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메이저리그에 한국선수들이 진출하기 시작한 98년 부터 젤로 친했
던 친구녀석 덕택에 메이저리그에도 관심을 가지게 돼었습니다..
영어공부도 할꼄..원어로 문자중계도 보고..원어로 기사도 읽고.ㅋㅋㅋ
(이건 단지 저만의 생각입니당.ㅋㅋㅋ.영어공부에 도움 된다는건.^^)
방금전에도 텍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경기결과를
확인했는데여..
결과는 애틀랜타의 5대 2 승리..근데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오늘 애틀랜타의 선발투수가..메이저리그 최고의 컨트롤의 마법사..
그레그 매덕스 선수셨는데..오늘 8이닝동안 9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
가 됐습니다..
그런데..투구수를 보니..헉~~ 8이닝이나 던졌는데 투구수는 단 71개
그중 스트라이크는 무려 53개..정말 놀라운 제구력이더군염..
이걸 보고 갑자기 우리 두산 투수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두산 투수들은 컨트롤 난조로 선발등판후 6이닝만 던져도 100개 가까이
돼고..
정말 두산에 매덕스처럼 컨트롤 좋은 투수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이아침에 갑자기 해봤습니다.
쩝..
P.S:오늘 김병현선수가 보스턴 이적후 첫 선발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이적 첫승이자 시즌 2승째를 올리셨는데..오늘 이재영 선
수도 특유의 배짱투로 현대의 강타선을 농락시키며 시즌 2승을 달성하셨
음 좋겠네여..^^
김병현 선수와 이재영 선수는 비슷한점이 몇 있거든여..
같은 양띠(79년생)에 겁없는 배짱투까지..그리고 2승도전까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짱투 이재영선수..오늘은 수원에서 제발 시즌
2승을 달성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김병현 화이팅! 이재영도 화이팅!!
카페 게시글
▶ 곰들의 대화
궁시렁궁시렁
두산 투수들..그리고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매덕스...
다음검색
첫댓글 김병현선발경기를 보면서 두산에 저런투수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위력은 있지만 길게 가지는 못하는것 같아요 물론 마르티네스나 랜디존슨...몇몇 투수들이 있긴하지만...타력이 좀씩 돌아오고있으니 투수력도 돌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