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21년2월18일(수) 10:00-12:00(2:00)
2.참석자 : 주익재, 정윤영,정양호,박덕희, 이복수, 김승규, 권종규, 오장환, 이신우(9명)
3.코스 : 남지 용산마을 주차장-창나루전망대-마분산(馬墳山)정상-영아지쉼터-영아지전망대-영아지마을 화장실-야생화쉼터-죽림쉼터-옹달샘쉼터-용산양수장-용산마을주차장-남지 #들밥식당(돼지두루치기 점심)-진주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은 남지읍 용산리에서 신전리 영아지마을까지 총 6.4㎞ 구간을 일컫는다.
두 마을 사이에는 낙동강 변을 따라 수십 m의 절벽이 둘러쳐져 있고, 낙동강과 절벽 사이에 난 작은 오솔길이 있는데, 이게 남지 개비리길이다.
개비리길 주변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이 첫 승리를 거둔 기음강전투 지역, 한국전쟁 때 낙동강 최후 방어선에 있던 남지철교(등록문화재 제145호) 등이 산재해 역사 테마길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비리길에서 10㎞ 떨어진 영산면에는 '임진왜란 호국충혼탑' '3·1 독립운동 기념비' '6·25 영산지구 전적비'가 들어서 있다. 창녕군은 개비리길을 명소로 바꾸기 위해 전망대와 쉼터, 안전난간 등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 설치한 데 이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이 있다.
낙동강변의 이 개비리길 유래는 영아지 마을에 사는 황씨 할아버지의 개 누렁이가 11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그 중에 한 마리가 유독 눈에 띄게 조그맣고 볼품없어서 다른 강아지들은 시장에 팔았지만, 그 강아지는 집에서 키웠다. 그 강아지는 나중에 할아버지의 딸이 시댁인 알개실로 데려가 키웠는데, 친정에 있던 누렁이가 그 강아지에게 찾아와서 젖을 먹였다. 마을 사람들은 누렁이가 어느 길로 그곳까지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 뒤를 밟았는데, 그 길은 절벽위에 있어서 눈이 절벽으로 떨어져 눈이 없는 길로 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개가 다닌 비리(절벽)로 다니게 되어 개비리라는 길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또는 벼랑을 따라 조성된 길이라는 의미도 있다.
점심은 남지읍 농협옆길 #들밥식당#에서 돼지두루치기 정식을 먹었다.
곽재우장군 말무덤
가운데 벚나무+소나무=6남매 나무
바닥돌에 이름이 새겨져 있다.
감나무 시집보내기
#남지 한식 #들밥식당 맛집
#들밥식당(돼지두루치기)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