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욱, 이라는 젊은 시인 겸 가수가 쓴 책
「어설픈 위로 받기 `시로`」에서 몇 구절 옮겨 보았습니다. ㅎ
내가 모든 사람의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이 나의 기준에 맞출 필요가 없듯
친절은 원하더라
예절은 모르면서
사회 생활 하다 보니까
나도 성질 꽤나 있더라
<참는 성질>
너 자꾸 까불면
나 진짜 참는다
좋은 사람의 반대말이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싫은 사람이더라.
비싼 거 좋아하는 건 나쁜 게 아니죠.
싼 거 무시하는 게 나쁜 거지.
싫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 듣기 위해
좋은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하고 사네
첫댓글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