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1일
통일부(장관 류우익)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통일부 차관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김천식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일이 어렵더라도 통일이 가진 엄청난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우리가 통일업무를 할 수 있는 그 자체를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또한 세계질서의 흐름을 바로 보고 남북관계의 맥락도 정확히 꿰뚫어 통일부의 존재 이유를 마음에 새기고 평화통일에 대한 굳은 신념으로 남북관계를 앞으로 끌고 나가자”고 밝혔다.
김 차관은 통일부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현직 공무원 가운데 남북회담에 가장 많이 관여했다.
김 차관의 취임으로 류우익 장관 취임 이후 대북 유연성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남북관계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 차관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청렴의 상징’으로 교육하고 있는 엘리트 공무원이다.
김 차관은 1956년 전남 강진 출신으로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8회로 통일부에 들어와 남북회담사무국 회담 운영부장, 교류협력국 국장, 남북경제협력 본부장, 통일정책실 실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원문 : http://www.unityinfo.co.kr/sub_read.html?uid=10319§ion=sc1§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