야기를 나눈 뒤 취재진을 피해 부대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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