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요일인데 5월 1일 노동절이라 법인택시들이 대부분 쉬는 날이었습니다.
5월 1일 노동절은 매년 돌아오는 개인택시의 대목일입니다.
회사택시 대부분이 쉬기 때문에 평일에 노동절이 끼면, 개인택시들이 기본적으로 20만원을 쉽게 버는 날입니다.
그런데 개인택시 입장에서 재수 없게 일요일이라 그리 영양가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필 일요일에 노동절이라..영 재수가 없네 그려.
이러면서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평소 일요일이라도 좀 늦게 영업을 시작했지만, 어제는 전날이 휴무라, 좀 일찍 나갔습니다.
12시 정도에 나갔는데 대략 6시 넘어가니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매출이 나왔습니다.
6시간동안에 강남만 돌아다녔습니다. 1만원 이상되는 손이 딱 1명이었고 대부분, 기본손님들
계속태웠고 길거리에는 분홍색택시가 별로 안보였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하여 일요일 치곤 교통량도 많았습니다.
어제는 거의 하루종일 강남구만 돌아다녔고, 그 쉽게 가는 송파구도 딱한번 가봤고, 시내 한번, 서울대입구역 한번 이외에는 하루 종일 강남구와 서초구만 돌아다녔습니다. 장거리 손님이 없어서 별로 영양가 없었으나 주행거리가 짧고..그리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진상을 만났습니다.
물론, 그 진상이 진상이 아니될수도 있었느데 일정부분 본인의 책임도 있습니다.
오후 5시 30분쯤, 포이동에 여자손을 내리고, 골목을 나오는데 골목을 나올 거의 마지막 즈음에 대략 50은 넘어보이고 60은 안되보이는 쑛다리 큰대가리, 볼품없어보이는 남자를 태웠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이런 타입의 사람이 길에서 손을 들면 일반적으로 그냥 지나갑니다.
왜냐하면 가난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택시를 탈 수준이 안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쓰잘대기 없는 "얼마늘 버느냐"등등 별 병신같은 질문을 하는 부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도망갈 틈도 없이 골목에서 만났고, 빈차등도 켜있는 상태에서 다가왔가에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태웠습니다.
목적지는 역삼동 이마트 부근
일요일 밤 5시 30분에 강남 주민처럼 안보이는 강남주민을 태웠습니다( 사실 포이동은 강남에서 거지들이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타자마자, 매봉터널을 지나서 개나리아파트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서 가자고 했습니다.
그 진상이 탄 위치가, 포이동 국악고 육교있는 곳에서, 국악고 방향으로 가다가 첫번째 우회전골목이었습니다.
바로 그 골목에서 나오면 소방서가 있지요.
문제는 이거지요.
매봉터널을 어떻게 가느냐입니다.
여러 방법이 있는데..골목을 나와서 죄회전하여 우회전하여 삼호물산으로 가다가 다시 우회전해야지 매봉터널을 가는데 처음에 골목에서 나올때, 국악고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서 갈수도 있었지만, 그건 골목이라..당연히 좌회전을해서 국악고 육교를 통해서 포이사거리(삼호물산)쪽으로 갔습니다.
포이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구룡초교에서 좌회전하여 매봉터널로 갈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신호가 녹색이 들어와서 일요일이고 길도 안막히니, 신호를 받는대로 가는게 좋겠다 이런생각을 했지요.
직진을 했습니다. 영동2교에서 우회전하여 매봉역을 통과하여 갈수도있지만, 계속직진을 했지요.
우회전을 하려고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결국 구역삼세무서 사거리까지가서 우회전을 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진상이, 구역삼세무서 사거리 우회전 하여 개나리 아파트 사거리를 가고 있는데, 갑자기 화를내면서 왜 이렇게 돌아왔냐고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진상이 택시를 탄 시간이 5시 28분 27초 였고, 구역삼 세무서 사거리 우회전 시간이 5시 36분 31초로 딱 8분 걸렸습니다. 그리고 개나리 아파트 사거리 도착 시간이 5시 38분이었습니다. 딱 10분걸린것이지요.
그런데 이놈이, 나보고 왜 매봉터널로 가지 않았냐고 따지면서 돌아왔다고 떠듭니다.
하..이 미친놈..생긴것도 어디서 개거지새끼처럼 생긴놈이, 어쩔수없이 태워줬더니.결국.. 이렇게 코스시비를 하는 구나. 그리고 도대체 얼마나 요금이 더나온다고.. 그리고 시간도 10분도 안걸렸는데 이놈이 왜 이 병신같은 코스시비를 할까?
일요일이고, 죄회전 신호 받는 것보다 쭉 직진해서 우회전 한번 하는게 훨씬 더 빠르고 요금도 덜나올텐데...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평일같았으면, 구역삼 세무서 사거리 쪽으로 오지도 않았겠지만 일요일이라 이리로 와도 별무리없다고 보아서 신호받는대로 왔는데 이 병신같은 거지새끼가 감히 나에게 코스시비를 해?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지요.
아니, 오늘같이 날씨좋은 일요일 기분도 좋은날, 고작 돈 몇백원 더나왔다고 나에게 화를 내느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게 그리고 화가나냐? 그리고 돌아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인정은 못하겠다. 그래 내가 돈을 좀 깍아줄께..하면서 대략 5000원이 넘어가고 있는 요금을 목적지까지 가는 조건으로 5000원만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거지새끼가 계속해서 뭐라그러면서, 신호건너서(개나리아파트 사거리) 세워달라는 겁니다.
내가 강남에서 영업하지만 강남 주민중에 이런 거지새끼 보기힘든데.하는 생각을했지요.
마치 포이동 거지동네..소위말해 클라스를 보여주는 병신같은 행태였습니다.
그자식 돈주겠다고 했지만 나는 그냥 내리라고 했습니다. 5000원정도 나왔는데
< 오늘같이 좋은날 그거때문에 화가나서 짜증낼 정도면 다음부터는 택시타고 다니지 마세요>
하면서 그냥 내려줬습니다.
참 한심한 새끼입니다.
첫댓글 거지들 많지요....인생 거지, 대가리 거지, 행동 거지, 모든것 거지.....등등 참 많죠...한마디로 쓰레기죠...
택시를 타지 말던가,,,,,아님 첨부터 거지 본인이 찢어진 주뎅이로 어디로 어디로 가자고 하던가....거지 쓰레기 지가 아무말도 않고 갔으면 쥔장한테 동의를 한건데 나중에 거지 주둥이를 놀린다는건 .....쓰레기임돠...쓰레기....
소금 좀 뿌리고 오시지 그러셋어요...쥔장님...
에라이....강남 거지인생아...쓰레기 인생아.......냄새난다....강남 쓰레기야....
걍 얼굴도 까세요.
이런 거지세끼가 인터넷이나 할줄 알겠어요.
다른 택시기사들이라도 얼굴보고 피해갈수있게...
지금생각났는데 거기서 노래를부르면 어떨까요? 한복남의 빈대떡신사요 물론가사편곡해서요 돈 없으면 버스타고 지하철이나타고다니지택시가 무어나 ~~택시가 웬말이냐~~ 지롤하면 노래도못부르냐고 ㅋ 진상피우는건녹취하고 노래하는건 녹취안하고
딱 거지 해먹기 좋은 연령대 맞네요..
화이트 컬러들이 마니 기생하는 강남권은 주말에는 피하세요.
빈민층이 드글~거리는 강북이
주말에는 와따시~랍니다 .ㅋ
자자손손 거지로 살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