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철환씨와 자주 봄니다. 정말! 인간 답게 글을 쓰시기에 맘으까지 풋풋 뭇어나기에~
김조한 (Kim Jo han) - 사랑에 빠지고 싶다 - YouTube
[더우니 시원하게 푸시라고~ 이리 34도 여름날 딱이다요잉! 덕수궁 설경!퍼왔씁니당!시원하시죠잉!]
중국 허난성 루오양 시 교외에 구어팡조 씨와 마음씨 착한 그의 아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농부인 구어팡조 씨는 우물에서 일을 하다가 깊이가 18미터나 되는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어떡한데요! 그시대에 119를 부를 수도 없도~ 큰일이네!)
[수리티재의 아침 대한민국의 자연은 정말 장엄하다는 생각만~ = 충북 보은군 외인면]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를 다친 그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구어팡조 씨는 여러 날이 지나도 깨어나지 못했고, 결국 식물인간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깨어나도 그리 정상인은 될 수 없다는~)
[아따! 겁나게 멋있네! The world greatest awesome show. "BIG O" SHOW in the World Expo site, Yeosu, Korea...."]
아내 주원샤 씨는 남편을 그렇게 보내야 하는 슬픔을 감당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이 다시 깨어날 거라는 희망을 포기할 수 없었다. (맞아요! 포기는 배추 셀때나 쓰는 말!!!)
6개월 전에 남편과 결혼한 그녀의 뱃속에 아이까지 자라고 있었기에 절망보다는 희망이 먼저 그녀의 가슴속으로 걸어들어왔다.
[아름다운 여수의 밤! 진짠 저곳을 왜 못갔을까요~]
주원샤 씨는 남편을 집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더할 수 없는 사랑으로 남편을 간호했다.
그녀는 따뜻한 물로 움직일 수 없는 남편의 몸을 매일같이 씻어주고 마사지해주었다.
때론 슬픔을, 때론 기쁨을 남편에게 말했지만, 남편은 두 눈을 꼭 감은 채 아무런 말이 없었다.
어쩌면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안함을 떨치려고 아픔을 거듭했지만 남편은 끝내 깨어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주원샤 씨가 방에 들어갔을 때 놀랍게도
남편이
두 눈을 뜨고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고 있었다.
[여수!기냥 가구 잡죠잉! 기냥 가죠잉!]
의사조차 그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의식이 돌아온 구어팡조 씨는 오래 전에 불렀던 노래들을 아내와 함께 불렀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몸을 조금씩 움직일 수도 있었고, 2 더하기 3은 5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것은 분명한 기적이었다. 그가 몇 년 만에 깨어났는지를 들은 사람들은 아무도 그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야! 더 빨랑 갈수 없니?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들꽃학습원에서 만난 달팽이 가족임당!...]
놀랍게도 남편 구어팡조 씨가 잠에서 깨어난 것은 23년 만이었다.
20대의 푸르른 시절에 잠이 든 구어팡조 씨는 50살이 돼서야 긴 잠에서 깨어났다.
그 고귀한 사랑을 옆에서 본 사람들은 말했다.
[파도가 몰아치던 바닷가 에서~ 에서 지금 시작 입니요잉~ 발 당그고 싶다는 생각이~]
남편이 깨어나 자기를 알아볼 거라는 한 가지 희망으로 23년의 세월을 바친 아내의 사랑이 하늘을 감동시킨 거라고. 아내 주원샤 씨의 곱던 얼굴엔 세월이 나무 등걸처럼 주름져 있었다. 웃고 있는 남편을 바라보는 환한 그녀의 얼굴 위로 아픈 세월이 햇살처럼 부서져 내렸다.
세상이
아무리
삭막하게 변해간다고 하지만
사랑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어둠 속에서도,
불빛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게 사랑이다.
슬픔과 어깨를 걸고
봄을 기다릴 줄도 아는 게
사랑이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자는
세월을 견딜 수 있다.
=『연탄길2』이철환 지음 랜덤하우스
[그래도 비오니까 좋아! 송도의 여름.]
* 그래서 사랑빼면 시체라고 했던가요? 진체 시체내!!! 어제 컬튜쇼를 보다가 나오더군요!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다! 남자들은 이 노래 들은면 불쑥 담배가 생각 난다는~ 희망적인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오늘 경남 에 희망의 비가 내리는 군요! 찔끔요!
근데요! 이상하게도요! 은연중에 요~ 제가 이상한거죠?
각시탈 대사가 떨올라요! 신현준씨 대사요!
"여자만나러가?"
'그여자 엉덩이 커?"
제가 이상한 거죠? 아니, 미친거 맞죠? 정신과 가야 하나? 그리고 혼자 낄낄 웃어요~ 저, 정말 미친거 맞는 거~죠잉?
"삶을 헛을로 보지 말라!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내일 이었다는 사실~" 다들 아시죠?
박선주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 YouTube
[자연의 그림 = 너 화가 해도 데겼다잉~ 영광 하사리 염전에서 소금물을 담아놓는 도랑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 이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 성서 고린토1서 15 : 19 )
그래요! 누가 뭐래도, 사랑만이 살길입니다!짙은 밤이 찾아오면 누구도 알지 못하게 꽃들은 사랑을 나눕니다. 한 줄 바람에 문득 흔들리듯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달콤한 말들을 흩어놓습니다. 별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나비가 사뿐히 옮겨듭니다. 생명들은 밀담을 나누느라 밤의 눈을 밝힌 채 제 자리를 넓혀갑니다. 어둠 속에서도 환히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요. 꽃들의 만연한 사랑으로 세상은 지독한 활기를 되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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