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식을 지켜 써주세요 ^^ :
키 176....비포 몸무게 135였답니다.^^
아직 성공은 아니지만 비만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드리고자 정말
용기내서 쓰는 글입니다.^^
요즘 많이 나태해져서 열심히 안하는 저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구요...
귀엽게 봐주세용~~~~~~~~~~~~
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최고로 많이 나갔던 사진같아용^^
다이어트 결심하고 언젠간 나도 비포 에프터 올린다고 다짐하고 찍은
정말 귀여운 사진임다..
2007년 3월2일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저번달 모습까지 순차적으로 있는듯해요..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처음 시작했던 3월은 따뜻한 봄이 왔으니 여름을 대비해 조금빼보자 맘먹고 태어난지 8개월된
울아가 유모차에 태우고 마트며 동네 대학교며 유모차가 갈수있는 어디든지 하루 2시간씩 걸거다녔어요. 약 3달정도....
그러다가 봄바람에 울 아기 병이나서 이건 아니다싶어 아기봐주시는분을 구해서 집에서 9시에나와 12시까지 근처 하상도로를 마스크.모자.장갑(일명 강도?복장)을 하고 열심히 파워워킹했습니다.
4달정도하니까 35kg쯤 빠지더군요...
6월하순정도되니 너무 뜨거워서 하상을 못걷겠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한시간 거리의 헬스에 등록해서 1시간 걸어가서 1시간 30분정도 유산소 운동만 열심히했어요..
마침 헬스장에 한달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1등하면 PDP 선물로 준다는 공고가 붙어 정말 열심히 했죠..^^그래서 한달에 12KG감량했습니다. 아쉽게 2등으로 디카 선물받았지만...그것도 1.2KG차이로요
한 50KG 감량하고부턴 슬슬 이정도면 됐다싶어 식이요법도 틈새운동도 열심히 안하고 빈둥거렸더니 1달 반만에 3-4KG찐것같아요..
다시 열심히해서 목표의 64KG가 되는날까지 ..........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물론 제 의견이지만 다이어트에서 운동과 식이요법은 4:6 정도 생각하면 될것같아요..
저는 전에도 지금도 세상에서 젤 맛있는 음식이 떡복이와 삼겹살예요..
그리고 워낙이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터라 금주 하는것도 정말 어려웠답니다.^^
밤마다 아이들 재우고 먹는 치킨과 맥주...와 생각만해도 침이 찍....
하지만 과감히 정말 과감히 버리고 술과 삼겹살은 일주일 꾹참았다가 토욜날 4-5시정도 배부르게
정말 배부르게 그리고 소주 1병정도 먹어주는 센스~~~~]
7개월을 먹고 싶은거 참고 하라고 했다면 정말 못했을거예요..
하지만 주말엔 먹을수 있단 희망으로 더더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했던거같아요.
넘 스트레스 안받고 한게 지금까지 꾸준히 할수있던 힘이기도 했구요...
그외에도 한달에 한번정도 식단을 바꿔 가면서 정말 맛있게 먹으면서 했어요..
주부가 금식을 하고 절식을 하긴 정말 힘든일인것 다들 알고 계실거예요..
더 궁금하신점은 쪽지 보내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처음 3개월동안은 정말 열심히 야채와 두부 닭가슴살 위주로 식사했어요...
저녁은 5시 전에 먹구요....제가 워낙 과자와 떡복이등 군것질을 좋아했는데 정말 밥 안먹는것보다
군것질 끊는게 힘들더라고요...하지만 1달쯤 하니까 익숙해졌어요..
그대신 야채쌈이나 과일 샐러드등 야채는 배부르게 많이 먹었어요...
참 매일매일 식사 일기를 꼭 썼어요. 생각안하고 먹던 음식이 글로 적다보니 정말 많더라고요..
4.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저는 태어날때부터 여태까지 한번도 날씬해본적이 없었어요...
학교다닐때 몇번의 다이어트로 보름동안 20킬로도 빼보고 했지만 굶어서 빼는건 정말 다시 금방 돌아오더라고요...
워낙 쭉욱~~~~~~~뚱뚱해서 별로 불편한걸 못느꼈고 결혼해서도 우리 신랑의 과잉보호에 살빼면 쓰러지는줄 알았답니다.
어떤분들은 남편의 도움으로 살을 뺀다는데 우리신랑은 제 키만 보고 매일 저보고 슈퍼모델이라며..
지금도 너무 이쁘고 귀엽다며....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안되었지요.^^
물론 키는 슈퍼모델이었죠^^
아무튼 고맙고 착한(?)신랑만나 늦게 정신을 차기게 된건 우리 큰애 때문이었어요..
워낙 공주과 이고 귀연 얼굴과 광고회사 감독인 아빠 덕에 몇번 광고촬영을 해보더니 어느날 부턴가 엄마랑 똑같이 원피스를 입고싶다던지...
엄마가 치마 입으면 좋겠다던지....이런식으로 말을 이쁘게 돌려하더군요..
항상 못들은척 했지만 내년이면 학교가는데 입학식때 울 딸을 창피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큰 헤머로 머리를 세게 때리더군요...
아무튼 몸 상한다며 그만좀 하라던 울 신랑도 매일매일 이쁘다 말해주고 이제는 운동도 같이 해주고
울 딸도 유치원 모임에 똑같은 치마 입고 유치원 가면 그렇게 좋아할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우리 신랑한테 비밀인데요...
그전에 사진을 보니 제가 정말 너무 미안한거예요....속상했을텐데 싫은 내색 한번 안하고....
내가 얼마나 한심해보였을까싶더라고요...^^
참 그리고 산후통인줄 알았던 허리통증도 거짓말 처럼 없어졌어요...
워낙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이라 비만때문에 걸림돌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제가 저한테 거짓으로 최면을 걸고 살았을 뿐인걸 알게됐답니다.
갑자기 살이 찌신분이나 저처럼 원래가 뚱뚱해서 비만을 잘 못느끼시는 분들이 저를 보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셔서 열심히 다이어트했음 좋겠네요...
저 앞으로 7-8KG더 빼야하는데요 ..한달 목표로 오늘부터 정말 열심히 할건데 응원많이해주세요.
모든 다이어터들 화이팅!!^^
5. 기타 하실 말씀 :
사진을 넘 늦게 올렸네요.
마지막 사진보단 조금더 빠진상태고요..
쭉 ~~변한 모습을 올리고 싶은데 용량초과라네요..ㅎㅎ
궁금하시면 다시한번 올릴께요..
이쁜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힘내서 더 열심히 반쪽(?) 정말 반쪽이 될때까지 열다할께요....
멋있으시다...ㅋ 남편분도...참 좋으신 분인듯...
남편분이 한번더 반하셧겠어요!! 자극백배!!
저두 결혼하고 급15키로 쪗답니다.. ㅠㅠ급살이 찌니까 내 자신이 살쪗다는것도 못 느끼겟답니다. ㅠㅠ 님 사진보고 다욧 더욱 박차를 가할랍니다. 응원해주세요
근데..원래 미인이셨어요...딸아이도 귀엽구...저도 이글을 읽고 정말 힘이 납니다....생각으로만 했던 다이어트가..이제 실천될것같아요....감사해요..사진..글 더 업댓..시켜주시고 더 이끌어 주세요..~아자아자..힘내자
옼
와 애기 예쁘다햇는데~ 역쉬 엄마 닮아서 예쁜거였군요.ㅋㅋ부러워요!
정말 대단하세요!!! 사진 더 올려주세요!!!!!!
쪽지를 보내고싶은데 보내지질 않아요~ㅜㅜ 정말 대단하세요~~~부러워용~_~
와 남편분 진자 부럽다여~ㅠ_ㅠ 세상에 그런남자들만있음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이제 고작 17이지만.. 정말 남자들 쓰레기가 태반..ㅜㅜ
와~ 댓글 첨 쓰네요^^;; 정말 대단하시고, 너무너무 이뻐지셨어요! ㅎㅎ 정말 용기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어머~ 정말 대단하시네용^^ 아기두 너무 이뿌구요ㅎㅎ 엄마닯아 그런듯?? 어머님 뵙고 분발하고 갑니다^^*
정말.. 부러워요.. 난 애기 땜에 할 수 없다고 그동안 스스로 최면을 걸었던 것 같아요.. 뜻이 있는 곳엔 반드시 길이 있는 법인데도 말여요. 저도 이곳에 글을 남길 수 있는 그날까지.. 으쌰으쌰
살 빼면 너무 예뻐져서 다른 남자들이 잡아 갈까봐 남편분이 거짓말하신 듯...너무 예쁘시네요..살쪘어도 예쁘다고 해주는 남편분이 정말 부럽네요...
넘 대단하세요 ㅎ 아이가 넘 예쁘네용 >_<
정말 대단하세요... 넘 이뻐지신듯...ㅋ 이 글보고 용기얻고 갑니다..
와우!! 언블리블 대단하세요!! ㅠㅠ ㅠ
와....존경! 멋지세요
정말 멋지십니다 님의 의지에 박수를보내드리고싶습니다 존경해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