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향해 “증자살인(曾子殺人)” 망언한 정진상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검찰에 조사를 받기 위해 가면서 “증자살인(曾子殺人).삼인성호(三人成虎)”라
는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썼다.
▲먼저 “증자살인(曾子殺人)” 고사성어를 잘못 말했다는 것을 지적한다.
증자(曾子)은 이름을 “증삼(曾參)”이라고 하는 논어(論語)에 공자(孔子)의 제자다.
증자살인(曾子殺人)은→ 증삼살인(曾參殺人)이라고 해야 옳은 말이다.
“증삼살인(曾參殺人)”은 증삼(曾參)이 아이나 청년 시절의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증자(曾子)”는 증삼(曾參)이 훌륭한 성년(成年)이된후 “선생님”호칭이다.
증자(曾子)때 고사(故事)가 아니고 증삼(曾參)때 고사(故事)이다.
그렇기 때문에 “증삼살인(曾參殺人)”이 바른 고사성어다.
우리가 보통 부르는 “공자(孔子)”는 이름이 아니고 “공(孔)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공(孔)”은 성(姓)이고 “자(子)”는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공자(孔子)의 정식 이름은 “공구(孔丘)”이며 자는 중니(仲尼)다.
▲증삼살인(曾參殺人) 출전(出典)은
중국 유향(劉向)이 쓴 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과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저리자감무열전(樗里子甘茂列傳)에 나오는 기록이다.
증삼살인(曾參殺人)
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내용
昔者曾參處費
費人有與曾參同名族者而殺人
人告曾參母曰 曾參殺人
曾參之母曰 吾子不殺人
織自若
有頃焉 人又曰 曾參殺人
其母尙織自若也
頃之 一人又告之曰 曾參殺人
其母懼 投杼踰牆而走
夫以曾參之賢 與母之信也
而三人疑之 則慈母不能信也
예전에 증삼(曾參)이 비(費)라는 곳에 살았다.
비(費)에 증삼(曾參)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사람을 죽였다.
어떤 사람이 증삼(曾參)의 모친에게 달려와 말했다.
“증삼(曾參)이 사람을 죽였습니다.”
증삼의 모친이 말했다.
“내 아들은 사람을 죽이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베를 짜고 있었다.
잠시 후에 또 다른 사람이 와서 말했다.
“증삼이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의 모친은 여전히 태연하게 베를 짜고 있었다.
잠시 후에 세 번째 사람이 와서 말했다.
“증삼이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때 증삼의 모친이 걱정하며 베틀의 북을 내던지고 담을 넘어 달려갔다.
저 증삼(曾參)의 어진 성품과 증삼(曾參)을 믿는 모친과 같은 믿음으로도
세 사람이 증삼(曾參) 의심하니 사랑하던 어머니도 믿을 수 없었다.
▲삼인성호(三人成虎)
세 사람이 없는 호랑이를 만들었다
정진상에 대한 판사의 구속영장이 결정되었다.
도망과 증거인멸(證據湮滅) 가능성이 있다는 판사의 판단이다.
위에 정진상이 말한
“증자살인(曾子殺人).삼인성호(三人成虎)”은 정진상 자신은 죄가 없는데
국민과 검찰이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웠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국민과 헌법이 정한 검찰에 대한 모독 발언이다.
농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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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정진상에 “삼인성호? 부끄러움을 좀 알았으면”
이세영 기자
2022.11.18 18:07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향해
“스스로 부끄러움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실장은 2013~2020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1억4000만원의 뇌물을 받고
위례신도시 사업 관련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날 오후부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유씨는 이날 오후 6시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정 실장이) 증자살인(曾子殺人)·삼인성호(三人成虎) 이야기를 했는데
스스로 부끄러움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실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실질심사에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검찰 정권의 수사는 증자살인·삼인성호”라고 했다.
증자살인은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믿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삼인성호는 세 사람이 호랑이를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
거짓된 말도 여러 번 되풀이하면 사실인 것처럼 여겨진다는 의미다.
유씨는 또 ‘유동규의 진술에만 의존해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정 실장 측
주장에 대해
“(검찰) 수사가 한 사람의 이야기 때문에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2019년 9월 정 실장의 요청에 따라 정 실장 아파트로 찾아가 3000만원을 건넸다는 당시 정황에 대해선 “올라가서 한 1분 정도 있다가 나왔다”며 “(정 실장으로부터) 특별한 말은 없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