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포근한 이불을 덮고 있으면 행복하잖아요.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 안양봉사회(회장 어금명자)는 3월19일(수,10:00~14:00)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금년에 처음 대형 세탁물(이불 및 침대커버) 빨랫터 봉시를 했다. 복지관은 안양9경의 하나인 병목안 시민공원 길에 위치해있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홀로 살고 계시는 어르신의 방에는 언제 세탁했는지 알 수 없는 더러워진 이불이 장판 처럼 바닥에 깔려 있다. 거동이 불편해 집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냥 덮고 잘 이불만 있어도 감사하지" 하며 이불위에서 하루를 시작한다.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낡고 오염된 이불은 각종 알레르기,피부병,호흡기 등 기저질환을 악화시킨다.
"안녕들 하셨어요? 올해 첫 세탁봉사네요" 1년동안 잘 부탁 드린다고하며 동그란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띠우며
복지관 담당자(설유진 복지사)가 반갑게 맞아준다. 경기도지사에서 지원받은 빨래 붕붕카가 도착하여 급수와 오수처리 호스를 연결하고 바구니에 옮겨 담은 빨래를 봉사회 나뭇꾼 임영백 봉사원이 빨래차에 올라 세탁물을 가동준비된 세탁기에 차례차례 넣는다 세탁기는 총 4대가 설치 되있어 풀가동한다. 세탁물은 총 24장의 이불이다.
안양시협의회 회장 이점숙도 격려 방문하고 커피를 사주고 갔고 봉사관 관장(채삼병)과 직원(서윤찬)도 방문하여
음료를 전달하고 봉사원들과 함께 중식을 하고 향후 안양시협의회 봉사일정을 간단하게 안내하고 자세한 내용은 회장께서 안내 할 것이다 라고 하고 일정 관계상 자리를 떴다.
탈수를 마친 빨래는 바구니에 담아 2인 1조로 4층 옥상에 양지바른 곳에 설치 해 놓은 빨랫줄에 한장한장 널었다.
오후 햇볕이 따끈하여 쉬 말를 것 같다. 겨울 이불이라 두껍고 무거워 예상치 않게 시간이 많이 걸렸다.
빨래를 전부 널어 놓고 담당 복지사에게 인계를 해주고 주변 정리를 해주고 즐거운 빨랬터 봉사를 마쳤다.
안양봉사회 수고 하셨습니다.붕붕카 직원(한신효 구호복지팀)허리도 아픈데 고생하셨습니다.
첫댓글 안양시협의회 안양봉사회(회장 어금명자) 봉사원님들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 대형 세탁물(이불 및 침대커버) 빨랫터 봉사 활동 수고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