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이때만해도 주연들이 약한 느낌이라 기대감 없이
7%로 시작했지만 입소문 타서 18%까지 상승
(상대작이 이영애 복귀작이었음)
이거 쓴 박재범 작가도 이후 열혈사제-빈센조로
계속 터트려서 스타작가 반열에 오름
개인적으로 유머와 휴머니즘까지 다 잡은 점에서
김과장이 제일 수작이라고 생각
근성, 깡, 잔머리, 거기다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까지
지닌 김성룡. 지방 변두리 나이트에서 삥땅을 치며
살다가 대기업인 TQ그룹에서 경리과장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꿈에 부풀어 지원함.
TQ그룹에서 아무런 스펙도 안 보고
경리과장을 뽑겠다고 한 이유가 있었으니..
전임 경리부 과장이 갑자기 자살기도를 해서
의식불명에 빠져 있었음
중앙지검 검사였다가 TQ그룹에 스카웃된 이사 서율
먹소(먹보+소시오패스)라는 별명이 있음.
서율은 김과장의 행적을 알면서도
경리부 과장으로 채용하는데...
악역인데도 특이하고 재밌어서 인기많았음 ㅋㅋ
준호는 아이돌인데 생각보다 연기도 잘했음
씬마다 다 먹고 있는데 딕션 굿
당시 큰 화제를 몰고 온 남궁민 샤워씬
시작은 흔한 서비스용 샤워씬이었으나
앗 차거!!!
ㅋㅋㅋ
TQ 그룹 입사 후 삥땅칠 생각에 부푼 김과장은
자살기도 후 온갖 비리 혐의를 뒤집어쓴 채
의식불명이 된 남편(이과장)의 누명을 벗기려
시위하던 이과장 와이프를 실수로 구해주고
의인으로 이름을 날리게 됨
매력있었던 조연
TQ그룹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잠입한
검찰수사관 홍가은
어딘가 수상한 김과장의 곁을 맴돌다
급소에 대걸레를 꽂아버린 전적이 있음
아~ 제가 실수로 과장님의 거기를 ㅎㅎ
오해+경악하는 직원들
뭐 거기???
놀라서 지압볼 떨어트리는 부장
연출 돌았음 ㅋㅋ
이 드라마에서 제일 정상(?)적이었던
여주인공. 정의롭고 유능함.
원래 러브라인이 나올 예정이었다고 하나 없어짐
많은 직장인들이 사이다라고 한 장면
회사에서 쫓아낼 요량으로 대기실로 보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자
저는 회사 규칙을 어긴 게 없는데요?
프레젠테이션하는데 "TQ" 영어 전환이 안됨 jpg
개그만 있는건 아니고
회사의 협박질에 괴로워하는
직원들을 보며 진짜 의인으로 거듭나는 김과장
러브라인 없어서 더 좋은 평을 받았음
근데
김과장이랑 서율을 이상하게 엮음 ㅋㅋㅋ
이래서 둘이 시상식에서 베스트커플상 탐
웨이브에 있음
안본 사람들 강추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직업거지
첫댓글 이 드라마 안본 눈 사고싶습니다 5번은 본거같음
아 진짜 존나 재밌어 인생 드라마 추가
진짜 존잼
주인공 남자인 드라마 진짜 안보는데 이건 봤어
와 맞다 여기 김불호 나왔지 ㅋㅋㅋㅋㅋ이거 재밌음 이하늬 김남길 나왔던 드라마 작가랑 같은 작가일걸..?시그널에 이은 인생드..
이거너무재밌엌ㅋㅋㅋㅋ
이거 1화에 룸살롱?장면나와서 엥스러웠어 주인공이 돈밝히다가 실수로 사람 도왔다만 알고 3화부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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