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명-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저- 류시화
독정- 2024년 8월 3일 토
◎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상처 받는 것은 영혼이 아니라 감정이기 때문이다. 영혼은 상처받지 앟고 더 큰 세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는 ‘시작 수첩’에서 ‘시는 단어가 아니라 추위를 녹이는 불, 길 잃은 자를 안내하는 밧줄, 배고픈 자를 위한 빵이다.’ 했다. 모두가 빵을 나눌 수 있다.
◎ 그녀가 내면에서는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은, 개가 냄새로 다른 개를 알아보듯이 내가 알아보게 되었다.
◎시인 까비리는 ‘살아 있는 동안 손님을 맞이하라. 손님은 신. 바 로 ’나 자신이다.‘고 했다. ◎시는 영혼과 세상을 연결시켜 준다. 그리고 인간이 서있는 자리를 재획인시켜 준다.
◎ 나는 처음으로 시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만의 신비 공간을 갖게 되었다. 작고 흰 돌멩이 무덤가에 죽어있는 풀벌레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입을 닫고 이 신비에의 체험을 즐려라.
◎어린 학생에게 시 한편씩을 써내게 했고 시인이 될 거라고 했다.- 내가 열 살 때 일이었다.
삶의 불꽃으로 쓴 초대장
홀로 서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누군가에게 기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사랑 받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그것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찌그러져도 동전입니다.-김창완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