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년 만에 다시 트럼프 시대...
美 우선주의 더 강해진다
"모든 문제 고쳐 다시 위대하게
미국의 진정한 황금기 만들겠다"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 AFP 연합뉴스 >
“오늘은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미국인들이 나라의 통제권을 다시 찾은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나는 우리 나라를 치유할 것이고, 국경을
포함한 우리 나라에 관한 모든 것을 고쳐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6일 오전 2시 30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카운티 컨벤션센터.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형 성조기로 가득 찬
화면을 배경으로 연단에 올라 말했다.
그러자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적힌 모자를 쓰거나 옷을 입은
수천 명의 지지자는 우렁차게 트럼프의
이름과 함께 ‘USA’를 외쳤다.
그가 연단에 오를 때는 유세 때마다
등장했던 컨트리가수 리 그린우드의 노래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
(God Bless the USA)’가 울려 퍼졌다.
경합주에서 잇따라 승전보가 날아오면서
백악관 재입성을 확정 지은 트럼프가
밤새 지지자들이 몰려든 자택 근처
컨벤션센터를 찾아 사실상 당선
첫 소감을 말한 것이다.
트럼프는
“여러분의 45대, 그리고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인에게
감사하고 싶다”
고 말했다.
----2024년 11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앞에서
승리선언을 하고 있다----
< EPA 연합뉴스 >
이어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세 아들 트럼프 주니어·에릭·배런 등
가족이 무대에 올라오자 환호는
더욱 커졌다.
트럼프는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
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
고 말한 뒤 멜라니아를 ‘퍼스트레이디’라
부르며 다가가 포옹했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자신이 공언해온
미국 우선주의 정책의 강력 추진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는 국경과 안보, 강력하고 힘이 있는
군대를 원한다”
며 “국경을 굳게 닫을 것이고, 사람들이
미국에 올 수는 있지만 반드시 합법적인
방식으로 와야 할 것”
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이면서
자신의 대세론 확산의 결정적 계기가
됐던 지난 7월 유세장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신이 내 목숨을 살려준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줬다”
며
“그 이유는 우리 나라를 구하고 미국을
위대하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유권자를 향한
듯한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분열로 점철된 지난 4년을 뒤로하고
미국을 다시 강하게, 번영하게,
위대하게 만들 시간”
이라며
“이 고귀하고 정의로운 여정에 여러분이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
국민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
----2024년 11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가 부인 우샤 밴스와
기뻐하고 있다----
< 로이터 뉴스1 >
자수성가한 러스트벨트(제조업 쇠락 지역)
의 흙수저 출신으로 미국 역사상
셋째로 젊은 부통령이 될 러닝메이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도 무대에
올라왔다.
그는 부통령 후보로 밴스를 낙점한
자신의 선택에 대해
“초반에 논란이 있었지만 매우 훌륭한
선택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 했다.
밴스는 부통령 후보가 된 뒤 과거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을 비판하며
‘아이 없는 고양이 여성(Childless Cat Lady)’
이라는 비하 표현을 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트럼프에게 비판적인 CNN, MSNBC
등 진보 성향 방송사들을
‘적들의 캠프(enemy camp)’라 부르면서도
적극적으로 출연하고 선거 기간 각종
논란을 적극 방어한 점을 트럼프는
높이 평가했다.
밴스는 이날
“당신(트럼프)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복귀를 목격할 수 있었다”
며
“우리는 미국의 경제적 위대함을
되찾을 것”
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백악관
재입성을 도운 이들을 비중 있게
언급했다.
선거 막판 약 2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를 칭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쏟았다.
트럼프는
“일론은 우리의 새로운 스타이자 이 나라에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하나”
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이런 천재는 나라가
보호해야 한다”
고 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에서 연방정부
비용을 줄이고 공무원 숫자를 감축하는
역할을 맡을 ‘정부효율성위원회’ 수장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9월 트럼프의 제안을 머스크가
받아들였는데 이 조직이 위원회가 될지
정식 정부 부처의 형태가 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2024년 10월 27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로이터 뉴스1 >
트럼프는 대선 캠프 살림을 맡았던
수지 와일스·크리스 라시비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도 무대에 올리면서
“엄청난 경의를 표한다”
고 격려했다.
두 사람은 차기 정부의 백악관에서
비서실장, 선임 고문 등 요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민주당의 상징적 인물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로
케네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트럼프를 지지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변호사에 대해서는
“바비(애칭)가 이 나라를 더 건강하게
만들 것”
이라고 했다.
케네디는 차기 정부 보건부 장관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트럼프의 행사장에는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공영방송
미국의소리(VOA) 등 최근 트럼프에 비판적
보도를 해온 일부 언론사가 출입 불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 앞서 자택에
머물며 개표를 지켜봤다.
밴스와 머스크를 비롯해 정권 인수팀을
이끌고 있는 린다 맥마흔 전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CEO와
하워드 루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CEO,
실리콘밸리의 고액 후원자인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초청받은 소수 측근들만 참석했다.
붉은색 넥타이를 맨 트럼프는 개표
방송을 시청하는 내내 밝은 얼굴을 하고
있었고, 멜라니아 여사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폭스 뉴스 진행자 출신인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은 현장을 생중계하며 일부 참석자를
인터뷰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11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부인
멜라니아와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로이터 뉴스1 >
승리 진영과 패배 진영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당초 선거일 저녁 워싱턴DC 북서부에
있는 흑인 대학이자 모교(母校)인
하워드대에서 학생들과 개표 방송을
함께 시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패색이 짙어지면서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해리스 캠프의 세드릭 리치먼드 공동
선대본부장은
“아직 세야 할 표가 남았고, 모든 표를
셀 때까지 지켜볼 것”
이라며
“내일 연설을 하기 위해 다시 돌아올 것”
이라고 했다.
하워드대 교정에서 흑인 여성 대통령의
탄생을 기대하던 학생들 사이에선
탄식이 나왔고, 울음을 터뜨리는 이들도
있었다.
워신턴=김은중 특파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49]
허수아비
나는 한국이고 미국이고 민주가가 들어간 정당을
싫어한다.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한다.
바람처럼그렇게
한국도 자국민 우선주의 해야한다.
이미 외노자 평균임금이 300을 넘었고 베트남
반장이 베트남 사람 수백명 데리고 아파트 짓는다.
틱톡가봐라.
외노자 급여 명세서 천만원 넘는게 수두룩하다.
네팔 베트남 필리핀 현지 월급이 우리돈
20만원도 안되는데 한국서는 한국인 최저임금을
적용한다
진짜 심각합니다.
국민연금 받아 먹는 외노자만 2만명이고 실업급여
받는 외국인이 3만입니다.
이게 나랍니까?
우국지사
사후 분석은 중학생 데려다 놔도 이정도 기사 쓴다.
한국 언론들 하나같이 CNN같은 좌파 매체 받아
쓰고 해리스 분위기로 밀어놓고, 트럼프가 됐네?
언론들 존재 값어치를 모르겠다.
우블렛맘
조선일보는 왜 대선 예측을 왜곡과 허위사실로
쓰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를 써야
옳은거 아닌가요?
물론 해외특파원들은 모두 사퇴를 시키고 하는게
맞기도 하고요.
고려인1
미국 우선 정책?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국을 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 나라가 있습니까?
기사 좀 잘 씁시다.
그리고 트럼프가 우리나라에 대해 방위비를
올리라고 한다고 줄창 까대고 미친 사람
취급을 하는데 솔직히 부끄럽지 않소?
대한민국도 이만큼 성장했으면 자국방위비는
자국이 담당하겠다고 먼저 이야기해야하는
것 아니요?
나아가 자유 진영을 지키기 위한 비용이 필요하다면
미국과 어깨를 같이하여 분담하겠다고 기꺼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그렇게 하면 트럼프에게서 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게서 존경을 더 받을 것입니다.
이젠 제발 거지 노릇 그만합시다.
해리슨 포드
트럼프 만만한 사람 아닐 뿐만 아니라 예측이
어렵고 기존 상식을 파괴 하는 사람이라 적절히
대응 하기가 매우 어렵다.
우리나라 입장으로는 참 어려운 사람이다.
잘 대비해서 큰 문제 없이 앞으로 4 년을 넘어
가야 할 텐데 걱정이 많다.
홀인원이글
그로벌시대에 트럼프 같은 정치인은 통하지 않는다.
북한의 돼지와 다를 바 없다.
미국도 by America 정책이니 우리도 어떤
대가를 치르드라도 빨리
핵을 개발하는 수 밖에
입벌구 윤구라
도람뿌가 자신을 모함하던 조선일보에 미군은
동원해서 보복할 것 같네요.
방회장이 잘못한겁니다.
두리둥실두둥실
세계는 예측 불가의 살얼음판을 걷듯
불안할것임.
골드만싹쓸
차암.. 인물 더럽게 없다.
어떻게 저런 무지몽매한 물건을 대통령으로
앉히나 ㅎㅎ 참나
날씨조아
미국&한국 좌파언론들이 해리스 당선될 것처럼
여론 조작한 것 보면 기가 막히더라.
무섭다 이O들은 진짜
Eagle122
한국이 대통령을 뽑는데 한국을 우선하는
대통령을 뽑는게 당연한가?
북한 일본 중국 등 근접국가의 안보와 경제를
조화롭게 하겠다는 대통령을 뽑겠는가,
자칭 보수라는 독자들 좀 정신 차려야.
거지도 아니고 뭘 백날 미국이 북한 때려달라
이딴 정신 나간 소리나 하고 앉아있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