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부슬부슬 내리는 날,
오늘도 대청소를 하기로.
오늘의 목표는 부엉이도서관 입구에 있는 찻장 정리하기!
모두 꺼내 깨끗이 닦아 말린 후 다시 정리했어요.
먼지 뒤집어 쓴 모습이 보기 안 좋았는데 이제는 반짝반짝!
꽃차도 정리.
예전엔 온갖 종류의 꽃차 만들었는데 이제는 시들. 일단은 싱싱한 꽃을 따는 게 꽃들에게 미안해서였지요. 보는 데 만족하지 않고 막 피어난 꽃을 똑똑 따는 행위가 무식해보이기도 했고.ㅋ
그렇게 자연스레 꽃차 만들기로부터 멀어졌어요. 지금은 산모퉁이에 너무나 너무나 많은 맨드라미 꽃차 정도만 만들고 있어요.
내일은 씨앗도서관 정비하고,
오미자 식초 거르고,
오미자 효소 만드는 날^^
첫댓글 예전에 국화차 주셔서 황홀하게 먹던 기억이. 저의 첫 꽃차였거든요.
국화차, 최고죠^^
저는 맨드라미 차 ...은근 시원하더라고요.
색깔도 이쁘고.
맨드라마가 지천이고 만들기도 쉬우니 많이 만들어놔야겠어요^^
추수 이야기 때 나눠도 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