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아직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잘 돌고 있으니 안심하라고 말하듯이 가을이
조금씩 깊어가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주말 북한산 진관사에서 만난 가을 하늘도 푸름이 더 깊어가고 있고,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가을 바람에 흔들리며 의연함을 잃지 않은 것도
하나의 증거이겠구요.
무엇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뚜벅뚜벅 걸어간다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는 가을이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을 넘어서
성숙함을 향해 가는 모든 이들의 계절이어서 더욱 좋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그런 성숙함이 있는 참 좋은 가을 날이 이어지길 염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지리한 장마가 연일 이어지고 태풍이 연거푸 한반도를 넘볼 때만 해도 과연
가을이 올까 적이 염려스러웠는데 파란 하늘에 설악의 가을 단풍등의 소식이 이어지니
가을예찬,자연예찬,인생예찬이 절로 삶의 기쁨와 함께 일어납니다.
그 무엇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예찬의 마음으로 절정으로 치닫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안부와 함께 기원합니다.
코로나 시대, 직접 만나기가 어려운 시대인지라 조금씩 세상에 맞춰 온라인 줌
강의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엔 '그깟행복의 11가지 비밀'이라는 주제로
행복나눔을 했습니다. 함께 한 사람은 적었지만 그대로 작은 행복을 느낀 따뜻한
시간이었지요.
그리고 지난 목요일 아침에 프라자호텔에서 오랜만에 세종로국정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의 한우성 이사장의 '대한민국과 재외동포'라는 주제로 울림이 있는 좋은
강의를 들었지요.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민족의 힘과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보는 시간이었구요. 인구절벽과 통일시대의
새로운 돌파구를 재외동포와 함께 찾아갈 수 있음도 인식했구요.
얼마전부터 행복디자이너의 이미지 업그레이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심연 국제이미지모티베이터의 코칭으로 조금은 방치되어 온 내,외의 이미지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작업을 시작했구요. 천금같은 미소에 걸맞는 더욱 새롭고 멋진 모습의
행복디자이너가 되어 보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주말엔 참 좋은 동무들과 북한산 진관사 소풍을 다녀왔구요. 휴일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찾아뵙지 못한 양산 부모님 뵈러 다녀왔습니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기회가 되면 무조건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무한정 기다려주시지 않으니까요.
지난 목요일 아침 서울광장, '참 고마워요'가 눈에 따뜻하게 들어온다.
작은 行으로 행복한 일상을 만끽하자!!!
진정으로 무언가를 발견하고자 하는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 - 유 영 만 -
2020년 10월 19일
양산 통도사 마을에서
대한민국 행복디자이너 덕 장 김 재 은 드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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