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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추워요 ㅠ_ㅠ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면서~
일정 모두를 파리에 투자하여 여유를 즐기며 진정한 여행을 완성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더욱 뿌듯하군요!
그럼 저의 여행기를 살짝 들려드릴게요. 같이 갈 준비 되셨나요? 자 그럼 Here we go ~
1. 여행목적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 Paris
저도 고등학교 때 부터 여행을 꿈꿔왔습니다. 여행 책자를 들여다 보고,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여행기를 보기를 반복,
어느덧 4년이 흘렀네요~ 드디어 꿈에그리던 도시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설레는 순간들이 지금도 꿈만같아요!
공간디자인을 전공하는 저의 멋진 사촌언니는 파리에서 6년동안 유학중에 있었기 때문에,
언니 집에서 숙식은 신세를 지고(언니고마워:), 여행은 홀로 떠났습니다. 관광 패키지로 갈까도 생각해 봤지만
저만의 방법으로, 제가 가고싶은 대로 한번 떠나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불어도 못하고 , 영어도 그럭저럭이지만ㅜ 저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여행을 떠났습니다.
실제로 거의 모든 의사소통이 가능 했고, 완벽한 영어나 불어실력을 갖추지 못했어도 여행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혼자 다니는 여행이다 보니 제가 나온 사진들이 많지 않다는 것 ㅠ_ㅠ
2.여행루트
저는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자유여행을 목표로 했을 만큼, 틀에 박힌 여행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고싶은 대로~ 끌리는 대로~ 이끄는 대로 다녀왔죠!
그렇지만 대략적인 루트를 소개하자면~?
1일차 : 파리시청사, 노트르담 성당,
2일차 : 루브르 박물관
3일차 : 포름데알, 이노상 분수, 퐁피두 센터, 에펠타워, 샹제리제 거리
4일차 : 보주광장, 빅토르 위고의 집, 생 샤펠 성당, 몽마르트, 아멜리에 카페,(파티)
5일차 : 샹제리제 거리, 개선문, 오벨리스크, 오르세미술관, 알렉산드르3세 다리, 바토무슈
6일차 : 판테옹, 중세박물관, 뤽상부르크공원, 법원, 콩시에르주리, 쁘랭땅,라파예트 백화점, 몽쥬약국
7일차 : 베르사유궁전, 생마르탱 운하, 살롱드테,(파티)
사실 여행계획을 세울때가 여행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설레고 떨리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여행지에 관한 이해가 어느정도 이루어져 있는 다음에서야 비로소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으니까요 !ㅎㅎ
3.관광지
대표적인 관광지를 찍은 사진들을 나열 해보는 시간~ ! 사진을 정말정말정말 많이 찍었지만
용량 상 많은 사진들을 전부 보여드릴 수 없는 점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ㅠ_ㅠ
그래도 대표적인 관광지의 사진들 몇가지!! 꼭 보여드릴게요
[루브르]
루부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뽑히는 소장품의 수준과 종류,역사 면에서 단연 으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793년부터 루부르 궁전에 미술관을 개관한 후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쉴리, 드농, 리슐리외 관 총 3개의 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 정말 커서 하루를 꼬박 둘러봐도 전부다 보지 못해요
미술책에서만 보던 그림들과 조각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 원작의 포스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정말 대단해요 !
사실 우리가 많이 접하는 그림들은 루브르 보다 오르세에 더 많아요 ~ 그렇지만 오르세 미술관은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 아쉬워라, 그대신 그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해요:D
[퐁피두센터]
1969년 당시의 대통령 퐁피두가 파리 중심부 재개발계획에 의하여 1977년에 건설한 건물이 되겠습니다.
설계는 당시의 공모전에서 뽑힌 이탈리아의 피아노와 영국의 로저스가 맡았다고 하는데요,
에펠타워와 같이 처음에는 파이프로 이루어진 투박한 외관에 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지금에서는 당당히 현대미술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
때마침 달리전도 하고 있었으나, 줄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달리전을 포기하고 다른 전시 관람을 택했던 불편한 진실...!
현대미술의 모든것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방대한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퐁피두 센터는
제가 가진 고정관념의 현실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고도 예술적인 작품이 꽤 많아요!
생각의 한계를 조금더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몽마르트]
이게 꿈인가 생신가 내 앞에 몽마르트가 있는게 정말 참 트루 ??
파리 시가가 내려다보이는 해발 130M의 언덕, 몽마르트~
그 이름은 '순교자의 언덕(Mont des Martyrs)'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정상에는 파리의 상징중 하나인 사크레 쾨르 대 성당이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D
제가 여행 한 기간이 크리스 마스 시즌이라서 몽마르트 언덕 위에도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고 있었어요
뱅쇼(뜨거운 와인), 크레페 등 여러가지 간식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팔고 있었어요~ (밑에서 사진투척!)
그러나 !!!! 주변에 실팔찌를 강매하거나 , 서명을 강요하는 등, 금전을 요구하기도 하니 주의해야해요
[개선문]
프랑스 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서 황제 나플레옹 1세의 명령으로 건립되었다는 개선문.
내부의 벽면 가득히 전쟁에 참전한 장군 558명의 이름이 글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개선문의 조각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담겨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더 극대화 되는군요~ 역시 파리는
아늑한 오전의 여유도 좋지만, 이런 야경들도 빼 놓을수가 없죠 ~ 콩고르드 광장부터 샹제리제거리를 통과하여
개선문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개선문의 정상에 올라가면 방사형의 파리의 거리가 전부 보여요
샹제리제거리와 크리스마스 시장도 아름답게 반짝여 보인답니다~
축제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에 바로 이런 장터죠 ? 역시나 파리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시장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음식들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했더랬죠~ ㅎㅎ
우리나라와의 시장과는 다르게 빈티지하고 이국적인 소품들을 많이 팔더라는 사실~(서양이니까 당연한 거겠죠?)ㅎㅎ
[몽쥬약국]
한국인들이 파리 여행을 가면 빼놓지 않고 꼭 한번씩은 찾는다는 몽쥬약국.
몽쥬역에서 내리면 출구 바로 앞에 저렇게 태극기가 반기고 있습니다 와우 :) 몽쥬약국은 한국에 수입되는 화장품들을
반값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바로 약국화장품이라고도 하죠! 유리아쥬 립밤, 눅스 오일(김남주오일),
아벤느 미스트, 엠브리올리스 크림(5분화장), 등 저도 잘 몰랐던 유명 화장품들이 반값!! 반값!!! 반값!!!!!!!!!!
그래서 파리에 출장오신 남성분들이 아내나 여자친구의 선물로 인터넷을 찾아가며, 묻고 물어 화장품을
한아름씩 사가시는 모습을......제가 직접 봤습니다. 새롭고 신기한 광경이었네요 ㅎㅎ .
직원들이 한국어도 정말 잘해요 깜짝! 놀랐다니까요~ 여기가 한국인지~ 파리인지 ~
흑... 사고싶다 화장품....
[베르사유 궁전]
정말 화려하지 않나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베르사유의 거울의 방은 장대한 정원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며, 천장에는 루이 14세의 대 벽화가 있습니다!
크리스탈 샹들리에, 황금 촛대, 화병 등의 장식품도 당시의 최고급품으로 놓여있구요~
지금도 프랑스 외교의 공식적인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는 만큼 화려함의 극을 달리고 있지요!
이 베르사유를 거닐며 이렇게 화려하게 살았을 왕족들의 삶이 조금은 부러워 지기도 했어요
흠,,,, 만약 이 궁전이 내 집이었더라면!!! 하루만 살아보고싶다!!!!!!!!!
그러나 참된 지도자는 자신의 위신을 세우지 않고, 약자를 굽어볼 줄 아는 자 !!
베르사유 하면 가장 유명한 두 개의 방, 거울의 방과, 마리 앙투와네트의 방을 찍어 보았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화려하지 않아요, 음..한...10배는 더 화려한데, 제 똑딱 카메라는 분위기를 담지 못했네요
이 시대의 왕족들의 삶은 영화 '마리 앙투와네트'에서 접하실 수 있는데요, 영화의 배경도 베르사유와 정말 똑같은
방을 만들어 배경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이 느껴지고, 그 시대상을 접할 수가 있어서 볼만 한 영화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시간 날 때 한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Paris에서 SAMSUNG을만나다.]
여러분 이 삼성 갤럭시 홍보스튜디오는 콩고르드 광장에서 샹제리제 거리로 가는 길에 선 크리스마스 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삼성과의 만남에 쌀밥을 만난 것과 같은 반가움을 느꼈는데요~!!
요즘 파리에는 어딜가나 삼성의 갤럭시 노트2 의 광고를 만날 수 있답니다! 글로벌 기업 삼성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메트로의 광고판에도 삼성의 핸드폰 광고와 디카의 광고가 쫙 깔려 있구요! ㅎㅎ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이런 삼성 건물도 자주 자주 눈에 띄어요! 우와, 이렇게 곳곳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삼성을 보자
여행중 뿌듯한 감정을 느끼기도 여러번이었어요! 다만 프랑스인들이 삼성이 한국 기업인줄 잘 모르는 현실.
어서 우리나라도 기업을 좋은 이미지로 이끌어줄 브랜드 가치를 지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시장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는 다른 기사에서 찾아뵐게요 ^_^
4. 느낀점
'하하 혼자 해외여행을 가다니 어떻게 그런 일을 내가 할 수 있겠어 ??' 라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
어느덧 ,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정말 끝난건가 아쉽기도 하고, 벌써부터 다음엔 어디로 가보지 ? 하는 생각도 드는 지금,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왔습니다. 사람은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해야 성숙하는 것 같아요.
누구나 항상 즐기고 싶지만, 그 즐길 여유는 열심히 일한 다음에야 비로소 의미있는 여유가 된다는 사실.
혼자 다니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는 많은 생각들을 할 시간을 갖게 되었고,
시험 성적에만 연연하는 영어가 아닌, 진정한 실력을 갖출 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듬뿍 담아왔습니다!
바쁘게 바쁘게 살다가 이렇게 한번쯤 아무생각 없이 떠나는 여행, 한번 도전해 보세요.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질 거예요
출처: 영삼성
[원문] [전북조/정윤하] Paris, 어디까지 가봤니 ?
http://www.youngsamsung.com/travel.do?cmd=view&seq=68327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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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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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감.... 프랑스 정보란으로 나중에 옮길게요
멋진 사진들 잘 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