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올 1월에 탁구를 시작한 새싹부이기에
실력과 장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인 추천으로 비스카리아로 시작했는데 저한테는 과분한듯해서 7겹합판 사용하다 아크 이너ALC에서
아크이너ZLC에 파스탁G1,C1 그리고 라잔터R47 그다음 남들 다 좋은데 비싸서 못쓴다고하는 테너지05를 저도 궁금해서
사용했습니다.
블레이드 바꿀때마다 러버 바꿀때마다 느낌이 틀려지니 그또한 탁구 재미중의 하나더군요~^^
그러던중 MXK 이벤트를 보고 47.5도는 비슷할것같고 실력은 안되지만 52.5도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어 이너ZLC 전면에 붙여봤습니다.
커팅후 무게는 고경도임에도 48.9그램 나옵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Dbac/2b9943950ad653b3491011e37deefa49c52e625a)
![](https://t1.daumcdn.net/cafeattach/Dbac/7a6db142649475e547e641d9d8a8e4501e2cdb98)
![](https://t1.daumcdn.net/cafeattach/Dbac/ace45f09821394f5ef7efb02123bbd6563558f05)
그립테이프 붙이니 전체무게 182그램 나옵니다.
일단 쳐본 느낌은 고경도 다들 초보가 다루기어렵다고하는데 생각보다 드라이브도 잘걸리면서 회전도 잘먹고
거리도 잘나오고 스매싱이나 두껍게 맞는 포핸드롱에서는 합판 에 직접 맞는듯한 느낌과 매우 경쾌한 소리에
기분이 좋더군요~그리고 서브연습시에도 회전도 잘 먹는거같구요~^^
하지만 확실히 안아주는 느낌보다 직접 합판에 닿는 느낌에 고경도이다 보니 블록시에 반발력이 세서 제 생각보다는
멀리 나가거나 아웃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합을 해보니 연습때보다 제대로 된 자세가 안나온채로 드라이브하니 오버미스 많이 나오고 상대방 강공에 대한
블록에서도 반발력이 세서 오버미스가 많이 나서 왜 고경도가 초보한테는 어려운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너ZLC라 반발력이 더 센거 아닐까 생각해서 이너ALC에 옮겨붙여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Dbac/cf2d89c0399d3587fbd175beb497c08f3260e314)
![](https://t1.daumcdn.net/cafeattach/Dbac/0e388764beb16e9e264a4e936a489fa5e6236877)
![](https://t1.daumcdn.net/cafeattach/Dbac/2f064bad15e3cd3aee29dce94f9d8b8eaad67b7b)
러버자체는 48.8그램 이너ALC 후면은 R48이다보니 라켓무게는 184.6 그립테이프는 2/3정도만 붙여서
185.8로 만들었습니다.
이너 ALC와의 조합은 이너ZLC보다는 반발력은 덜하지만 역시나 저한테는 좀 어려웠습니다.
강한 타격시 빠른 스피드와 경쾌한 소리는 맘에 들었지만 코너웍과 수비도 중요하기에 아직은 제가 다루기 어려운 러버라 생각되어 고이 모셔놨다가 실력 업되면 다시 도전해볼려고합니다~
이상 초보의 후기였습니다~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첫댓글 티바 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 친목게시판은 탁구주제 이외의 글만 올려주세요. 다양한 탁구이야기 게시판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네~티바게시판에 올릴려고했더니 글이 지워진다고해서요~^^;감사합니다~^^
아크이너zlc 탐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