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간단히 말하겠습니다.</p><p><br></p><p>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는 사실 아버지 박정희의 후광이 거의 절대적으로 자기 기반의 전부잖아요.</p><p><br></p><p>한나라당 자체는 신자유주의의 작은 정부를 주장하고 있죠.</p><p>그런데 박근혜의 뿌리인 박통은 심각하게 큰 정부가 아니었습니까? 국가가 모든걸 통제하고 관할하는...</p><p>이건 사실 공산주의의 경제정책이잖아요.</p><p>양극의 노선이 어떻게 같은 배를 탈 수 있는거죠? 재밌지 않습니까?</p><p>신자유주의의 작은 정부가 비단 경제정책에만 통용되는건 아니죠. 인간의 자유 그 자체를 존중한다면서</p><p>그 뿌리는 인간의 자유를 닥치는대로 억압했죠. 실상은 공산주의 지배체제나 다를바가 없으면서</p><p>빨갱이와 공산주의를 막기 위해라는 대의 명분으로 군화빨로 대한민국을 짓밟았죠.</p><p>헌데 그걸 등에 업고 그 많은 지지기반을 얻는다는게 21세기 나름 선진국 반열이라는 대한민국에서</p><p>웃기는 일이죠. 적화통일을 두려워 하면서 이름만 다르고 비슷한 일을 했던 독재자의 자식을 추앙하다니...<br></p><p><br></p><p>참 재밌고도 어이없는 아이러니 아닙니까?<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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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소리 하면 쫒겨나죠. 그건 군부독재 다시 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그 지지기반은 여전히 박통을 추앙하는 세력이고, 사실 박근혜가 올라선 자체가 박통의 후광이 전부잖아요. 박근혜가 정치적이던 기타 다른쪽이던 뭐 한 업적이 있나요. 그저 박통의 자식이다로 여기까지 온 인물입니다. 그래서 항상 입다물고 있는거죠. 어찌보면 꼭두각시나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능력? 정치적 소견? 이런게 있는지도 의문스럽구요.
덧붙이자면 정확히 뭘 꼬집고 싶었느냐면 말이죠. 박근혜 자체는 아버지의 후광으로 올라섰지만(지지기반도 박통추앙세력이구요) 아이러니컬하게도 한나라당의 당론(대선주자 박근혜의 의중과 일치한다고 봐야겠죠)은 박통과 정 반대의 노선이라는거죠. 아버지 후광으로 올라온 사람이 아버지의 그것을 부정하는 꼴이거든요. 차라리 박정희 딸로 여기까지 왔고 지금 지지기반도 박통추앙세력이면 노선도 그쪽과 비슷하게 탔으면 나름 아다리가 맞겠죠.
나름 그래도 노년층이나 장년층이라면 박통시절의 그것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해는 합니다만, 젊은놈들까지 저 모순을 보고도 빨갱이독재반대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도대체 진짜 얼마를 주길래 저러는지 의문스럽죠. 눈앞에 모순을 보고도 그것을 모순이라 생각치 못하는건 모자라거나, 그들이 어마어마한 댓가를 지불받거나, 너무나 맹목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이거나가 아닐까요. 그런 애들은 돈보고 조건만 따져가면서 결혼하는 여자들을 속물이라고 부를 수 없지 않을까요.
사실 적극적인 보호무역이 더 좋을지 완전 개방이 더 좋을지는 해봐야 알 수 있는 결과들이고 지금은 예측일 뿐이니 공돌이인 제가 어느쪽이 낫다! 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본인들이 주장하는 그것과 본인들이 등에 업은 지지기반의 모태는 정반대라는게 아주 웃긴 일이죠. 더 웃긴 일은 보통 보수는 국수주의와 연결되잖아죠. 헌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는 일제치하에서 일본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한다는것도 못지 않은 개그죠. 즉 당시에 우리는 무지했고 개혁이 필요한 민족이었으며 그걸 타국에 의해 선물받았다...정신머리가 제대로 박힌 보수라면 이런 사관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옹호할 순 없겠죠.
첫댓글 공주님이 아버지의 노선을 그대로 따라하겠다고 했나요?
그런소리 하면 쫒겨나죠. 그건 군부독재 다시 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그 지지기반은 여전히 박통을 추앙하는 세력이고, 사실 박근혜가 올라선 자체가 박통의 후광이 전부잖아요. 박근혜가 정치적이던 기타 다른쪽이던 뭐 한 업적이 있나요. 그저 박통의 자식이다로 여기까지 온 인물입니다. 그래서 항상 입다물고 있는거죠. 어찌보면 꼭두각시나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능력? 정치적 소견? 이런게 있는지도 의문스럽구요.
하긴 그런거 없는건 예전부터 뽀록나긴했지만 그래도 설마하는마음에 믿어보겟습니다.
지지기반이 그런생각이라면 이놈들 빨갱이들만큼 무서운넘들이네요
덧붙이자면 정확히 뭘 꼬집고 싶었느냐면 말이죠. 박근혜 자체는 아버지의 후광으로 올라섰지만(지지기반도 박통추앙세력이구요) 아이러니컬하게도 한나라당의 당론(대선주자 박근혜의 의중과 일치한다고 봐야겠죠)은 박통과 정 반대의 노선이라는거죠. 아버지 후광으로 올라온 사람이 아버지의 그것을 부정하는 꼴이거든요.
차라리 박정희 딸로 여기까지 왔고 지금 지지기반도 박통추앙세력이면 노선도 그쪽과 비슷하게 탔으면 나름 아다리가 맞겠죠.
나름 그래도 노년층이나 장년층이라면 박통시절의 그것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해는 합니다만, 젊은놈들까지 저 모순을 보고도 빨갱이독재반대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도대체 진짜 얼마를 주길래 저러는지 의문스럽죠.
눈앞에 모순을 보고도 그것을 모순이라 생각치 못하는건 모자라거나, 그들이 어마어마한 댓가를 지불받거나, 너무나 맹목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이거나가 아닐까요.
그런 애들은 돈보고 조건만 따져가면서 결혼하는 여자들을 속물이라고 부를 수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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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적극적인 보호무역이 더 좋을지 완전 개방이 더 좋을지는 해봐야 알 수 있는 결과들이고 지금은 예측일 뿐이니 공돌이인 제가 어느쪽이 낫다! 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본인들이 주장하는 그것과 본인들이 등에 업은 지지기반의 모태는 정반대라는게 아주 웃긴 일이죠.
더 웃긴 일은 보통 보수는 국수주의와 연결되잖아죠. 헌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는 일제치하에서 일본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한다는것도 못지 않은 개그죠. 즉 당시에 우리는 무지했고 개혁이 필요한 민족이었으며 그걸 타국에 의해 선물받았다...정신머리가 제대로 박힌 보수라면 이런 사관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옹호할 순 없겠죠.
ㅋㅋㅋㅋㅋㅋ 그 수준떨어지는 의원들이 또 뽑힌답니다. 도대체 누가 뽑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안뽑고 저희 부모님도 안뽑고 제 친구들도 친지들도 누구도 안뽑는다고 하는데 참 그 표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건지...
근데 그사람이 노선이 있나요?
글쎄요 뭐 그래도 한나라당 대권주자니까 나름 한나라당의 당론이 본인 노선이라고 여겨야겠죠. 어차피 자기 머리에서 나온건 아닐테지만 말이죠.
친박 친이로 나뉘어서 활동하는걸 보면 당론이라기 보다 상황에 맞게끔 눈치보며 행동하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도저히 다음 대권주자라고 보기 어렵죠..
하지만 그 도저히 다음 대권주자라고 보기 어려운 인물이 대권에 가장 가까이 있습니다 ㅋ 미칠 노릇이죠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
괜찮아요. 수첩공주님에겐 대구경북이 있잖아요 공주님 힘내세요. 대경이 있잖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