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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극제 2016이 <연극은 놀이다!>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 7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열리며
어린 시절 소꿉놀이를 하던 동심으로 돌아가 연극을 즐기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7월 3일(일) <춘천연극제 2016 개막식> 이후
18:00시 리셉션이 열리는 훼미리부페 NICO에서 축하공연을 하며,
춘천연극제 2016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았답니다.
제18회 연극제는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봄내극장, ART3 소극장, 춘천인형극장 등
춘천의 낭만적인 여름을 나타내는 녹색의 들판과 흰 구름이 떠다니는 하늘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총 18개 극단(개막작 1, 초청작 1, 경연 16개 극단)의 작품이 공연되며,
대상 2,000만원, 금상 1,000만원, 은상 700만원, 동상 5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7월 3일(일) 개막식 : 축제극장 몸짓(16:00),
개막작 : 축제극장몸짓(16:30,19:30) : 창작집단 쵸크24 <6월26일>
(2015년 춘천국제연극제 대상작)
리셉션 : 훼밀리부페 NICO(18:00)
7월 4일(월) 춘천문화예술회관(19:30) : 극단 파.람.불 <전명출평전> 초청작,
봄내극장(16:00,19:30) : 극단 도모 <처우>,
ART3 소극장(16:00,19:30) :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이랑>
7월 5일(화) 춘천문화예술회관(19:30) : 극단 파.람.불 <전명출평전> 초청작,
축제극장몸짓(16:00,19:30) : 동작연극협회 <홍시 열리는 집>,
춘천인형극장(11:00,14:00) : 벼랑 끝 날다 <클라운 타운>
7월 6일(수) 봄내극장(16:00,19:30) : 창작집단 상상두목 <꽃과 건달과 피자와 사자>,
ART3 소극장(16:00,19:30) : 창작집단 이파리드리 <별일없이 화려했던>
7월 7일(목) 축제극장몸짓(16:00,19:30) : 드림 시어터 컴퍼니 <어둠 속의 헴릿>,
춘천인형극장(11:00,14:00) : 리듬 앤 시어터 <우르릉 쾅쾅 소리 탐험대>
7월 8일(금) 봄내극장(16:00,19:30) : 극단 백수광부 & 창작상자 끈 <와스레노코리>,
ART3 소극장(16:00,19:30) : 명품극단 <행복한 노부부>
7월 9일(토) 축제극장몸짓(16:00,19:30) : 극단 스튜디오 말리 <사천의 착한 여자>,
춘천인형극장(11:00,14:00) : 창작그룹 오기 <높이 높이 날아라 린디!>
7월 10일(일) 봄내극장(16:00,19:30) : 극단 이진 <가든>,
ART3 소극장(16:00,19:30) : 극단 황금가지 <만두와 깔창>
7월 11일(월) 축제극장몸짓(16:00,19:30) : 극단 애인 <무무>,
축제극장몸짓(20:30) : <춘천 연극제 페막식>,
춘천인형극장(11:00,14:00) : 극단 꼭두광대 <왼손이>
춘천연극제 2016 홍보대사 소프라노 민은홍~
* 부대행사로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소소연극제(10분 연극 콘테스트)가 있습니다.
소소한 생각 프로젝트 <갓 제로>, 연기집단 노가다즈 <실종>, 극단 단지 <웃음의 대학>,
공동창작집단 툭치다 <풍선의 여행>, 로뎀나무 <사이코시스4.48>, 성.공감대 <마장로314>,
극단 공튀 <금수저 은수저>, 씨밀레 프로젝트 <This is...>,
박상빈 외 1명(강원대학교) <BLUE 드림>, 시나브로 <90분>, 공동창작집단 툭치다 <도시락>,
격정의 작업 <치유>, 극단 귀인 <이별반지>, 하 <내 인생은 산>,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Don't Forget-잊지마세요>, 극단 귀인 <친척>
▪ 춘천연극제 2016 슬로건 : ”연극은 놀이다"
(사)춘천연극제 회원 - 이사장 이영철
고문 : 박완서, 최지순, 오일주, 김경태, 김선배
이사장 : 이영철
부이사장 : 홍영숙, 이대범
이사 : 김명화, 이해규, 박은묵, 강준환, 윤정환, 윤병근, 장혁우,
최갑용, 박유남, 윤승균, 김금분, 한중일, 엄윤경
감사 : 전재웅, 황운용
운영위원장 : 김명화
운영위원 : 이인자, 김도란, 이미경, 조민철, 이상호, 김동민, 안준형
조직위원장 : 허재헌
조직위원 : 강청룡, 유호순, 김동수, 심상만, 박종서, 박민군, 심재랑, 용호선, 김상수, 백우열
(사)춘천연극제 - (우 24264)
강원도 춘천시 서부대성로71 춘천예술마당 창작관 408호
Tel. 033-241-4345, Fax. 033-256-4345, citf4345@hanmail.net
홍보‧마케팅팀 : 고경국, 김태용, 이예지, 이한나, 조수현, 홍세연
공연‧기술팀 : 김혜지, 맹루디아, 문세진, 박건용, 백영린, 이가빈, 이용우, 황예지
운영팀 : 오현정, 유준영, 유현정, 황의선
사진팀 : 김서연, 김종선, 김진혁, 이용기
개 회 사
안녕하십니까?
춘천연극제 이사장 이영철입니다.
1993년 첫 걸음을 내디뎠던 춘천국제연극제가 벌써 열여덟번째를 맞이했습니다.
3년 주기로 개최되다가 2002년부터 매년 축제를 열어 춘천시민 여러분들은 물론, 국내외 수많은 연극인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춘천국제연극제는 '경연'의 형태로 탈바꿈하여 더 수준높고 다양한 공연을 가득 담은 '춘천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제18회를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과 질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춘천연극제는 오는 7월
3일부터 11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봄내극장, 춘천인형극장, ART3소극장에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소(So 小)연극콘테스트와 연극인 나눔터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여러분께 다가갔던 춘천연극제는 올해 '연극은 놀이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동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연극과 함께 마음껏 놀다
가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극'과 함께 놀 준비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춘천연극제에 찾아주신다면, 멋진 연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춘천연극제 이사장 이 영 철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연극인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춘천의 대표 연극축제인 춘천연극제가 18회를 맞기까지 매해
다양한 공연 예술을 선보여 주신 춘천연극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연극을 사랑하는 여러분, 낭만과 생동감이 넘치는 문화예술도시 춘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춘천은 마임축제, 인형극제, 춘천연극제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유명축제가 매년 열리는
도시이며 만남과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하여 어디를 가든 축제를 즐길 수 있고, 축제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춘천 곳곳에서 이뤄지는 춘천연극제는 매년 다양한 시도를 하며 올해에는 “Let's Enjoy
Festival”이라는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연극단체의 즐거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낭만의 도시 춘천에서 여러분의 낭만을 한 번
만나보시길 바라며, 이번 축제가 문화교류의 장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연극인 여러분의 앞날에 더욱 빛나는 창작의 세계가 펼쳐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춘천시장 최 동 용
春川이란 이름을 듣고 설레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봄내! 아름다운 풍광과 낭만이 가득한 예술의 도시에서 개최되는 ‘2016춘천연극제’를 준비하는 이영철 이사장을 비롯한
연극인 여러분과 관객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993년 작은 행사로 시작했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했고, 지난해 나열방식의 공연 틀을 과감히 버리고 경연방식을 도입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2016춘천연극제’는 작품의 질적 수준에서도 도약을 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을 충분히 담았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춘천연극제’는 춘천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연극인이
한자리에 모이고 해마다 수만 여명의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하는 연극의 대향연입니다. 삶의 환경, 언어, 생각의 틀도 다르지만, 배우들의 몸짓에서 느끼는 감동은 하나입니다. ‘2016춘천연극제’를 준비하는 우리들은 세상의 모든 마음을 하나로 집중시키며,
연극의 즐거움을 세계로 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춘천을 표현하는 수식어는 많습니다. 호반의 도시, 안개의 도시, 추억의 도시, 낭만의
도시, 교육의 도시 2016년 7월 춘천은 뿌리깊은 문화적 전통위에, 예술의 도시로 변모합니다. 우리는 연극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춘천, 봄의 냇가에 함께 모여 예술적 향취를 마음껏 누리시기를 희망합니다.
춘천문화방송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송 재 우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축 사
문화와 예술의 도시 춘천에서 2016년 춘천연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올리게 된 것을 온 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행사준비에 애써주신 이영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올해가 18회째인데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금년에도 전국의 70여개 극단이 참가응모를 하여 경쟁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생극단에서 부터 수준 높은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전 세계 연극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만남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연극을 보면 목소리에서 손짓 몸짓 얼굴표정 하나 하나에서 예술성이 느껴지고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국경과 언어와 문화가 다르더라도 한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붐을 조성하고 올림픽 후에도 세계인들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연극이 큰 몫을 담당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춘천은 이제 연극과 에니메이션, 마임과 레고랜드 등 문화예술과 관광의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강원도도 춘천을 꿈과 낭만의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가 경쟁력이고 미래를 여는 자산입니다. 앞으로 춘천연극제가 우리 강원도의문화와 관광을 이끌고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되도록 연극인 여러분께서 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듭 2016년 춘천연극제를 축하드리며 참가하신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춘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도지사 최 문 순
반갑습니다. 김진태 국회의원입니다.
2016춘천연극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본 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영철 춘천연극제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모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연극이 삶과 가장 밀접한 예술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연극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느끼기 쉽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연극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지역의 장벽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예술장르로서, 인간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숨 쉬고 있는 감성들을 되살리는 도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부터 9일간 펼쳐지게 될 2016춘천연극제에서 만나게 될 작품들은 삭막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메마른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는 한줄기 단비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연극제를 통해 문화예술의 감동이 춘천 전역에 널리 퍼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참여하신 연극인 여러분들이 예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연극제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이영철 춘천연극제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김 진 태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축 사
2016년 춘천연극제의 개막을 축하합니다.
춘천이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이영철 이사장님과 춘천연극제 관계자 여러분, 춘천MBC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로서 춘천은 마임과 인형극뿐만 아니라,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대표 지역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누군가는 지역 축제의 한계, 지역 연극의 한계를 이야기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역 연극이야말로 국내 연극계의 뿌리이자 희망이라는 것은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동의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또한 지역 연극은 시민과 하나 될 수 있는 연극,
특색 있는 연극을 키워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매년 여름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는 춘천연극제는 그러한 공연예술의 가능성과 힘을 입증하는 살아있는
사례입니다. 이는 국내 각 지역의 연극계에도 힘이 되어주는 축제이자, 춘천시 내에서도 문화경쟁력을 가진 축제로서 큰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춘천연극제가 이처럼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과 연극인 여러분의 깊은 애정이 필요합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춘천연극제가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응원해주시고, 간혹 잘못된 방향으로 향할 때는 진심어린 충고를, 잠시 휘청거릴 때는 용기를 북돋아 주십시오. 연극인 여러분들께서는 경쟁뿐인 경쟁이 아니라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경쟁, 형식적인 연례행사가 아니라 1년간의
열정을 쏟아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무대를 채워주십시오.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과 연극인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애정이 오늘의 춘천연극제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까지의 과거가 아닌 내일부터의 미래를 위해 모두 하나가
되는 춘천시를 기대합니다.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정 대 경
축 사
초록의 향기와 호반의 정취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이곳 춘천에서 연극인들의 대축제 2016 춘천연극제가 막을 올리게 됨을
7,000여 강원예술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춘천연극제는 많은 지역의 축제들 중에서도 고유한 특성과 색깔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고 올해 축제는 경연의 형태로
새로운 도약과 질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고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축제의 즐거움 중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보고 싶은 공연을 찾아 공연장과 도심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일상에서의 탈출에 젖어드는 일입니다. 생각만 해도 설렘과 함께 기대가 됩니다.
연극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공간과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공연예술 무대예술로서 경제적 가치와의 결합에 따른 문화 컨텐츠 사업으로 크게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춘천연극제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아름다운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시간들로 자리매김하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모두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삶에 대한 사랑과 고귀한 창작 정신으로 무대의 혼을 불살라 오신 연극인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의 결과임을 잘 알기에 이 자리를 통해 이영철
이사장님 홍영숙 이대범 부이사장님 김명화 운영위원장님 허재현 조직위원장님과 연극인들에게 심심한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2016 춘천연극제가 관객들과 서로 교감을 나누면서 연극 예술의 진수를 만끽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강원도예총 회장 이 재 한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우선 2016춘천연극제의 개막을 축하드립니다.
(사)춘천연극제 이영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연극제 개최까지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과 연극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6춘천연극제는 ‘연극은 놀이다!’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경연대회 방식으로 진행되어 국내 많은 극단들이 지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문화와 낭만이 살아 숨 쉬는 춘천에서 수준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과 기대를 느끼며 오늘부터 9일간 펼쳐지는 2016춘천연극제가 우리들의 메마른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는 단비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016춘천연극제의 주제인 ‘연극은 놀이다!’처럼 일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모두 함께 신나게 놀아 보는 문화의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메인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개막공연, 초청공연과 ‘무대’라는 장벽을 낮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소(So 小) 연극 콘테스트>, 연극제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연극인 나눔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연극제를 통해 우리 시민들 및 관객들의 문화생활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연극제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공연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는 벅찬 감동의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사)춘천예총회장 박 광 린
2015 춘천연극제 대상·연기상·연출상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 공식초청작
대구한울림골목연극제 공식초청작
2016 부산국제연극제 최우수상
2016 춘천연극제 개막작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창작집단 쵸크24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이 연극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찍힌 한 장의 기록사진에서부터
영감을 얻은 'Factual Drama' 이다. 이 극은 2인극으로서 비극이며, 표현주의 양식에
기초적인 기반을 두고 있는 작품이다. 무대는 최대한 단순화 시키되 배우들의 동선은
역동적으로 구성되며, 조명으로 장소의 이동과 변화, 두 인물의 내면을 표현한다. 무엇보다 연극에서는 거의 활용하지 않는 8채널 입체음향을 도입해 현장감을 더한다.
강원도 출신의 순년과 연춘은 각자의 사연으로 일본군으로 징용되어 조선땅을 떠나 노몬한 전투에 참전한 후, 소련군에 징집되고, 독일군 포로로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낸 끝에 살아남지만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미군 포로가 된 후 헤어진다. 이후 순년은 소련과 만주를 거쳐, 연춘은 미국과 일본을 거치며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꿈에 그리던 고향땅에서 12년 만에 돌아왔지만 한국전쟁의 비극적인 희생자가 된다.
극단소개
창작집단 쵸크 24, 쵸크의 영문 ‘Choc.’는 Chocolate의 약자로 '쵸크 24'는 24가지 맛
초콜릿 상자를 의미 한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감정들을 초콜릿에 빗대었고
그 중 24가지를 모아 담은 상자를 뜻하고 있다. 여기서 상자는 무대이다.
상자를 열 때는 다시 말해, 쵸크 24의 공연을 시작 할 때는 무대 위에서 24가지의 감정
중 어느 것들을 모아 담아 놨는지 또 그 중 어느 것을 먼저 집게 될지 관객들로 하여금,
그 때 그 때 마다의 공연에 기대와 설레임을 갖게 만들려 하고 있다.
창작 희곡 발표와 고전, 즉 국내외 명작들을 같이 두고 고민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현재의 우리가 같이 공감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찾아 무대 위로 옮기고 있는 단체이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5 전국연극제 대상(대통령상)·연출상·연기상
2015 강원연극제 대상·최우수연기상·우수연기상·무대예술상
2016 춘천연극제 초청작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극단 파.람.불
<전명출평전>
반복되는 인생 속에서 세월이 흐르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명출은 마을 자갈밭을 마구 사들이기 시작하는데...
소 스무마리 살 돈'. 그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정한 인생의 목표. 그가 꿈을 꾼다. 그것만 있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달라진다... 달라진다... 명출은 달려나간다. 인생목표를
상실한 채 기억 못한 채 마구 달려 나간다. 밀려 나간다. 구르고 떨어진다. 행복을 향해 가는 그가 할 수있는 일이라곤 도망치고 밀리고 메달리고 ......
주인공 전명출의 일그러진 얼굴은 우리 모두의 얼굴이기에 자갈밭 달리던 두 발과 열손가락 마디마디에 힘을 줘야 살 수 있었던 전명출을 바라볼 것이다.그리고 누가 그의
얼굴을 그렇게 만들고 메달리게 했는 지 찾아 낼 것이다.
영농후계자였던 서른 살 청년 전명출이 가난 때문에 마늘 오십접을 훔치려다 마을사람들에세 덕석말이(멍석말이) 매질을 당한 후 아내 순님을 데리고 야반도주한다. 울산, 방어진 아파트 건설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게된 명출은 전두환 장군과 같은 '전'씨이고 고향이 '합천'이라는 이유로 일당잡부에서 하루아침에 '십장'이라는 이름을 달게
되고 소장은 이런 명출을 이용해 일을 한다.하지만 명출은 소장에 의해 삼청교육대에
다녀오게 된다. 그 후, 명출은 자신의 건설회사 '흥진건업'을 세우고 소장의 가르침대로 일하여 떼돈을 벌게 되지만 부실공사 피해자들을 피해 순님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반복되는 인생 속에서 세월이 흐르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명출은 마을 자갈밭을 마구 사들이기 시작하는데...
극단소개
1989년 '철수와 만수' 공연과 함께 창단된 극단 파람불은 1995년 활동을 한 차례 접은
뒤, 2013년 12월 재창단해 2015년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전국 유수의 극단들을 제치고 대상, 연출상, 연기상 등 3관왕에 오르며 2015년 대한민국 최고의 극단으로 인정받았다. 파람불은 지난 1991년 '한씨연대기'로 제9회 전국연극제에서도 3관왕에 오른 바
있어 전국연극제 3관왕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5
극단 도모
<처우>
작품설명
연극 <처우(凄雨)>는 김유정의 소설 ‘소낙비’에 이상의 ‘날개’와 김동인의 ‘감자’를 접목시켜 탄생한 작품이다. 1900년대 초반 극심한 가난으로 우울한 현실을 살아가야하는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비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세 소설 속 주인공들은 너무나도 닮아있다. 특히, 이들의 두드러지는 공통점은 가난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내가 몸을 판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실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다양한 형태로 변화 되었을 뿐, 유사한 일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세 소설의 기본적인 주제는 "자본주의에 빼앗긴 윤리와 사랑"이다. 그러나 우리는 연극
처우(凄雨)를 통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절대적이며 가장 아름다운 이름의 사랑이 삶이라는 냉혹한 현실 앞에 무너지는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은 가장 추하고 서글프고 애틋하다. 가장 가슴 아프게 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관객들은 본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여자를 생계수단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남성의 묘한 심리와 감정을 서로 입장이 다른 두 남자의 시선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극단설명
2000년도에 창단한 극단도모는 주로 창작극 위주의 작업을 해왔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동백꽃’, ‘오셀로’, ‘시나브로’, ‘더 드림’, ‘처우’ 등이 있고, 이들 작품은 꾸준히
버전업되면서 도모의 작품세계를 담아냈다. 도모는 작품 속에서 상징적 연극언어와 오브제를 창조적 시각으로 발견하고 신체의 움직임과 각종 무대 요소들의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들만의 색깔로 관객에게 다가서고 있다. 또한 국내 무대와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기획공연, 러시아, 유럽 등지에서의 실험적인 공연을 통해 국내외의 폭넓은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다.
자아의 발견과 고귀한 인간애의 표출, 그리고 인간적 나눔에 대한 갈구는 이들이 작품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중요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어느 날 문득 떠오른 생각의 씨앗이 무대 위 무한의 공간 속에서 배우의 숨결을 빌어 성장하고 완성되어 가는 것, 이것이
극단도모가 걸어가는 모습이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6
창작집단 상상두목
<꽃과 건달과 피자와 사자>
작품설명
정체불명 무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치언의 시적 상상력으로 가득 찬 문제적 무대!
시/소설/희곡을 신문사를 통해 등단하며 문학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극작가 최치언,
이번엔 극작가 뿐 아니라 연출가로서 <꽃과 건달과 피자와 사자>를 무대에 올린다.
최치언만의 시적인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는 '최치언 스타일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연극이다.
히키코모리가 될 수밖에 없었던 한 불운한 인간이 자신이 동경하던 건달과의 어처구니없는 만남을 통해 결국은 용기의 의미를 찾는다는 다소 황당하고 특별한 연극 <꽃과
건달과 피자와 사자>를 통해 발표한 작품들 마다 익숙한 감성에 반기를 들고 나오는
파격적인 극작가 최치언의 시적인 상상력을 무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극단 상상두목은 최근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극작가 최치언과 젊은 배우들이 뭉쳐 기존의 사실주의 내지 신파적 감성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대학로 동향에 반기, 좀 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형식의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사유를 이끌어 내고자 접근하는 단체입니다.
그동안 실험적 형태의 시극(詩劇)과 소설의 희곡화를 통한 독회공연을 통해 그 가능성을 타진했던 본 극단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극계 주류에 입성,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해왔던 독창적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본 극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기존의 관습적인 연극문법에서 벗어나 현실과 비현실, 실재와 허상이 무대에서 혼재하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구조적 형식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7
극단 백수광부&창작상자 끈
<와스레노코리(잊고 싶은 추억)>
작품설명
[와스레노코리]는 일본어 합성어로 와스레루(忘)와 노코루(.)의 한자어에서 비롯된 말이다. 직역 [잊히고 남은 것]이라는 표현이 된다.
하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잊히고 남는 것이라는
표현보다는 제각기 애써 잊으려고 하는 것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국 제목을
[잊고 싶은 추억]이라 하였다. 현대인들이 끌어안고 있는, 쉽사리 다른 이에게 말 못할,
아니 하고 싶지 않은 기억 속의 무언가. 극중 시즈코처럼 자기만의 세계에 놓여 버리게
되는 사람들.
추억이란 단어는 흔히 좋은 기억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는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함께 했던 추억마저도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어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와스레노코리(잊고 싶은 추억)]은 연출가 린다전이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만난 작품이며, 귀국 후 한국에 알리고 싶어 가장 먼저 워크숍공연으로 준비한 작품이기도 하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극단 백수광부(白首狂夫)는 1996년 연출가 이성열과 젊은 배우들이 함께 결성한 실험연극 공동체를 표방하며 출발했다. 장정일의 시집을 해체 재구성한 <햄버거의 대한 명상>이 창단 작이다. <굿모닝? 체홉>, <야메의사> 등 배우들의 몸과 즉흥연기에 기반
한 공동창작 작업을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문학적 텍스트에 기초한 정밀한 무대 또한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린벤치>, <여행>, <봄날> 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해체된 일상의 낯섦과 강렬한 시적 충동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세계를 구축해왔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8
극단 이진
<가든>
작품설명
가든은 현재의 서울을 살고 있는 가족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버지라는 남자의 이야기인 동시에 어머니라는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도 어디선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아들과 딸들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가족들 사이에서 가랑비처럼 쌓이면서 치유되지 못한 각자들의 해묵은 상처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오래된 허름한 갈비집에 한 가족이 모여든다.
지난 15년 동안 매 달 한번씩 이 갈비집에서 가족외식을 하는 동재의 가족이다. 결혼에
실패한 둘째 동식, 아내와 사별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막내 동호, 그리고 어릴 때 천재라는 주변의 기대 속에 커 왔지만 지금은 보잘것없는 영업사원 동재.
아들, 딸들은 오지 않는 어머니를 기다리며 과거를 회상한다.
마음속으로 담고만 있었던 이 갈비집에서의 15년의 역사가 씁쓸한 웃음, 그리고 때론
난장판 속에 펼쳐지고 세 남매는 오늘 어머니가 오지 않는 이유를 막연히 짐작해 본다.
극단설명
극단 이진(異眞)은 2012년 창단하여 동시대 우리 눈앞의 현실, 그 이면에 가려진 진실을 찾는 행위로써 무대언어를 탐구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 ‘말의 모습’들을 포착하려는 지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그 ‘말’의 재미와 즐거움이 진심의 무게와 만나는 지점이 관객과 이진이 만나는 ‘연극의 모습’입니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동작연극협회
<홍시 열리는 집>
작품설명
OECD 경제대국이 되고 윤택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지만 그러나 우리의 삶은 행복하지
않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온통 우울과 분노로 차 있다. 학교는 왕따와 폭력으로 청소년 행복지수 세계 꼴찌다. 노인자살뿐 아니라 전체 자살율이 지속적으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안온하고 사랑과 정이 넘쳐야할 가정은 아동학대의 온상이 되어 가는듯 하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리 되었나. 소박해도 사람냄새 물씬나고 인정 많던 1970년대 그 시절로 가보자. 마치 한 가족처럼 살아가고 있는 홍시열리는 집의 시끌벅적 한
지붕 세 가족 이야기로 따스한 가족상을 제시하고자 한다.
홍시열리는 집은 나이든 부모 세대에겐 깊은 향수를 선물하고, 그 시절을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겐 즐겁고 신나는 70년대 생활문화를 자연스레 학습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동요와 당시 유행했던 가요. 사용했던 물건들 용도 모두 어른들에겐 반갑고 아이들에겐 흥미롭다. 다양한 연령층에 웃음과 해학, 즐거운과 감동을 선사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내었던 <홍시열리는집>은 즉석에서 관객들중 8~10명을 캐스팅하여 직접 전문 배우와 함께 배우로서 무대에 오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동작연극협회는 욕구과 문제를 갖는 지역주민에 대해 연극을 통한 예술문화 향유와 개인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연극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을 설립이념으로 둡니다.
동작연극협회의 설립목적은 연극예술의 창작발전을 기하는 동시에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증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2
드림시어터컴퍼니
<어둠속의 햄릿>
작품설명
이 작품은 셰익스피의 햄릿을 기반으로 재창작하였다.
기존의 많은 각색 작품들이 있었지만 그러한 작품들이 가졌던 관점에서 벗어나 조금 더
새로운 관점에서의 극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 관점은‘햄릿이 복수 대신 권력을 택한다면 어찌될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30년이 흐르고 복수대신 복종을 택해 그 결과로 권력을 누리며살고 있는 햄릿의 모습에서 상식과 정의가 사라지고 비상식과 불의가 더 강한 힘을 가지는 현 시대의 모습을 투영해보고 싶었다.
이 작품은 극단적으로 조명을 최소화하여 사용한다. 공간 조명 등, 기본조명이 없이 모든 장면을 극단적인 스폿 조명으로만 사용한다.
이 역시, 조명이 없는 무대는 어떨까... 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하였다.
시각이 제한받는 환경에선 반대로 청각의 집중도가 높아지고 더불어 시각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진다.
그러한 집중도는 때로 피로감을 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더 높은 몰입과 극에 대한 해석 및 수용에 있어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다
극단설명
2008년 봄, 창단 된 극단 드림시어터컴퍼니는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며 서울연극협회 정단체이다. 연출가협회와 공연프로듀서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되어있으며 극단이 창작하는 모든 공연의 레파토리화를 이루어 스스로 자생력을 갖고 극단을 운영해가는 공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과, 참신한 소재와 진중한 이야기가 담긴 창작극
만들기만을 고집하는 공연 제작단이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3
극단 스튜디오 말리
<사천의 착한 여자>
작품설명
오늘의 주인공인 내가 과연 어떻게 살고 있는지 착하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착함은
누굴 위한 건지에 대한 고민으로 작품을 시작한다.
셴테는 신에게 ‘하룻밤 잠자리’라는 거대한 선함을 베풀고 받은 담배가게로 인해 더 많은 악한 짓을 저질러야 만이 자신이 살아남게 된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가’ 라는 물음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내고 싶다.
선인 - 착한 사람 은 과연 존재하나?
어떻게 살아야 착한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 작품을 시작했다. 과거부터 착하게 살면 복이온다의 그 복이 온전히 자신의 복인지에 대한 의문도 커져갔다.
시대가 상황이 어떻다 하더라도 착한사람은 존재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본다.
지금 같이 복잡하고 나와 타인의 상황에 따라 위로 받아야 할 일이 귀찮은 일이 되기도
하는 현 시점에서 한번 되짚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서 이 공연을 기획한다.
1.연극 정신으로서의 회기 , 본질을 지키며 새로움을 항상 연구하고자 하 고 본질에서
퇴색되지 않은 공연예술을 만들고자 한다.
2.예술이 인간을 변화시키는 일이기에 개인을 , 사회를, 국가를, 그리고 세계를 공연예술로 변화 시키고자 한다.
3.살아있는 예술의 세계를 펼치기 위해 내적, 외적 훈련을 통해 진선미를 추구하는 단체 이고자 한다. 두명의 연출가와 4명의 배우 , 3명의 디자이너 그리고 1인의 안무가가
서로 협업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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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4
극단 애인
<무무>
작품설명
<무무>는 18세기 러시아 작가 이반투르게네프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
청각장애인 게라심을 지적장애인으로 바꾸고 그만의 언어를 수화가 아닌 몸짓(움직임)
으로 표현하였다.
자기만의 움직임으로 삶을 살아가고 동물과의 교감도 더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게라심을 보여준다.
<무무>는 농노 제도 안에서 최고의 권력자에 의해 선택권이 없던 하인 게라심이 자신의 선택과 자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아끼는 동물을 빼앗기는
과정을 통해 게라심은 자신의 감정은 권력자(혹은 제도 안에)에게 무시됨을 느끼고 무무를 죽이고 떠나는 이야기 이다.
2015년 지난 공연에서는 남에 의해 빼앗기는 삶보다 자신이 직접 떠나보내는 삶을 선택하는 게라심을 통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선택이라는 권리와 자유의 의미>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2016년 <무무>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숨조차 쉴 수 없을 만큼 무서운 권력을 쥐고 있는 여지주에게서 순응하지 않는 게라심을 보며 다른 하인들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선택이라는 권리와 자유의 의미>을 느끼고 고민하게 되는 그들의 내적 갈등, 그리고 <자유>에 대한 그들의 변화를 보여주고자 한다.
극단설명
극단 애인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극단이다.
극단 애인은 장애인만의 고유한 움직임과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장애인들의 고유성(언어장애, 특이한 표정, 장애인들의 호흡과 리듬 등)이 예술로서의 또
다른 표현 방법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나아가 문화예술의 한 분야로 승화 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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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9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이랑>
작품설명
본 작품은 사랑의 위대함을 이야기합니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야 하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 안에서도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상대를 배려하고 지켜내고자 했던 이랑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묻게 합니다. 저승차사와 혼령들의 서브플롯을 통해 장면 단위의 원작에 사이사이 장면을 구성해 줌으로써 작품이 매끄럽게 리듬감을 가지고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가 매우 뻔히 알고 있는 역사 소재의 연극을 현대적
감성으로 펼쳐 보임으로써, 90분간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사랑’을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이랑>은 남이장군에 얽힌 다양한 설화 중 혼인 설화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승과 저승을 초월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누구든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승과 저승이라는 경계를 사이에 둔 남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 때로는 절절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특히 남이는 춘천 남이섬의 지명에
유래가 되었을 정도로 춘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춘천 관객들에게 더욱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은
1. 우리들의 비상(非常)함으로
2. 공연예술계 한 가운데로 비상(飛上)하여
3. 지속적으로 비상(飛翔)하고자 합니다.
“~만 하겠다”는 닫힌 생각보다는 “~도 하겠다”는 열린 생각을 지향
합니다.
정체되는 것을 가장 경계하며 늘 새로운 시도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10
창작집단 이파리드리
<별일없이 화려했던>
작품설명
현대사회에 은연중에 혹은 표면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젊음, 청춘이라는 가치가 한편으로는 시대의 스트레스로 작동하면서 젊은이들을 숨가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별일없이 화려했던>은 그저 그런 20대를 보낸 청춘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을 목표한다. 패배감이 들고 소모품이 된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에서, 지나간 시간과 화려했던 젊음을 담백하게 드러내어 보편성과 특별함의 경계를 혼합하고자 한다.
작품은 “청춘물”로서 심각하거나 전투적이지 않은 소소한 태도로 연극과 관객을 대하게 될 것이다. 관객은 그 안에서 자신의 현재, 과거 혹은 미래와 맞닥드려 어쩌면 즐겁고 어쩌면 씁쓸한 상상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씁쓸하든 즐겁든 결과적으로
약간의 위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극단설명
“이파리드리”는 2013년에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팀이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과 히라타 오리자의 연극이론에 영향을 받아 ‘오쿠다를 오리자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 ‘일상성’과 ‘청춘’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따듯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연극적임과 비연극적임 사이에서 적절한
경계를 지키는 것에 관심을 두고 현대 대중들에게 알맞은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11
명품극단
<행복한 노부부>
작품설명
<행복한 노부부>는 한 늙은 노부부의 삶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하고
따뜻한 성찰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적한 시골에 사는 노부부 아파나시와 쁠리헤리야에게 일상은 낮으로 표상되는 삶의 세계이다. 그들은 웃고 떠들며 장난치고 먹고 마시며 삶을 즐긴다. 그러나 그들의 일상은 전원의 목가적인 무료함이나 권태를 드러내지는 않는다. 그들은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산책을 하고 거위를 기르며,
손님이 찾아오면 정성들여 음식들을 대접하기도 한다.
이러한 태도는 쁠리헤리야의 죽음 장면에서 가장 잘 형상화된다. 마치 ‘최후의 만찬’을
연상시키는 장면에서 쁠리헤리야는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면서도 그것을 거부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녀가 죽고 아파나시는 홀로 남겨진다. 그러나 여전히 삶은 계속된다.
곧 아파나시 또한 죽음을 맞이하고 하인들이 집의 재산을 훔쳐 도망가지만, 그의 죽음은 외롭거나 고통스럽지 않다. 그에게는 자신을 마중 나오는 쁠리헤리야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죽음을 통해 사랑하는 부인과 재회하고, 다시 그녀와 즐거운 장난을 치며
저 세상으로 떠난다. 그들은 죽음을 삶의 대극이 아닌,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극단설명
명품극단은 연출가 김원석과 서은정, 명품극단의 사실주의 연기 메소드를 익힌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들어진 공연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을 거쳐 더욱 완성도를 높이는 ‘레퍼토리 극단’을 지향합니다. 우수한 공연
창출을 통해 연극의 본래성을 찾고, 한국연극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12
극단 황금가지
<만두와 깔창>
작품설명
대한민국 평범한 시민의 희망찾기 프로젝트
21세기 대한민국의 평범한 중년남성은 ‘돌아보면 한숨, 내다보면 답답’한 현실에 놓여있다. 시장에서 장사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평범한 중년남성 두 사람이 하나의 계기를
통해 난생 처음 영화를 찍게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우정과 가족애 그리고 잃어버린
꿈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어려운 현실을 헤쳐나가는 우리 중년 남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자 한다.
관객들은 두 배우들이 이끌어 가는대로 극중에서 시장 상인, 딸 관순이, 의병, 장돌뱅이 등으로 참여하게 된다. <염쟁이유씨>로 대한민국 모노드라마의 신화를 만들어 낸
유순웅과 마당극에 모노드라마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호랑이 이야기>를 우리나라 최초로 선보인 김헌근. 연극계 동료로 20년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던 ‘무대에서 잘
노는’ 두 배우의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하기 힘든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무대와 객석을 웃음과 감동으로 하나되게 만든다.
극단설명
극단 황금가지는 삶의 희망과 진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설립된 극단으로 새롭고 다양한 예술작업을 펼치고 있다. ‘서민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으로 평단과
관객의 큰 호평을 받은 초연작인 <만두와 깔창>은 2012년 2인극 페스티벌 출품작으로
출발해 2013년 4월 대학로에서 초연했다. 이후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같은 해 10월,
대학로에서 앵콜 공연을 펼쳤으며 자계예술축제, 서울마당극페스티벌, 대전연극협회
소극장 페스티벌, 영호남연극축제 등 지방 각지에서 많은 초청을 받고 있다.
2013년 제작한 어린이 상상뮤지컬 <마법의 동물원>은 대학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이후 전주세계소리축제 초청공연, 2014한국잡월드 초청공연으로 학부모들과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14년 5월에는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이해 <햄릿>을
재 해석한 창작뮤지컬 <오필리어>를 제작해 짜임새 있는 극전새, 클래시컬 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 도전적이면서 신선한 무대로 한국 창착뮤지컬의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13
벼랑끝날다
<음악극 클라운타운>
작품설명
음악극 클라운타운은 오리지널 음악과 넘버가 바탕이 되어 온 가족의 연령대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가족극입니다.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여러 연극제와
초청 공연을 통해 드라마의 전개와 시청각적 요소들을 끊임없이 수정, 보완하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의 보편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메시지의
진지함을 클라운들의 즐거운 마술과 마임, 묘기, 노래, 무용 등 다양한 클라우닝으로
녹여내어 장년층과 청소년,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감성동화입니다.
오늘은 클라운들을 보살펴주시는 루나님의 생일날입니다. 모두들 맛있는 케이크도 만들고 노래도 부르며 행복한 잔치를 준비하지만 미미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클라운타운
울타리 너머로 나가고 싶지만 빠빠는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호기심 많은 미미는
어느 날, 클라운들과 울타리 밖으로 몰래 빠져나가고 마는데 ...
극단‘벼랑끝날다’는 쟝르를 불문한 각각의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로서 노래와 춤과 시와 미술이 하나가 되어 공동체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극단입니다.
2010년 창단하여 피지컬 무브먼트, 마임, 다양한 악기연주와 노래 등 을 접목하여 재해석된 음악극 <카르멘>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3회 거창 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및 2015년 의정부 음악극 축제에서 음악극 <그녀를 구하라>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광진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되는 등 공연 예술계의 실력 있는 극단으로 자리 잡아오고 있습니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14
리듬앤시어터
<우르르쾅쾅 소리탐험대>
작품설명
일상에서 버려진 쓰레기에서 자연의 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무의식속에 환경의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환경교육연극이라 할 수 있다.
현재에 이르러 어린이 난타가 유행하고 과학과 환경연극이 각광을 받으면서 이러한 공연형태가 낯설지 않은 공연문화로서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러 장르의 공연이 한 작품으로 녹아나긴 쉬운 일이 아니다. 겉은 화려해보이지만 속이 허전한 것은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공연의 의도와는 달리 구체적 결실로 맺어 내는 것이 실로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 속에 탄생된 우르르쾅쾅 소리탐험대는 기존의 어린이연극의 장단점을 좀
더 명료하게 파악하여 아이들의 눈높이를 끌어올리는 현장 중심의 공연으로서 그 기능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 또한 공연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리들을 놀이와 체험, 재활용 타악기 연주를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과 귀를 열어 흥미와 상상력, 창의력과 표현력을 자발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
극단설명
2007년 소리(타악)와 움직임(연극)을 모티브로 실험적 공연을 창작하려는 예술가들이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 단체로 출발하였다. 이후 환경보호와 재활용 타악기를 소재로한 어린이극(2008-서울국립 과학관) “우르르쾅쾅 소리탐험대”를 시작으로 재미있는
타악 “재미타”(2009-잠실 롯데예술극장), 타악시극“관동별곡(2012-남산 한옥마을 국악당)”,“하수타악프로젝트(2014-리듬앤씨어터 소극장)”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화컨텐츠를 제작하는 공연단체로 국내외에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창작그룹 오기
<높이높이 날아라 린디!>
작품설명
세계 최초 단독으로 대서양 무착륙 횡단의 비행을 했던 찰스 린드버그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여, 그들의 무궁무진한 꿈에 도전하는 용기, 꿈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응원한다.
<린드버그들의 비행>은 관객과의 끝없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꿈꾸는 작품이다. 관객과의 인터렉티브는 이 공연이 가지는 기반이며 태생이다. 우리의 <높이 높이 날아라,
린디!> 또한 끊임없이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뤄지는 공연이다. 전반부에는
우편배달부 일을 하는 린디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아기 백곰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관객들을 비행에 초대한다.
후반부는 린디의 비행 이야기가 주가 되는데 안개, 졸음, 파도, 눈보라 등의 난관을 만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비행을 같이 하는 관객들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과 참여를 시도한다. 린디의 비행의 성공은 단지 린디의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함께 이루어낸 것이다.
본 공연에서 이야기 하는 도전 정신과 확고한 신념,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지혜로움 등은 관객인 아이들에게 그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우리 모두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이다.
극단설명
창작그룹 오기는 창작극을 만드는 공연 전문 단체입니다.
창작 집단 뻘로1999년 연극연출가, 영상감독, 소설가, 사진가 등이 모여 협업을 통해
공연<단풍소리>, 단편영화 <펑크걸>, 소규모 축제<뻘 페스티벌> 등을 만들면서 출범
하였습니다.
2006년 이름을 창작그룹 오기로 바꿔 연극공연 전문단체를 표방하여 <앨리스를 위하여>, <악녀신데렐라>, <옹녀 이야기>, <홍길동전>, <린드버그들의 비행>, <놀자 호랑아> 등 창작극을 만들어 왔습니다.
창작그룹 오기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단체 입니다.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2016 춘천연극제 경연작 16
극단 꼭두광대
<왼손이>
작품설명
천천히 말하는 아이, 느릿느릿 천천히 걷는 아이, 파란 아이, 빨간 아이, 노란 아이, 오른손 잘 사용하는 아이, 왼손이 편한 아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행동하는 모습도 다 다르다. ‘다름과 차이’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나고 신명난 창작 ‘탈놀이극’으로 구성하였다.
세상만물을 바늘로 고쳐주는 쌈지할머니와 왼손잡이 왼손이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사방신을 고쳐주던 중 호랭이가 바늘을 물고 도망가자 점점 힘이 없어지는 쌈지할머니... 지네사또는 쌀을 훔친 죄를 물어 쌈지할머니를 잡아가고, 왼손이는 할머니의 바늘을 물고 간 호랭이를 찾아 떠나는데...
극단설명
2005년에 창단한 극단 꼭두광대는 탈, 소리, 움직임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보는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으로 이 시대의 최고 광대를 지향하는 탈연희 전문예술단체입니다.
[꼭두광대]란 우두머리, 가장 윗부분 또는 정수리나 꼭대기 공연을 위한, 사람에 의해
조종되는 물체를 일컷는 [꼭두]와 가면극, 인형극, 줄타기, 땅재주, 판소리를 하던 직업적 예능인 탈, 넓고 크다를 의미하는 [광대(廣大)]를 겹합한 이름입니다.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이야기 세상, 그림세상, 음악세상)을 작품화
탈연기, 탈 작품의 최고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우리 전통문화를 재해석, 재창조하고 이 시대를 반영한 실험적인 작품을!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부대행사
2016 춘천연극제 부대행사안내
소소(So 小) 연극 콘테스트
7.9(토) 13:00~16:00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
연극제 안의 또 다른 작은 연극 콘테스트.
누구에게나 10분간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주어진 10분 동안 장르와 나이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연극 경연.
시상내역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 20만원
연극인 나눔터
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
7.4(월)~7.10(일) 19:00~23:00 옥천동예술마당(봄내극장)
연극제 참가 연극인과 일반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쉼터. 옥천동 예술마당(봄내극장 앞)에서 축제기간 동안 운영하여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음료와 함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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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CHUNCHEON THEATRE 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