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은 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해보고자 합니다.</p><p>잘알고 지내는 이분은 집안 오빠되는 분인데 </p><p>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p><p>이 오빠로 부터 어느날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p><p>여력이 된다면 일년내로 갚을테니 얼마를 빌려줄수없겠냐는 </p><p>내용이었습니다.</p><p>그래서 무슨일이냐 물으니 아들이 작은 사업을 해보겠다는 </p><p>내용이었고 아들에게 사업경험이 있느냐 물으니 </p><p>없고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학교졸업한지 일년되었다는</p><p>내용이었습니다.</p><p>그렇다면 학교다니며 일한 직장은 있었냐 물었고  이에대해 </p><p>어디어디에서 일했었고 아이가 똑똑하다는 말을 했었습니다.</p><p>저의 대답은 </p><p>남편에게 물어보고 대답을 주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고 </p><p>그다음 연락하여 도울수없다 죄송하다 말하고 일단 </p><p>연락은 그게 마지막이었었습니다.</p><p>2년정도후 소식을 들으니 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잡히고 </p><p>사업을 시작했었는데 처음 잘되었는데 사업을 늘리자마자 </p><p>유행했던게 잠잠해 지기 시작했고 빗진걸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p><p>업체를 처분하고 지금은 직장을 다니며 </p><p>그 빗갚는데 대부분의 월급이 나가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p><p>아무리 공부잘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들 </p><p>사회경험이 모자라는 경우 함부로 사업을 시작한다는건 </p><p>무모한 짓이며 부모의 입장에서는 말려야 하는데 </p><p>오히려 부모쪽에서 부추겼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p><p>제가 분명히 여력은 되었었고 도울수도 있었지만 </p><p>직장 경험도 없고 사업에 대한 경험은 더더욱 없고 </p><p>부모도 사업을 한적은 전혀 없는 경우이고 </p><p>평생 사업을 한 우리남편임을 알면서 단한번도 </p><p>사업에 대해 연락하여 물어온적도 없는이런경우</p><p>쉽게 허락하며 자금을 내준다는건 앞을 불보듯 </p><p>빤히 보는것과 같아 돕지않았었던 겁니다.</p><p>그당시 아들이 똑똑하여 잘할거라 확신하며 상대의 </p><p>말은 들을 자세가 아님을 알고 위험신호를 보게 되었습니다.</p><p>무엇이든 함부로 뛰어드는 자세는 위험을 부릅니다.</p><p>빗을 갚도록 도와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좀더 인생공부가 </p><p>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p><p>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젊은 분들에게 부탁합니다.</p><p>충분히 경험을 쌓으시고 사업한 노장들에게 물어보고 </p><p>이런저런 경험이야기를 들어보시길 권합니다.</p><p>누구에게도 말못하는 그런이야기들이 책몇권을 써도 </p><p>모자랄 정도로 사업이란 다방면에서 치고 들어온다는걸 </p><p>알아야 할것입니다.</p><p>모든 준비가 완벽히 되었다 해도 실수는 있는법이고 </p><p>문제도 따르는 법이니까요.</p><p> </p>
<!-- -->
와 사업 진짜 나랑 안맞는데.. 애아빠가 사업을 10년넘게 해서 내이름으로 가게한지 2년이 넘는데 후회해요. 대출만 늘었고 지금도 정리해야하는데 빚이 많아 계속 적자네요.. 10년 넘은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처음인분은 오죽할까요 빚에서 벗어나고싶고 아이가 둘인데 거실도 없는 집에서 살고있으니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딸기좋아님도 사업하시는군요. 사업이 어렵기에 저의남편이 한말이 있답니다. 아무리 작은 리어카 장사를 해도 모자벗고 절을 한다고 하시는 이유는 그만큼 사업이란 쉽지않다는걸 말합니다. 직장다닌다면 그저 월급 편히 받으며 시간되면 일갔다가 끝나면 집에오면 그만이지만 자가사업하는 사람은 24시간 노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자가사업하는 사람은 한마디로 말하면 쉴시간이 없는 가장 힘든 노동자란 뜻이지요.....^^
@kimi네.. 저는 본거ㅠ배운거 없이 공장도 다니고 뭐라도 배워서 서비스업 일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늦둥이 막네생겨서 애보고.. 직장다니는것도 쉽지 않지만 장사보다 조금벌어도 혼자 직장다니는게 심적으로 편하더군요. 부부사이도 붙어서 일하면 자주 다투고..삶이 쉽게 되는건 없지만 큰 빚지고 사는건 이번이 처음이라 강박과 부담때문에 남편에게 괜히 원망도 들고 그래요. 부디 나에게도 희망이 있길 바랄뿐이에요.
사업은 관련분야의 오랜 경력이 있어도 자신의 독립된 사업체를 운영하는건 또다른 일입니다. 이론?만 생각하고 어설프게 달려들면 망하기 쉽상이죠ㅜㅜ 설사 대학 졸업 후에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을 시작해서 크게 이끌었다해도, 그런 사람들의 성공기를 보면, 간과해선 안될 자신만의 기본 전술이, 시기적인 운대도있고(이걸 운이라고만 표현할 수 없는게 시대적 흐름을 읽는 안목이죠), 그리고 천운? 이밖에 다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건 이게 다입니다. 그나마 어렵게 노력해 가질 수 있는게 1,2번인듯요.
빌 게이츠가 차고에서 컴퓨터 사업을 시작해서 대성했다는 성공신화부터 수많은 성공신화를 다룬 CEO 자서전이나 자기계발서들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런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뿐인데, 마치 일반 사람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인양 착각을 불러일으키지요. 보험사 영업실적이 탑인 사람으로 하여금 강당에 사람 모아놓고 연설시켜서 "당신도 할 수 있다" 세뇌시키는 것이랑 비슷하지요. 전부 짜고치는 고스톱판인 것을......
선한 사람이 이런 시스템 아래에서 사업한다는 게 어디 쉬운가요, 쉽게 얘기해서 남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게 만든다는 게 그게 좋은 것이던 안좋은 것이든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때에 따라서는 그게 안좋은 걸 알면서도 우선 돈에 현혹되어 그걸 하게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그리고 돈을 벌려면 양심에 털난 자 만이 거짖말도 밥먹듯이 해야되는데 그러면 결국 돈은 벌게되어 있지요, 그래서 예전에 가난한 사람들이 왜 부자들은 다들 나쁜 놈들 도둑놈들이라고 하는지 나이들어 이해를 했습니다, 분명히 현시대에 대성공을 한 사업가는 거의 다 악마들과 손을 안잡고는 성공은 극히 어려울겁니다, 그런 걸 모르고 나도 하면 된다고 준비도 경험도 없이 무조건 했다간 망하기 십상이지요, 그러니 본인이 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사업할 생각을 아예 버리고 직장생활이나 하다가 정년퇴직 하는 게 좋을 겁니다, 만약 한다면 큰 이익은 바라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사업이라는 게 이익이 있어야 계속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목적은 오직 돈이 되어서 결국은 양심을 팔거나 맞붙어서 싸울 수밖에 없겠지요, 하루 빨리 이런 세상이 진실된 세상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게 언제나 올까 많이 기다려집니다,
첫댓글 네 ~
제 자녀들이 사업을 하는데 지금 크나큰 고행중이지요
세상살이가 넘 힘들고 만만하지 않다는것도 깨닫는듯 합니다
그바람에 에구.....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09 23:08
느끼는 점이 많은 말씀 고맙습니다.
사업은 쉬운게 아니죠. 트랜든가 바꾸면 한순간에 나락으로 갑니다. 삼성 이병철 회장님 아들 이창희님 새한그룹 망했죠. 새한 미디어. 반도체 투자할 때에 VHS 테이프에 무리하게 시설투자해서 대기업군에서 탈락.. 쉽지 않는게 사업이죠.
그렇습니다. 함부로 뛰어들었다간 평생 고생입니다. 부가 부를 부른다는 말은 이때 쓰는거지요. 경제력이 튼튼하여 일부를 이용하여 사업을 하는건 잃어도 걱정이 없지요. 잘되면 더좋고요.
용감한 장수는 지혜로운 장수를 이기지 못하고,
지혜있는 장수는 덕이 있는 장수를 이기지 못하며,
덕이 있는 장수는 복(운)이 있는 장수를 이기지 못한다. 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하물며 사업도 아무나 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똑똑한거와 사업은 다른거 같아요.
무슨일을 하든 그일을 경험하고 장단점의 파악과 대처력을 어느정도
알고 미래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에게도 경험을 쌓으라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평생사업을 한 사람도 조심조심 하는게 사업이랍니다. 사업에 대한 배움이란 끝이 없답니다.
고맙습니다.
구제사업, 긍휼사역, 재정후원, 선한사업, 각종모금이 떠오릅니다.. 모호함과 무질서와 혼미함이 가득했던 모습들이요..
천국같은 카행성에 니비루의 남무님이 증인되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을 거울 삼아 그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초이상주의를 경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요 그렇고말고요.^^
소식 고맙습니다
ㅇ.ㅇ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세히 신경을 써 주셔서 젊 은 친구들 명심 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맞는말씀이십니다 ㆍ
와 사업 진짜 나랑 안맞는데.. 애아빠가 사업을 10년넘게 해서 내이름으로 가게한지 2년이 넘는데 후회해요. 대출만 늘었고 지금도 정리해야하는데 빚이 많아 계속 적자네요.. 10년 넘은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처음인분은 오죽할까요 빚에서 벗어나고싶고 아이가 둘인데 거실도 없는 집에서 살고있으니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딸기좋아님도 사업하시는군요. 사업이 어렵기에 저의남편이 한말이 있답니다. 아무리 작은 리어카 장사를 해도 모자벗고 절을 한다고 하시는 이유는 그만큼 사업이란 쉽지않다는걸 말합니다. 직장다닌다면 그저 월급 편히 받으며 시간되면 일갔다가 끝나면 집에오면 그만이지만 자가사업하는 사람은 24시간 노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자가사업하는 사람은 한마디로 말하면 쉴시간이 없는 가장 힘든 노동자란 뜻이지요.....^^
@kimi 네.. 저는 본거ㅠ배운거 없이 공장도 다니고 뭐라도 배워서 서비스업 일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늦둥이 막네생겨서 애보고.. 직장다니는것도 쉽지 않지만 장사보다 조금벌어도 혼자 직장다니는게 심적으로 편하더군요. 부부사이도 붙어서 일하면 자주 다투고..삶이 쉽게 되는건 없지만 큰 빚지고 사는건 이번이 처음이라 강박과 부담때문에 남편에게 괜히 원망도 들고 그래요. 부디 나에게도 희망이 있길 바랄뿐이에요.
감사합니다.
사업은 관련분야의 오랜 경력이 있어도 자신의 독립된 사업체를 운영하는건 또다른 일입니다. 이론?만 생각하고 어설프게 달려들면 망하기 쉽상이죠ㅜㅜ
설사 대학 졸업 후에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을 시작해서 크게 이끌었다해도, 그런 사람들의 성공기를 보면, 간과해선 안될 자신만의 기본 전술이, 시기적인 운대도있고(이걸 운이라고만 표현할 수 없는게 시대적 흐름을 읽는 안목이죠), 그리고 천운? 이밖에 다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건 이게 다입니다.
그나마 어렵게 노력해 가질 수 있는게 1,2번인듯요.
장사꾼 똥은 개도안먹는다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사람상대하는게 힘들어요 😂
저도 우연찮게 장사를 하게 되었는데 마음의병이 생기고 점점 깊어져가 고민중입니다 정말 장사는 잘되도힘들고 안되도 힘들어요
빌 게이츠가 차고에서 컴퓨터 사업을 시작해서 대성했다는 성공신화부터 수많은 성공신화를 다룬 CEO 자서전이나 자기계발서들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런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뿐인데, 마치 일반 사람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인양 착각을 불러일으키지요. 보험사 영업실적이 탑인 사람으로 하여금 강당에 사람 모아놓고 연설시켜서 "당신도 할 수 있다" 세뇌시키는 것이랑 비슷하지요. 전부 짜고치는 고스톱판인 것을......
앞으로도 돈 빌려달라, 돈 갚아라 하는 세상이 꽤 오래 지속될까요?
게사라 네사라 실시되면 다 해결 될 거라 믿습니다.
당분간은 화폐가 쓰인다고 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 화폐가 없어지는 시기가 빨리 오길 바랍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선한 사람이 이런 시스템 아래에서 사업한다는 게 어디 쉬운가요, 쉽게 얘기해서 남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게 만든다는 게 그게 좋은 것이던 안좋은 것이든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때에 따라서는 그게 안좋은 걸 알면서도 우선 돈에 현혹되어 그걸 하게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그리고 돈을 벌려면 양심에 털난 자 만이 거짖말도 밥먹듯이 해야되는데 그러면 결국 돈은 벌게되어 있지요, 그래서 예전에 가난한 사람들이 왜 부자들은 다들 나쁜 놈들 도둑놈들이라고 하는지 나이들어 이해를 했습니다, 분명히 현시대에 대성공을 한 사업가는 거의 다 악마들과 손을 안잡고는 성공은 극히 어려울겁니다, 그런 걸 모르고 나도 하면 된다고 준비도 경험도 없이 무조건 했다간 망하기 십상이지요, 그러니 본인이 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사업할 생각을 아예 버리고 직장생활이나 하다가 정년퇴직 하는 게 좋을 겁니다, 만약 한다면 큰 이익은 바라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사업이라는 게 이익이 있어야 계속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목적은 오직 돈이 되어서 결국은 양심을 팔거나 맞붙어서 싸울 수밖에 없겠지요, 하루 빨리 이런 세상이 진실된 세상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게 언제나 올까 많이 기다려집니다,
옛말에 빚 보증서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남편이 사업한다 해 평생 고생을 했습니다.
써 본 적도 없는 돈에 이자까지 갚느라고 힘든 세월을...
저도 사업은 아니고 작은 매장 장사를 하지만
장사 조차도 정말 성공율이 희박하고 힘들어요
정말 말씀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무리한 사업으로 힘들었던 적이 생각나네요 ᆢ 고맙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넵
끝이 없는 인생공부!
우주부터 삶까지~
총망라 역동하는 지식들
감사 감사드리나이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