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햇살처럼 입니다.
오늘은 아내와 시골에 가서 배추를 따다가 다듬고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하고
저는 무우청 작업을 시작하려고 하우스를 빌려 일부 시작을 했답니다.
김장은 약160포기 정도 한답니다.
큰누님 내외. 어머님. 아내가 추운 바람 부는데 배추 다듬고 절이고
알타리 다듬고 쪽파 다듬고, 무우를 씻어 썰고
어머니는 잘 익은 맷돌호박을 잡아 양은 솥에 넣어 장불로 배추 속에 넣을 죽을 쑤시고......,
해가 서산에 빛을 잃고 사라질 즈음엔 경운기를 몰고 논두렁에 심어 놓은
서리태를 한아름 뽑아다 놓고 왔답니다.
미측백 나무와 황금 측백 나무 사이에 심은 무우청 무우가 올해는 크고 실합니다.
원래 무우청을 목적으로 심어 놓은 무우인데 무우가 아이 머리 만한 놈들도 많답니다.
일찍 드물게 솎아 준 놈들이 땅이 부드럽고 좋다 보니 참 많이 컸답니다.
일찍 심어 놓은 놈들은 크기가 20cm 가 넘는 대형 무우도 있답니다.
무우 속이 단단하고 약간 매운맛이 나는 무우를 필요하신 님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무우청 작업을 한 무우는 그동안 신세진 분들에게 밤에 실어다 주었답니다.
내일 일요일 하루동안 입니다.
무우가 필요하신 회원님들은 열락 주시고 오셔서 필요한 만큼 실어가시면 됩니다.
작업하는 곳 주소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덕촌리 입니다.
청주에서 서청주 IC를 지나 청주역을 정면에 두고 우회전 하면 500m 쯔음 건널목이 있고
건널목에서 약1km를 지나면 미호천교가 있는데 다리를 건너지 말고 좌회전하여
제방둑 포장도로 계속 오시면 덕촌3리가 있는 제방 둑 아래길로 내려 오셔서 직진하면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500m 를 직진하다 한우 기르는 축사를 전방에 두고 다시 제방 둑으로 올라 시멘트 포장 도로를 약1km 정도 직진하다 오시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 시멘트 도로로 내려 오시면 제가 거기서 무우청 작업을 할 것입니다.
올해는 김장 배추 값도 저렴합니다. 무우 값도 쌉니다.
저는 배추를 약 8천여 포기 심어 놓고 여차 즉 하면 로우터리를 칠 예정입니다.
무우 값이 아무리 싸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 필요하신 님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배추도 무료 나눔을 하고 싶지만 일부 손을 대면 장사하는 분들이 안가져가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반 포기 상태랍니다.
무우을 많이 필요로 하는 복지 단체나 무료 급식소 등 필요로 하는 곳에 가져다 드릴수 있답니다. 알선을 해 주시면 참 좋은일을 나무며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자로라도 알선해 주시면 그리 할 예정입니다.
월요일에는 용암동에 아는 분에게 갖다 드리기로 했답니다.
퇴근하고 밤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차가 없어 못 오시는 님들 중 용암동 부근은 제가 가져다 드릴수 있답니다.
쪽지나 댓글 주시면 됩니다. 필요한 수량과 개략적인 주소와 열락처를....,
생계유지 때문에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필요하신 님들에게 일일히 배달 못해 드리는 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요.
내일 아침에 또 한파 주의보가 내렸다고 합니다.
어느 글에선가 본 글귀처럼 " 김장은 추운 겨울을 지나야만 제맛이 난다"고 합니다.
또 그런 말도 기억이 납니다.
" 신은 인간이 감당할 만큼만의 시련을 주고 시험에 들게 한다" 합니다.
오늘 구름이 낀 날씨라면 물론 내일도 먹구름이 낄 수 잇겟지만 분면 밝은 햇살이 비추는 날이 있듯이 살다 보면 좋은날도 있겠지요.
갑자기 차가워지는 찬 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을 끝에 즈음에서 맞는 일요일 알차고 맛나고 따스한 건강한 휴일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평안한 밤 만드시기를.......
햇살처럼이 삼가 인사를 드리옵니다.
제 열락처는 011-460=5335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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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님도 복 많이 받으셔요. 항상 발고 행복하시구요
힘내셔요..
힘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김장을 담그는 정겨운 모습과 추위에 고생하시는 가족분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부끄럽습니다. 무료 나뭄도 너무 어렵네요 잘 안되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워요 님도 항상 건강하기고 평안하셔요
아름다운 맘 ㅁ감사드립니다.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저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풍작이 되어도 농민의 마음은 흉작보다 못한것이 안타깝네요.
관심과 격려 감사 드려요
햇살처럼님!!~~~화이팅!!!
햇살처럼의 마음을 꼭 간직해서 저도 나중에 배풀렵니다 !!!
님 저도 용암동인데요 언제 쯤인가요
제 마음에 햇살을 비추어 주시는 군요.감사합니다.저도 누군가에게 햇살이 되고 싶어지게 하시는군요.어려운 시기는 어떻게 버티기만 하면 다 지나가더군요^^ 힘내세요~~ 아니 힘을 제가 님한테 받았네요
햇살처럼7015님의 마음처럼 더 큰 행복이 다가올것을 믿습니다.!힘내시고,건강하세요.
힘들게 농사지으신 것 거저 주시는 마음 어떤지 상상도 안 되네요. 앞으로 좋은 씨앗이 되어 더 많은 것으로 되받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추운데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