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방학, 손녀와 쉴겸 북해도를 다녀왔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청계천을 연상하케한다. 오타루는 홋카이도의 거점 무역항으로 선박들의 화물 하선 작업을 위해 1914년부터 1923년까지 운하를 건설했다. 길이는 1.3km, 폭은 40m이다. 선박들이 드나들던 운하는 1986년에 운하 주위에 산책로를 정비하면서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밤이면 이국적인 야경이 펼쳐진다. 주위에는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고급 레스토랑, 유리 공예관, 골동품 매장 등이 있다.

한 관광객이 지나는 사람에게 부탁해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카메라를 돌려받고 있다


거리의 화가들: 주로 노인들이 그림을 그려서 팔고 있었다.



인력거를 끄는 이 사람은 외국인이여서 시선을 끌었다.

유리공예관(기타이치가라수무라)


저 창고 건물의 앞쪽,그러니까 운하의 반대편이 식당가다.

유리공예품(오르골)전시장이 많았는데 여기 어디선가 " 러브레터" 의 이영애가 근무했다고 한다.

유리공예품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잡화도 많았다.

젓가락가게의 쇼윈도우


창고였던 곳으로 운하와 접한 반대 편은 고급식당가다.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첫댓글 마지막 사진 식당 건물 아래 시멘트의 이끼, 그위의 붉은 벽돌 ,걸려있는 화분의 꽃, 창틀과 출입문의 초록빛, 다 너무 아름답네요. 작은 지갑을 진열한 사진도 우리나라 조각보 같이 예쁘고요.
오타루 구경 잘 했습니다.
무늬 앙증맞은 지갑이 눈길을 끕니다.
일본풍의
언니의 손녀는 할머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어요.
오타루는 정말 일본적인것(?)의 표본같네요..구경 잘 했읍니다...
손녀랑 이렇게 다니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잘 알수없는 이런 곳을 보여주니 참
미롭네요. 우리나라도 운하가 지나는 이런 곳이 생길거라며 상상 해 봅니다.
일본냄새가 확 나는 사진들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선배님 사진에 자꾸 빠져들고 있습니다
다음엔 어떤 사진이 올라올까 기다려집니다~~
나도 2년전에여기를 가 봣는데 네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난다.그냥 지나 칠 수 있는 장면도 참 잘 찍었다.
보는 눈이 확실히 다르네 중 3 손녀와 이렇게 여유를 부릴 수 있다니 얼마나 좋으냐 머리좋은 부모 덕 인가 보다.
언젠가 동생이 준 동전 지갑과 모양이 비슷하네요... 5째줄 맨 오른쪽것...ㅋㅋ....
창고 옆길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네요...일본 사람들은 아기자기 잘 다듬는것 같아요....
아이고 나도 손주들과 여행 다닐수 있었으면 좋겠다....선배님 부러워요....
제가 꿈꾸던 삶을 사시는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