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로터의 중요성>
감성을 중시하는 할리 바이크 중에는
오래된 올드 스쿨 모델들이 많으며,
신형 모델 중에도 누적 주행거리가
많은 바이크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바이크에서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는 브레이크의 제동력입니다.
브레이크는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품이지만 평상 시엔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부품입니다.
할리는 원래 브레이크가 잘 안듣는다는
말도 틀린 건 아니지만 때로는 내 차의
제동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흔히 브레이크 제동력은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액의 상태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하지만 오래된 바이크에선 이외로
브레이크 로터의 상태도 문제가 됩니다.
로터의 상태가 나빠지면 브레이크를
잡을 때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바로 교환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로터에 대해 알아봅니다.
<로터의 수명>
할리 로터의 평균 수명은 3~7만 마일로,
km로 환산하면 5~11만 km지만
다음의 요소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바이크 무게
주행 속도
브레이킹 습관
급제동 횟수
트레일 브레이킹 사용 유무
탠덤 여부
그럼 브레이크 로터의 수명이 다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먼저 디스크 로터의 육안 검사를 통해
크랙, 부식, 표면 상태 등을 관찰하면
로터의 컨디션을 알 수 있습니다.
로터 표면에 머리카락처럼 가는 선들이
보이거나, 유난히 깊게 파인 동심원이
보인다면 로터의 수명이 다한 것입니다.
로터의 외각에 균열이 보이는 것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니 로터를
교체하라는 신호입니다.
<로터의 두께 측정>
다음은 로터의 두께를 측정하여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디스크 중앙 쪽에 보면 음각으로
로터의 최소 허용 두께가 적혀 있습니다.
MIN THK 0.180
Minimum Thickness(최소 허용 두께)가
0.180인치(4.57mm)라는 얘기입니다.
다음 버니어 캘리퍼로 실제 디스크의
두께를 측정해 봅니다.
0.185인치가 나왔으니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측정값이 허용치 이하이면 브레이크를
잡아도 디스크가 얇아진 탓에 패드가
디스크를 꽉 물지 못하므로 제동력이
떨어져 위험하니 교체해야 합니다.
오래된 혹은 마일리지가 많은 바이크를
갖고 계시다면 디스크의 외관이나
디스크 두께를 한 번 측정해 보세요.
첫댓글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펀치형님..오늘도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조만간 봬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너바나도 얼마전에 그런 경험을 했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정독하고 있습니다
굿입니다.. 그림은 버니어가 아닌. 마이크로 미터 입니다
버이어.. 0.00
마이크로.. 0.000
버니어도 괜찮지만. 상. 중. 하 로 측정 합니다...
그러나.......
이런 측정을 많이해 보았는데. 측정 기구는 한점을 찍는것이고. 마모는 회전면 이기에. 측정 하는곳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상중하를 측정 하여. 3으로 나눕니다.
.이전에. 손의 감으로 만져 보고 판단 하는것이 증요 합니다..
그래서. 디스크는 중고로 구입을 하면 안됩니다ㅡ 믿음이 있는 몇키로에서 탈거 한것인지 믿음이 가는 디스크만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중고 디스크는 추천 하지 않지만. 신뢰가 있는 디스크는 괜찮습니다.
역시.
좋은 추가 정보 감사합니다.
버니아랑 마이크로가 소숫점 단워가 다르군요.^^
@펀치(더할리) 형님의 정리된 글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