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6988963&isYeonhapFlash=Y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강원도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22) 병장의 변호인은 30일 "희생자 중 자신에게 잘해주던 사람이 포함된 사실을 알고 임병장이 울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열린사람들의 김정민 대표변호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희생자의 명단을 확보해 '이 중 널 괴롭힌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는데, 임 병장이 그러지 않은 사람이 죽었다며 울었다"며 "일부 집단 따돌림 현상이 있었다 하더라도 임 병장을 도와주려고 했던 사람들까지 희생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임 병장을 세 차례 접견한 김 변호사는 그가 전형적인 현역부적합심사 대상자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접견 때 임 병장이 '사회는 이렇게 못나고 힘없는 사람을 밟는다'며 펑펑 울었다"면서 "(임 병장은)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였다. 복무 부적응자를 위한 비전캠프에도 보내졌었다"고 말했다.
총기난사 뒤 무장탈영 중 자살을 기도한 임 병장이 최근 총탄으로 망가진 왼쪽 폐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말을 할 때 호흡이 가쁘다"면서도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 진실 규명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군수사관 앞에서는 여전히 위축된 태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난 왕따 당할때 생각만이었지만 나 괴롭히는 애들 죽이고싶다고 백번천번은 생각했음..
왕따의 피해자인 임병장은 불쌍한데 총기난사로 인한 살인의 가해자인 임병장한텐 존나 화가난다..아무튼 임병장 사건의 관련자 및 왕따의 방관자는 엄중 처벌하고 제2의 임병장이 없도록 군대 내 잘못된 문제들 좀 바로잡아라;;
그... 왕따당하던 중학생이 자살하려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사진 올라왔었잖아. 그때 내가 그 사진을 보면서 가해자들도 똑같이 당하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막상 이런사건이 일어나니까 참... 답이 없는것같아. 진짜 모르겠어ㅜ
아...맞아 그사진 정말 충격적이고 미안하고 안타깝고 그랬는데... 그 가해자들은 지금 뭐하고있을까?
사실 나는 군대에서 왕따당하는걸 본적도, 경험 해본적도 없는 여성이라 그런지 저 사람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이해는 할 수없지만 사회에서 왕따당하는 사람들의 고통은 아니까..군대가 그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거라 생각함
걍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살인자일뿐..자기 분에 못이겨 모조리 죽이고 나서 질질 짜면 다인가? 왕따로 엄청난 살인이 정당화될수 있나? 난 전혀 동정심 안느껴진다
333
44444
진짜 너무 안타깝다....다들 왕따시키는 분위기속에서 도와주는거 쉽지않았을텐데 좋은마음 가진 착한사람인거같은데....
동정했다고 살인을 정당화하겠다는 말이아니라! 왕따주동자들이 희생자라고 영웅?인양 추모받는게 싫어서 진상을 밝히고 싶은거야
만약 임병장이 다른병사들을 죽이지않았다면 자살을 했을지도 모를일인데 그랬다면 모두들 어떤반응일까..
@브로콜리쥬스 같은 상황을 놓고봤을때 꼭 임병장만이 아니라 다른 따돌림당한 병사라도 그랬으면 어땠겠냐는 얘기였어..
난 임병장 뿐만 아니라 왕따로 이런 사고가 생길 때마다 너무 안타까움. 왕따라는게 당하는 사람은 육체만 살아있지, 정신적으로 몇십번 몇백번이나 살해당하는건데... 사람이 얼마나 절벽까지 밀렸으면 사람 죽일 생각까지 했나싶다. 사람 죽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진짜 사람 죽일 결심을 하고 실천까지 한다는건 그 심정이 어떨지 감히 상상이 안됨. 당연히 임병장이 지은 죄의 댓가는 치뤄야지. 다만 그를 미친 살인마로 만든 원인에 가담한 사람들, 그리고 이 상황까지 오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무시한 군대 또한 그 책임을 분명히 지어야 한다고 생각해.
행위자체는 진짜 그무슨 변명도 할 수없는 아주 큰 죄몫이지만 그 행위를 하게된 과정도 무시할건 안됄거같아..왕따라니...
죽은사람이나 임병장이나 둘다 안쓰럽다 어떻게 보면 저 사람들도 사회 시스템의 피해자들아님?..물론 그렇다고해서 살인이 정당화될순 없지만 그 근본 원인 중에 관심병사를 제대로 관리 못하는 군 시스템에 관심병사를 개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군대의 시스템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할듯
안타깝다.... 그냥 다 안타까워 사람을 죽인건 어떻게든 용서 받지 못할 짓이란건 아는데 안타까워
나는기사챙겨보지않아서 잘모르겠지만 저 임병장이 사형이나 무기징역선고받는거 안무서워했음좋겠어 죽이고싶은사람 죽였잖아 그 죄값은 달게받아야지 그리고 자기가 누굴죽였는지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야지
불쌍한 개새끼 ㅠㅠㅠㅠㅠㅠ
난 얼마나 심하게 왕따 당했는지에 따라 좀 다를것같은데 죽인저사람도 미친놈이지만 사람 살인하게만들만큼 왕따시킨사람도 미친놈같은데 다른왕따기사보면 진짜 죽이고플만큼 악랄하던데
안타깝지만 죗값은 치루세요.. 고인들도 참...ㅠ 이 사건은 뭐라고 쉽게 왈가왈부 할 수 없는 일이다..ㅠㅠ에휴
ㅡㅡ 진짜 그냥 어이없음....
과정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어쨋든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자기가 죽이고싶어서 죽였다는거잖아..게다가 의도와 다르게 희생된 사람도 잇었고..
참 나.. 나는 참 말이안나온다.. 이 세상이 사람 죽이고 싶다고 막 죽여도 되는 세상인가.. 나도 학창시절에 죽이고싶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바보여서 안죽였던 건가.. 참 기분이 이상하다..
쯧 그래봤자 사람죽였을뿐인데 동정론 나오는게 난 이해할수없다...지랄맞아진짜
근데 난 이 사건을 바라보면서 기분이 진짜 이상한게 솔직히 사건 터진날부터 '죽인데에 이유가 있겠지' 라는 의견 엄청 많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자꾸 왕따 있었냐 없었냐에만 집중 조명되고..윗댓언니 말대로 주객이 완전히 전도된 느낌.
이유야 어찌됐든 일단 사람이 다섯명이 죽었는데 명복 빌어주는 분위기는 아주 일부였음... 아무렴 이유가 심각한 왕따피해때문이였다 할지라도 임병장이 죽인 다섯명이 전부다 가해자일거라는 보장도 없는데.. 이럴줄 알았다는둥..
죽은 다섯명은 그냥 묶여서 왕따피해자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받았는데.. 그 안에 섞인 무고한 피해자는 억울한 죽음 가시는길을 얼마나 욕되게...어휴..
3333333333 죽음을 애도해야지....물론 왕따시킨 사람들 죽이고 싶은 마음이야 하루에 수십번도 들지만 왜 죽이지 않겠냐고..
죽은사람 손가락질했던사람들은 유족한테 대못두번박은거
괴물을 만든건 우리 사회인데...... 안타까운 사람들만 헛되이 가버렸어....
이미 살인자야 임병장은. 죽은 다섯명 기사마다 살인자니 왕따가해자나 몰아갈 때부터 불편했음.
조준사격이니 빼박이라고? 이런 경우도 있는 거야. 대체 뭐가 확실하다고 섣불리 고인들 더 욕되게 함? 더 자세한 사실이 뜨면 까던가ㅋㅋㅋㅋ내가 피해자 부모면 진짜 피눈물 흘릴 거야.
난 안 불쌍해. 이미 너 손으로 죽였는데 슬퍼면 뭐하니? 그래도 불쌍하다는 얘기 피해자 부모님이 보시면 진짜 가슴 찢어지실듯
내눈엔 그냥 살인자새끼 죽은 사람들이 불쌍해
임병장도 잘못했고 왕따한 군인들도 잘못했고 군 체계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 이 모두가 가해자고 피해자지만 임병장은 사람을 죽였으니 그 죄는 받아야 할 것, 그리고 그 연유도 반드시 알아내서 처벌하고 개선해야해.
그냥 가만히 죄 받을 사람은 받고 아닌 사람들한테는 위로를 건네주면 참 좋을텐데...
어떡할거야 자기가 한짓이니 벌받이야지....
저 사람은 너무 무거운 죄를 저지른 건 사실임...
그리고 이건 딴얘긴데 우리나라 군대는 진짜 사회의 위계질서나 서열화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곳인걸 저 사람보고 다시 느낌.(저 사람의 살인을 정당화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건 아님.)
그냥 너무 안타깝다 그 사람은 너무 불쌍하고 정말.... 그래도 왕따 가해자들한테 한건 이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