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배우기 시작한 아크릴화.
일주일에 한번 가서 두 시간 정도 그리는데 아크릴 물감을 처음 써서 아직 어리버리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한 작품을 완성했고...
산지기가 액자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하려고, 이야기도 써넣었는데 쓰고 싶은 이야기를 다 쓰지 못해 조금 아쉽네요.
장미매발톱 꽃을 보기 위해
씨앗이 맺길 기다리고
씨앗을 받아 포트에 심고 싹이 나길 기다리고,
싹이 나자 꽃밭에 심고 그 이듬해 드디어 꽃을 보고.
처음엔 이렇게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글 쓸 공간이 작다 보니
엉뚱하게 장미매발톱 만난 순간을 쓰게 되었네요.ㅋ
어찌되얐든
첫 이야기와 그림을 부엉이도서관에 걸었습니다.(부끄)
두 번째 이야기 - 다롱이와 호피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그림도요.^^
첫댓글 우와 멋져요.
정말 앞만 보고 달리던 때들이 있죠.
주변을 돌아보며 음악 미술 등 즐기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예, 진짜 할 말은 못 썼지만...언젠가 산모퉁이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회 - 저의 꿈입니다^^
@바람숲 응원합니다
@happycountry 언제가 될른지...ㅠㅠ
그림이 좋습니다!
에구, 완전 초짜 그림입니다^^
멋집니다!
나만이 하는 딴지를 좀 넣자면(저만 그러죠?)
글자가 좀 큰 것 같고요, 액자색이 좀 튀는 거 같고요, 무엇보다 밑에 달력 떼어주세요.
ㅋㅋ 달력은 떼어내면 되지만...나머지는 내가 할 수 없는 일.
처음 그림은 종이에 그렸어요. 그걸 캔버스에 붙인 거고.ㅋ 캔버스와 액자는 산지기가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