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올리는 세아이 생존신고!!
포아리네와 목화네는 지난 추석때 개털나고 첨으로 애견펜션에 놀러갔어요~^^
그동안 10분거리 동물병원만 가도 확실하게 속을 확인시켜주는 멀미왕 포리때문에 계속 미루거나 포기했던건데..
이번만큼은 한번 성공해보자! 하며 도전해보았어요.
가기전 포아리 두마리가 한번에 앉을 대형 카시트도 사고..
분명 자리를 하나이상 차지하는 대형인데..둘이 앉으니 왜 좁아보이는건지..
뒷자리에서 형아까지 사이에서 엄마는 오징어처럼 휘어져갔더랬죠ㅠㅜ
처음엔 포리, 아리 모두 힘들어했어요. 둘다 침 엄청 흘리고..자리도 못앉고..
그러더니 아리가 먼저 저리 잠들고..
포리는 중간에 토한번 하더니 그러고는 좀 안정되어 갔어요.
가는 중간 계속 쉬고 창문도 열고..침흘린 즉시 치워주면서 가니깐 도움이 되더라구요..
중간에 쉴때 차에서 내린 포리..차에 다시 안탄다고 죽어라 버틴건 안비~~밀!ㅋㅋ
숙소에 가기전 자라섬에 들렸어요!
잔디밭에 돗자리펴고 쉬는데 우리 포리가 제일 신났어요~^^
뒹굴고 뛰고 식구들 챙기고, 목화도 만나서 같이 놀고^^
아리는 오히려 할머니옆에 착붙하고 완전 쉬더라구요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나왔어요~~~
역시 가을이 제일입니당^^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우리가 접수한다!
포리, 아리, 목화 셋이서 우다다다~~뛰며 얼~~~마나 잘 노는지~^^
진짜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웃긴게 다른집 아이를 보고는 포아리가 편먹고 공격놀이 하는거 있죠? ㅋㅋㅋㅋㅋ
아쥬 식구라고 이렇~~게 티를 냅니다^^
날씨가 좋아서 애도 개도 수영했어요.
아가들의 수영실력을 평가해보면
1등은 아리! 아주 여유만만이고..
2등은 목화! 조금 급하지만 잘해요^^
3등 포리! 음..헤엄치면서 점점 가라앉는 듯한건 기분탓일까요?ㅋㅋ
암튼..시원하게 수영도 잘했어요^^
야간에도 우다다 뛰어놀고 다음날 애견동반카페서 할머니랑 해먹그네도 타고..돌아오는 길은 한결 여유롭게 왔어요.
올때는 포리만 침흘린건 안비~밀!
그래도 토안해서 기특 백만개에요^^
그리고 어제 포아리는 집에서 셀프미용도 했어요~
털이 밀림과 동시에 청소기에 흡수되는 신통방통 기계를 할머니가 구입하셔서 아주 편안~하게 미용했답니다^^
미용뿐 아니라 빗질도 가능한데..
완젼 다견가정에 강추합니다!ㅎㅎㅎ
쓰다보니 목화분량이 많이 적은데..
목화꺼는 목화맘이 더 올리는걸로~~^^
이상..오늘도 즐거운 포아리네입니다^^
첫댓글 포리 아리 뛰노는거 보니까
너무 평화스러워 보여서 마음이 뭔가 차오르는듯 제가 더 힐링입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
얼마나 신났을지 사진만 봐도 알겠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이쁜이들 힐링됩니다^^
포리아리목화 이제 펜션 예약 빨리하라고 보챌지도 몰라요ㅋㅋ
세 아이 다 수영실력이 대단👍
이제 첫관문 패쓰했으니 앞으로는 엄청 다니실듯요ㅎㅎ 아기들이 물 무서워하지않고 수영 잘하네요 기특~~아리는 할머니 껌딱지인가봐요 ㅎㅎ
장시간 차 타고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도착하면 꿀세상 ㅎㅎ
가을 정취도 즐기며 신나게 뛰어놀고
아참 수영까징~ 넘 좋앗겟당🤗
자라섬 풍경사진 넘넘 멋지네요~
포리는 엄청 씩씩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멀미도 하고 수영도 무서워하는 면이 있네요 ^^
포리야 아리처럼 담번에 여유롭게 수영해보자~ 포아리목화 화이링!!
풍경사진 완전 달력에 있는 사진 같아요! 진짜 너무 이쁘네요ㅠㅠ 수영도 하고 행복해보이는 댕댕이들입니다♥
ㅜㅜ 진짜 좋아보여요 ~~~ 쫄보 목화 맞나요 사랑듬뿍받고 용감해졌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