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에서 전도단으로 온 서신
간사님께 드립니다.
할렐루야1
복음 전도에 앞장서는 간사님께 감사의 말씀과 인사를 드립니다.
보내주신 말씀과 소식 감사히 받아 보았습니다.
또한 "사랑의 십자가" 회지도 받아 읽고 있습니다.
낮은 곳의 생활이지만 말씀을 통해서 힘을 얻으며 주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젠 겨울입니다. 얼마 전만 해도 포근한 날씨 탓에 계절감각을 잊고 빨간 단풍에 물들고 싶은 마음 간절했습니다. 오늘따라 문득 은행나무를 올려다보니 훌훌 옷을 벗어버린 은행나무가 꼭 내 처지처럼 인생계단같아 외롭고 쓸쓸한 마음이기도 하고 또 기다려짐이 있네요. 제 자신 비록 이렇게 육신의 죄를 짓고 이곳에 왔지만 앞으로 지금의 습성과 모든 죄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자녀로써 봉사하는 삶을 살까 합니다.
간사님께서 항상 진심을 다해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말씀 주시는 덕분에 자유를 빼앗긴 수형생활 중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간사님!
이곳 부산성에서 10.21.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동안 "가족접견"을 하였습니다.
이날 잔디밭에서 할 예정이었습니다. 비가오는 관계로 이곳 할렐루야 교회당과 종교관에서만님이 이루어졌습니다.
제 자신 11년만에 어머님을 직접 뵌지라 "어머님께서 자식을 직접 안아보고 했으니 이젠 죽어도 원이 없다는 말씀에 제 자신 가슴과 코 등이 찡했습니다. 그리고 11월 7일 월요일 오후 이곳 집회 시간에 창세기 50장 전장 "성경퀴즈대회 취업장 대표로 제 자신을 비롯하여 두명 형제님과 출전하여 3등 하였습니다.
간사님
이번 10.31일부로 불교인 나이 52세 오 ㅁ ㅎ 형제님을 전도하였습니다. 서른 여섯번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물론 간사님께서도 기뻐하시리라 믿고요. 제가이렇게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의 십자가 전도단" 사역자님들과 형제님들의 내용이 실린 글을 꾸준히 보아오고 거기서 은혜를나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성안은 부정이 가득한 곳이아니라 교회와 더이상 성안은 부정이 가득한 곳이아니라 교회와 새 삶을 영위하기 위한 훈련 장소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은 마음들이 모여 십자가 사랑을 이루는 사랑의 십자가 회지는 형제 자매님들이 공유하며 믿음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래서더 기다려지기도 하구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친절을 왜 저는 힘들어 하면서 하지 못했는지 후회합니다. 주안에서희망하는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전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쩌면 주 안에서살지 못해서 범죄가 일어났겠지요.
하나님이 기침 한번 "어험" 하시면 마귀(사단)는 겁먹고 떨어져 가는데...
제 자신"십자가 전도단 선교회"의 사랑과 믿음의 지체님 분들이 계시기에 굳건한 믿음으로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면서 힘이 들지만 오늘도 열심을 다하여 달리고 또 달리고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가는 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 아멘 사 40:31
간사님 가을이 오고 낙엽이 지고 조석으로 쌀쌀해지니 겨울철에 접어 들었사오니 더욱더 몸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도하고 또 기도드립니다. 2011.11.14. 주 안에서 항상 뵙는 한 ㄱ 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