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에 연료를 보충하는 시점은
라이더 별로 많이 다릅니다.
어떤 분들은 절반 정도만 남아도
바로 주유소를 찾아 보충을 하고,
어떤 분들은 경고등이 들어와야만
주유소에 들르기도 합니다.
연료는 어느 시점에 보충하는 게
좋을지 알아봅니다.
<전문가들의 조언>
전문가들은 최소한 1/4 이상의 연료를
항상 유지하고, 그 이하가 되기 전에
다시 보충할 것을 권유합니다.
주유소가 드문 시골에선 1/3 정도
남으면 주유를 하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잔여 연료량이 너무 적거나 아예
고갈되면 많은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1) 연료 펌프의 과열
연료펌프는 아래와 같은 모양이며,
연료 탱크 안에서 연료에 잠긴
상태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펌프가 연료를 펌핑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을 식히는 냉각제로
연료 탱크 안의 연료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연료량이 너무 적으면 펌프가
연료 속에 잠기지 않아 냉각이 안 됩니다.
2) 침전물 엔진 유입
뿐만 아니라 연료가 적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운행을 하면 탱크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침전 불순물들이
엔진 룸으로 유입되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촉매변환기 손상
특시 연료가 고갈되어 바이크가 정차하면
엔진 계통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며,
특히 촉매변환기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므로
고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인젝터 손상
연료는 엔진 룸에 도착하기 전 연료필터를
거쳐 물을 비롯한 불순물을 제거한 후
공기와 섞여 혼합기가 됩니다.
최신의 인젝션 타입 엔진은 엔진연소실에
혼합기가 아니나 연료를 직접분사 방식으로
보내기 때문에 연료 고갈로 엔진이 정지하면
인젝터에 무리가 가고 연료펌프와 필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압식 브레이크, 냉각시스템 등에도
이상이 발생하면서 위험해지기도 합니다.
<연료경고등 점등 시 조치사항>
그럼 연료경고등이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까운 주유소에서 연료를 보충하는데
주유소까지 거리가 멀다면
연료 절감 운전을 해야 합니다.
70~80km의 경제속도로 정속 주행을
하는 것이 연료를 가장 적게 사용하며,
급가속, 급제동, 고속 운전은 연료 소모량을
늘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연료 경고등이 들어온 후 스로틀을
당겨도 반응이 둔하거나 출력 저하가
느껴지면 연료가 바닥난 것이니
지체 없이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시동을 꺼야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첫댓글 잘 배웠습니다.
아트맨 님 뒷태 가 멋지십니다
48은 기름탱크가 워낙 작아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충 들은말로... 연료탱크 내부 습기 때문에 기름을 풀로 채워야 한데서 그 이후로 차든 바이크든 습관적으로 복귀할때는 셀프 주유소 반드시 들러서 기름 항상 풀로 채워놓기는 하는데.... 이렇게 체계적인 정보는 접하기도 참 어려운데...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군더덕이 없이 완벽글...입니다.
간혹 펌프 개페후 여과장치매쉬망 확인후 에어로 청소 하는것도
좋은 예라 생각 합니다.
특히 서울 또는 대도시는 공급수요가 회전이 빨라 용이하나
아무래도 일반지방은 회전률이 저조 함으로 되도록이면
깨끗한 폴 찾아 주유 하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믿고 살아가는 사회 이지만 주유소 탱크 청소를 언제 했는지
소비자는 알 수없으므로....
매시망 청소도 좋은 팁이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동차 하고 똑같군요.
좋은정보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