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 1편은 보았지요.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스토리를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었고 관람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이 무간도가 에사롭지 않게 다가오기 시작한 것은 무간도의 2편이 나오고 부터 입니다.
그리고, 무간도의 3편의 개봉. 그 모습을 보니 제가 예사롭지 않게 생각했던 그런 사실을 확인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무간도 시리즈를 예사롭지 않게 바라보는 이유는 그 이야기 구조. 스토리 구성에 있습니다.
몇년 전이군요.
저도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 이런 구조의 영화를 만들어 보면 어떠할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곤 그런 생각을 누군가에게 이야기 했었지요.
그 이야기 했던 누군가에게 이야기 했던 저의 생각은 이런 스토리 구조. 스토리 구성이었습니다.
당시 박하사탕과 메멘토란 영화에서 역순의 시간 구조를 가진 그런 영화들이 등장했었습니다.
이것도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쩝쩝쩝 입니다.
그리곤 이런 영화구조 현실과 과거 그리고, 그 중간쯤의 시간상의 구조로 마무리되는 즉, 미래 - 과거 - 그 중간쯤 어딘가의 시점을 가진 영화 구조를 생각했고 그런 영화구조의 영화를 만들 가치가 있겠다라는 생각.
박하사탕과 메멘토의 시간구조는 현재에서 시작해서 제일 먼 과거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간도는 미래(현재) - 먼 과거 - 그리고, 그 중간의 어느 시점을 가지고 있지요.
다른 영화들이 가는 시간 구조와는 다른 구조의 스토리 구성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그런 영화 구조를 생각하고 있었던 저로서는 당연히 예사롭지 않게 다가오고 바라보게 되네요.
음... 좀 다른 면이 있다면.
제가 생각했던 것은 하나의 영화안에 이런 시간의 시점을 적용한 스토리 구조. 구성을 생각했던 것이고 무간도의 경우는 하나의 영화가 아닌 시리즈로 그런 스토리 구조, 구성을 적용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음,,, 또, 마지막 편에서 이야기의 내용 전달과 이야기 흐름상 미래와 중간쯤되는 시점을 교차하고 있다라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창작이라는 것은 그 창작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선점의 사실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같은 사회는 더 그런 것들이 중요해지지요.
지적재산권이라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고요. ( 현실은 좀 다르지만 )
무간도 시리즈를 바라보는 저의 심정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네요.
왜 일까요? ,,,,,, 막 화가나기도 합니다. 솔직히 !!!!!! 젠장....
마음을 가라앉히고 무간도 시리즈를 보지는 못했지만 예상해 보면 무간도 4편도 나올수 있을 것으로 보네요.
그런 내용과 1.2.3편의 내용으로 보았을때 1,2,3,편의 기존 화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약간의 보충촬영만 한다라면 아마도 편집으로만으로 무간도 4편이 충분히 만들어 질수 있을 것으로 보네요.
제가 무간도 시리즈 스토리 구조. 구성에 화가나는 것은 당연하고 지금 생각하는 것들도 있지만 이 이야기는 해 봅니다.
젠장......................
카페 게시글
맛있는 영화리뷰
무간도 3편이 개봉한다는 군요.
가증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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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7 19:1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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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구세요? 나랑 두뇌구조가 너무 비슷한가봐요. 다만 전 횟수마다 시제가 달라서 좋아요. 어짜피 인생은 한편에 끝낼 순 없으니까. 결국 무질서한 무간의 연속이 인생 아닌가요?
당신은 누구세요. 당신도 저와 같은 삶을 살고 계신가요? 당신도 그런 시간을 지내왔나요?
그건 모르죠. 근데 친구들이 저보고 고양이 같다곤 하죠.
전 무간도3가 아무도 모르게 개봉했다가 내린줄 알고 얼마나 슬퍼했던지 모릅니다. 어제야 7월로 개봉이 연기 된 걸 알고 무지 기뻐했다는...
인터넷에 너무 오래전부터 돌아서 볼만한 사람은 많이 봤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숨겨진 부분을 좀더 알수 있고 1,2보신분이면 볼만 할거라고 생각되네요 윗분의 글처럼 그런부분이 없는것은 아니지만요 ^^
Rachael님 단싱을 한범 만나보아야 겠소. 오늘 정각 자정에 남대문 처마 밑에서 기다리겠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