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그러니까 고철 1단계 개통과 경부선 기존선 전철화 직후부터 2단계 완전 고철개통후 초기까지 (2005~2010년경)의 단기적으로 무궁화호의 운영개선방안에 대하여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1. 차량문제인데 향후 기존선 고속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신조무궁화호의 추가 도입은 중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의 무궁화호 수로 가지고도 향후 150킬로 이상의 속력을 낼수 있는 차량이 나오기 전까지는 충분히 버틸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관차인데 8100호대 보다 좀더 개량된 8200~8300호대의 기관차를 도입해서 이 기관차는 최대 180~200킬로까지 가능하고 발전차 생략이 가능한 것으로 합니다.
차량의 내구연한을 감안하다면 150킬로 이내의 견인력으로는 향후 고속화에 부적절하다는 판단입니다.
2. 정차역 문제입니다.
현재 경부선 중간 정차역수가 대략 16~17개 정도인데 이것을 10여개로 좀 줄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과거 통일호를 흡수통합하면서 통일호가 정차했던 역들이 줄이는 대상입니다.
경부선의 경우 필수 정차역으로 영등포, 수원, 천안, 조치원, 대전, 영동. 김천/구미 중 택1, 동대구, 밀양, 구포 10개로 하고 이밖에 선택 정차역으로 평택, 신탄진, 옥천, 왜관, 경산, 청도등지가 있는지 이중에 2개역 정도를 선택하는 정도로 합니다.
이들역중에서 광역시 중앙역과 비교적 가까운 왜관, 경산, 신탄진역등지는 행후 대도시 광역전철망으로의 연결로 장기적으로는 정차를 아예 폐지하는 장안을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3. 운행속력및 시간.
그렇개 해서 대략 정차역을 1/4정도 줄이고 또 한가지 중요한 사항은 전기기관차 견인방식을 적용할 경우 가감속력의 향상입니다.
그리고 선로 선형화도 일단 R=600이상으로 하고 새마을호 수의 축소로 새마을호 추월로 인한 시간소모문제도 해결되겠고 표준선 구간이라고 불리는 140~150속력 가능구간도 좀더 확대하여 현재 1백킬로 남짓한 운행속력을 120~130정도로 끌어올린다면 적어도 현재 새마을호의 표정속력수준은 확보하게 됩니다.
그래서 서울 부산간 운행시간이 현재 5시간 10분 전후 수준에서 60~70분 정도의 단축이 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것은 고철 개통 초기 아직 기존선이 충분한 개량이 이루어지기 전까지의 단기적 임시처방 방식으로 철기연에서 18-킬로급 전기동차를 개발한다는데 고철 개통 직후인 2008~2010년부터는 기존선에서도 150킬로 이상을 주행할수 있는 차량을 점진적으로 보급하여야 할 것이고 기존선의 선형화 개량또한 우선은 R600정도이지만 점차로 개량을 확대하여 향후에는 평균 2급선수준으로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