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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도란도란┓ 殘忍한 달 사월.
배시창 엘발도 추천 0 조회 89 10.04.29 02:2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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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04 20:10

    첫댓글 그러게요. 봄의 부재.. 오늘은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 초여름 날씨네요. 슬퍼요. 자연의 병들어 가는 모습에.. 초목에 싱그러운 물오름~ 저는 그 연두빛을 너무 사랑하거든요.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건강하시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

  • 작성자 10.05.04 23:41

    감짝스럽게 찾아온 여름밤같은 날씨군요. 간만에 웃도리 훌쩍벗고 창문을 열어재치고 더워진 밤공기를 마셔가며 인사드립니다. 학교에 나가면서부터 고민한 내용이 있는데 하느님을 어떻게 만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은 멀리 있는 분이아니라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된것 같습니다.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는 분임을 깨딷고 부터 사마니즘같은 구원에서 해방되는 즐거움을 맛보려는 순간입니다.창조주님은 바로 내앞에 계신다. 흐르는 강물도 부는 봄바람도 다 그분의 숨결이라고 생각하니 어찌 그분을 경외하지 않으리오, 자신의 옷은 뒤에 빨래하드라도 우리들이 더렵혀 놓은 그분의 옷자락을 말끔이 씻어드리고 싶습니다.

  • 10.05.08 12:33

    이 세상을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은 맞습니다. 성서에도 그렇게 나오고요. 하느님께서 세상을 만들때 인간의 속성을 미리알고 이대로 갈수밖에 없음을 예측한 것 아닐가요.인간탐욕이 결국 하느님까지 병들게 만들었군요. 좋은 글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05.08 12:46

    아무 희망도 생각도 없이 혼자서 살아간다.혼자 살아도 고뇌는 늘 있다. 그럴때마다 미사에 참여하여 주님을 불러본다.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지고 흩어진 고뇌가 주님보다 먼저 달려와 주님과의 만남을 방해한다. 이럴 때 산을 오른다. 오르는 가뿐 숨결에 고뇌는 멈춘다. 숲속에 앉아 흐른 땀을 훔칠때 어디선가 아름다운 새 울음소리 들려온다.그분의 말씀은 성서에도 있지만 자연속에서도 주님의 목소리가 들린다..새 울음소리는 그 분이 나를 부르는 소리이고, 흐르는 물소리는 내맘을 달래주는 주님의 은총이다. 자연에서 그 분의 음성을 듣고 숨결을 느끼면 성서말씀은 진한 사랑의 향기가 되어 더 가까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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