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공에서 북한 드론이 자폭하는 날

[상운]

[광화문·뷰]

서울 상공에서

북한 드론이 자폭하는 날

러·우戰 '발명품' 소형 전투 드론
가난한 조직일수록 탐내는 무기
러 파병 北이 배워서 쓴다면
오물 풍선과는 비교 못할 위험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병사가 1인칭 시점

(FPV·First Person View)으로 조종되는

자폭 드론을 띄우고 있는 모습***

----러시아보다 재래식 전력이 열세인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드론의 장거리 비행 능력을 키우고 군집 임무

수행 기술 등도 적용해 러시아군에 타격을 주고 있다----

< 로이터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북한이

1만명 넘는 군인을 보냈다.

우크라이나 내부 상황에 밝은

소식통에게

‘돈 빼고, 북한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라고 물었다.

바로 답이 왔다.

“당연히 드론 전투 기술이다.

그 ‘당근’ 없이 북한군이 왔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21세기의

첫 국가 간 전면전이다.

드론·인공지능 같은 디지털 첨단

기술이 실전에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전쟁이기도 하다.

전투 드론, 그중에서도 게임하듯

조종사가 목표물의 영상을 들여다보며

타격하는 일인칭(FPV·first person view)

드론은 이 전쟁에서 사실상 ‘발명’된

전술로 꼽힌다.

미군이 이라크전에서 썼던

‘프레데터’ 드론 등은 중무기를 장착한

수백억원짜리 시스템이었다.

우크라이나에서 쓰는 FPV 드론은

수십만원짜리도 많다.

지난해 인터뷰했던 한 우크라이나 드론

조종사는

“아마존 쇼핑몰에서 중국 DJI 드론을 주문한

다음 개조해서 전투에 투입했다”

고 했다.

서방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기도 전인

전쟁 초기, 전력(戰力)이 러시아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우크라이나가 주요

도시 몇 개를 탈환하게 해준 핵심

병기가 FPV 드론이었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말한다.

허를 찔린 러시아도 이후 드론 경쟁에

뛰어들었다.

두 나라 모두 올해 100만대 넘는 드론을

생산한다고 밝히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한 군사 전문가는

“FPV 드론은 기기 자체의 성능보다

여기에 장착할 무기와 운용법의 창의성이

승패를 가른다”

고 했다.

“드론을 적의 무기고에 조용히 보내

자폭시키기만 하면 대규모 폭발을 쉽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싸니까, 실패하면 그만이고요.

조종사 없는 가미카제(일본의 자폭 전투기)

라 보면 됩니다.”

소셜미디어와 현지 언론엔 실전 투입된

드론의 최신 활용법을 담은 영상과

글이 하루에도 수십개씩 올라온다.

‘파편 탄두’를 실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군 위에서 자폭해 큰 피해를 주고,

러시아군은 드론에 야간 투시경을 달아

숲에 숨은 우크라이나군을 한밤에

정밀 타격하는 식이다.

하지만 진짜 기발한 드론 전술은 두 나라

모두 기밀로 분류해 감추고 있다.

유일한 파병국인 북한만큼은 전장에서

생생히 들여다볼 것이다.

----지난해 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전쟁에서

사용할 드론을 띄워 보이는 모습----

< 게티이미지코리아 >

값싼 FPV 드론은 북한과 비슷한,

가난하고 고립된 조직에 특히 유용하다.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드론을 보내 이스라엘의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무력화하며 전쟁의 문을

열었다.

민간 드론에 폭탄을 달아 통신탑·관제탑·

무기고를 동시다발적으로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이슬람 무장 세력 후티가

홍해의 서방 선박을 공격하며 쓴 무기도

드론이다.

미국이 격추하긴 했지만, 2000달러짜리

드론을 떨어뜨리려 한 방에 200만달러

넘는 방공 미사일을 쏘느라 손실이 컸다.

이들 이슬람 단체의 ‘뒷배’인 이란은

러시아에도 드론 지원을 해왔다.

북한은 러시아 파병을 통해

러시아-이란-하마스·후티로 이어지는

드론 연대(連帶)에 자연스레 합류하게 됐다.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드론 훈련을 하고 있다’

는 국정원 보고는 그래서 섬찟하다.

북한이 러시아에서 배워 FPV 드론을

서울 상공 어디서 자폭시키기만 해도

경험 못 한 공포가 확산할 것이다.

오물 풍선과는 차원이 다르다.

방산 선진국이어서인지, 한국은

약자의 무기로 여겨진 전투용 드론

개발엔 열심이지 않았다.

정부가 북한 파병을 계기로 계획 중이라는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은 전쟁의 판도를

바꿨다는 FPV 드론의 전술을 우크라이나

쪽에서 들여다보고 빨리 따라잡을 기회가

될 수 있다.

많은 서방 국가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드론 전쟁을 배운다.

‘전쟁놀이’ 운운하며 야당이 발목 잡을

일이 아니다.

김신영 국제부장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先進韓國

한국군도 드론부대를 창설한다고 보도되었다.

우크라이나에도 참관단을 보내서 공부시키기

바란다.

그리고 중국제 드론 사서 망신당하지 말고,

한국제 드론을 개발하라.

방산강국이 드론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가?

이스라엘제, 튀르키에제, 폴란드제 드론을 수입만

하지 말고, 한국제 드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라.

밥좀도

한국은 김정은 북괴 위협이 늘 존재하므로 국방

안보에 만전 기하고 특히 종북 좌파 무리 척결에도

사활 걸어야 한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 법이다.

DJ_Hwang

한국도 미군에 발맞추어 우주군 개념으로 군대

개념을 업그레이드 해야할 것.

드론과 각종 첨단 장비및 해커부대 개발도

뒤쳐지면 안됨.

홍백사

야당이 발목 잡는 것은 살인독재자 김정은을

지원하기 위한 간악한 흉계?

지금의 야당은 순수한 정치집단이 아니라

이 나라를 공산사회주의 독재 국가로 체제

전환시키려는 반 국가적 집단일 뿐이

아닐까요?

산천어

한국도 드론 개발에 힘쓰자. 값싸고 매우 효율적인

무기이다.

obongsan

정확하게본 혜안. 국방전문가들이 잘 판단하고

또 대비하고 있겠지만, 북한 돼지에게 충성못해

안달난 국내 종북 공산주의자들이 뭐라고

다리를 걸든,？

n기전에 대통령부터 완벽 대비를 실행에 옮기는

강력한 의지가 더 중요~~~~

시논

김신영국재부장은 조선일보 최고의 글빨입니다~

똥오줌도 못가리는 총기 무뎌진 늙은 라도표

주필 너댓명 보다 솔직히 더 우수합니다!

동네머슴

우리도 드론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고 많이 연구하고

확보해야 한다.

전문부대 창설도 서둘러야 한다.

똑똑한척

국가 안위에 관한 문제를 야당이 발목을 잡는다면

야당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 라는 징표이다.

보수강자

민주당이 행하는 국익을 해치는 행위를 한줄로

비판할것이 아니라 더 많이 지적해야 했었다

다음에는 참조해주세요.

도고산

군사강국 이스라엘에 반공 방어망인 아이연 돔이

있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의 아이연 돔에 버금가는

방공 방어망을 구축을 해야합니다.

북괴의 장사정포와 드론에 대해 충분히 방어망을

구축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벌하자

냐당이 전쟁놀이 운운 하는건 그것들이 명백히

빨강이들과 한편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적들 이다.

사부2

드론은 우수한 병기가 될수 있다. 공격과 방어

두 측면에서 다루어져야겠다.

anak

민주당이 있는 한...

벽안

참관단을 파병이라고 주장하고 딴지거는 자들은

누구편인지 헌대판 매국노가 아닌지 정밀

조사해야한다.

특히 김ㅇㅇ 똥별 출신 구케의원

기생충 박멸

남한 종북만 찾아 제거하는 드론을 개발하면

이나라 최고의 애국자이다. 홧팅입니다.

나도 한마디

드론잡는 드론을 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대영

이제 현대전은 미사일과 더불어 드론 전쟁이다.

육상전을 위한 드론 개발은 더 치열하고 기묘한

드론 무기가 개발될 거다.

우리나라도 당장 드론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고치

전자 전에 기술 우위가 평화를 지킨다.

산중서고

군인의 본분을 다하는 것 보다는 정치권에 얼글

내밀어야 진급이 가능한 군대가 되어버린 국군!

그러니 드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전쟁 방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을지?

정말 정말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고민했다면 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은 처음부터 백지화 했을겁니다.

여포와초선

유비무환 자주국방 말보다는 행동이고 실천이다.

국민들을 불안하게 부추키지 말라

항상 자신있는 말과 함께 솥뚜껑 보고 놀라게

호들갑 떨지 말라.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지 말라.

시민

험한 레이저건을 더욱 발전시켜 도심 빌딩과

보안 지역에 촘촘히 전투 배치하고, 자폭 공격용

또는 다회 공격용으로 스텔스 기능과 견인 중량

증대 및 신속 생산에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