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QQQlN4bzsg?si=_hQ12gWu79vCpXiB
D. Shostakovich Gadfly Suite Maxim Rysanov Conductor Orchestra Sinfonica di Milano Giuseppe Verdi
한때 서양에서 쇼스타코비치에 대해 알려진 것은 교향곡과 현악 4중주가 대표적인 것으로 자신의 수사적이며 과장적인 일대기를 담은 듯 황량함과 비판적, 신랄함과 환멸 등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가 죽은 후 그의 작품계에는 로맨택하면서도 이상주의적인 곡들도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곡이라 할 수 있다.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세계에는 심각함과 대중성이 공존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Alexander Feinzimmer가 감독을 한 영화 The Gadfly (러시아어로는 Ovod)는 1955년 4월 12일 개봉되었으며 이 조곡은 바로 이 영화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같은해 쇼스타코비치는 한 인터뷰에서 "나의 영화음악은 나의 다른 작곡에도 유익한 영향을 미쳤다"라고 했듯이 영화음악의 작곡역시 그가 얼마나 비중있게 다루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모두 12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Overture, 2. Contredanse, 3. Folk Feast (National Holiday), 4. Interlude, 5. Barrel-Organ Waltz, 6. Galop, 7. Introduction (Prelude), 8. Romance, 9. Intermezzo, 10. Nocturne, 11. Scene, 12. Finale 등이다.
Classic FM Good Music Guide (1999), p.287: 20세기의 대부분의 작곡가들은 다소 흥얼거리기에는 곤란한 멜로디의 곡들을 작곡했지만 쇼스타코비치의 경우에는 매우 훌륭한 가락을 가진 곡들도 작곡했다고 소개를 하며 그 예로 이 곡을 들고 있다. 이 곡이 러시아 영화 Gadfly에서 사용되었지만 특히 조곡중 8번째 곡인 Romance는 1983년 영국에서 인기를 누렸던 TV시리즈물인 "Reilly, Ace of Spies" 덕에 영국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로맨틱한 감정을 가지고 싶을 때 들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글출처: http://www.schutopia.org/orchestral/gadfly.html ]
당시 페테르부르크에는 유럽의 새로운 경향의 음악, 즉 I.F.스트라빈스키의 원시주의, A.베르크의 표현주의 작품들이 한창 연주되었으므로, 그도 그들의 작품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이 시기의 작품에 《제2교향곡》(27) 《제3교향곡》(29), 그리고 《피아노·트럼펫과 오케스트라의 협주곡》(33) 《피아노전주곡집》, N.V.고골리에 의한 오페라 《코》(30), 발레 《황금시대》(30) 등이 있다.
한편 이 무렵부터 예술에서 이른바 사회주의 리얼리즘운동이 전개되었는데, 그가 34년에 발표한 《므첸스크의 맥베스부인》이 공산당의 예술운동에 역행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 창작에 대한 이러한 간섭은 당연히 문제가 되었으나, 그는 이 비판을 견디어 내고 작풍을 전환하여 37년의 《제5교향곡》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40년 《피아노5중주곡》으로 제1회 스탈린상을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페테르부르크에서 방공감시원으로 종군하였고, 1942년 《제7교향곡》으로 다시 스탈린상을 받았다. 그러나 대전 후인 1945년에 발표한 《제9교향곡》은 그 경묘한 내용과 신고전적 작풍 때문에 “타락한 유럽 부르주아지의 형식주의에의 추종”이라는 공격을 받았다. 즉 ‘지다노프 비판’이다. 그러나 49년의 오라토리오 《숲의 노래》와 51년의 합창모음곡 《10의 시(詩)》로 인기를 회복하고 또다시 스탈린상을 받았다. 그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하여 1927년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1937∼1941년에는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1943∼1948년에는 모스크바음악원의 작곡교수를 지냈다. 작품에 15곡의 교향곡 외에 현악4중주곡을 비롯, 기악곡·오페라·오라토리오·발레음악·영화음악 등 많은 걸작을 남겼다.
자료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aeCjAH13nDc?si=j50j8wASz3E67PBg
Dmitri Schostakowitsch "The Gadfly" op 97a Suite für großes Orche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