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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문경시민운동장에서 ‘2023년 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경북육상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2개 교육지원청 초·중학생 69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학교체육 정상화와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로 기초체력을 기르며,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해 전국 대회 출전에 대비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대회 3일 동안 교육지원청을 대표하는 초·중학교 학년별 선수들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신의 최고 기록 경신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저학년(초등학교 4, 5학년, 중학교 1, 2학년) 우수 선수가 많이 배출되어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밝은 전망이 예상됩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30일 막을 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17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육상 전성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체육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것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같이 평소 운동을 사랑하고 즐기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훌륭한 체육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