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빼 먹었네....수영아....
안그래도 사악한 너의 인상에다....레이업하면서..
패스 할꺼 뻔이 보이는 플레이할때....이 꽉 깨무는
너의 인상.....마치....여기까지 한다 룸메이트...
이 꽉 깨물지마라...항상 언제나 스마일 알지?
그러니깐 여자친구 없지..안그래?
--------------------- [원본 메세지] ---------------------
얼마전 ABC배 우승을 시작으로
이제 우리과의 전성기가 열리나 봅니다
허름한 시룡이와 철준선배와 성렬이가 있는 AFA도 우승을 하고
이번 공대체전에서도
저희과가 농구 결승에 올랐습니다
운식이하고 욱이가 없는 저희과도 강팀이란걸
보란듯이 뽐내며
상현이가 에이스 역할을 하는 지랄같은 경기지만
일영이의 일취월장한 기량을 보며
둥지를 떠난 졸라 개망나니 새끼 돼지를 보는
어미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슬로우가드 임찬규군과
여전희 레이업을 실패하는
강봉구군이 있기에 우리의 우승은 여전히 멀기만 합니다
그러나 가끔 우리가 뭉쳐서 되는일도 있다는걸 확인해야만 하지 않습니까
배종렬 황호은 임찬규 강봉구 정운식 이상현 박일영 그리고 저
이상 7명이 10월 4일날 쏠 예정이오니 예전 우리가 우승했을때의
그 기분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오셔서 다시한번 카드를 긁던 낭패감을 맛보심이 어떠한지
결승전에서 강봉구군의 울트라 뽀록샷이 터지길 기도하며
다시한번 우리의 구호가 울려퍼지는 코트를 기대하며
아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