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적올림픽과 면류관(고전9:24-25)
파리 올림픽 7월26(금)~8월11(일)까지 206개국이 참가했습니다. 32개 종목에서 대한민국은 금(13)은(8)동(7)개로 종합순위 7등입니다. 선수들이 다치는 사람들도 있고 부상도 심하고 쓰러지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경쟁을 하고 우승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어쨋든 최선을 다하고 경기에 임하고 목표를 향하여 달리고 그 결과에 대하여는 승복하는 것이 스포츠 정신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상을 받도록 달음질하라(24절)
지금으로부터 100년전(1924년)파리 올림픽이 있었습니다.400m 육상경기 우승자 에릭 리들, 헤롤드 아브라함이라는 두 선수의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불의 전차'(Chariot of Fire)라는 영화도 만들어졌습니다.
헤롤드 아브라함은 유대인이지만 영국 대표로 선발되어, 세상의 명예와 인정을 얻고,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자 투지를 불태웁니다. 또 한 사람,에릭 리들은“내가 이기는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함이라”는 신앙으로 경기에 임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가 출전한 종목인 100m 경기의 날짜가 주일이었습니다. 에릭은 안식일에 경기를 할 수 없다며, 3년을 준비해 온 출전을 포기하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영국과 스콧틀렌드로부터 배신자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에릭은 주종목인 100m를 포기하고 다른 날 열리는 400m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100m 달리듯이 죽으라고 달렸습니다. 사람들은 저렇게 달리다가는 절반도 못가 쓰려져 죽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그러나 에릭은 47초6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에릭은 조국의 배신자에서 조국의 영웅으로 환호를 받았습니다.
기자들이 에릭에게 물었습니다.“어떻게 그렇게 달릴 수 있었느냐?
에릭은 말했습니다.처음 200m는 내가 최선으로 달렸습니다. 나머지 200m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더욱 빨리 달렸을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믿음의 경주를 달리는 하나님의 나라 경기자들입니다. 세상의 인정이나 영광을 쟁취하려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삶은 세상과 함께 쉽게 사라집니다.메달을 딴 선수 중에는 메달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팔아먹기도 합니다. 가끔 구설수에 오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목표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목표가 메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제가 마닐라에서 대학원 공부할때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박사 학위가 왜 필요한가?. 왜 학위가 필요한가?. 단순히 학위를 얻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깊은 학문을 배워서 모교로 들아가서 모국으로 들아가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양성하고 제 3세계 낙후된 나라를 돕도고자 하는 동기와 명문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물으셨습니다.‘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솔로몬은 백성을 올바르게 재판하고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달라고 구했습니다.그러자 구하지도 않았던 부귀와 영화까지 주셨습니다. 왜냐,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명분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 예배 가운데 나타나셔서 우리에게 명분을 물으십니다. 여러분의 물질과 축복을 구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명분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합니다(딤후2:5)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편법을 쓰거나 꼼수를 쓰면 면류관을 얻을 수 없습니다.1988년 서울올림픽 때의 일입니다.남자 100m달리기에서 캐나다의 벤 존슨이 세계 신기록(9,79초)을 세우며 1등을 했습니다.그런데 금지약물 복용이라는 사실이 들어나 금메달과 기록까지 모두 박탈당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도 2022년 때에도 금지약물 복용한 선수들의 메달을 박탈당했다. 2022년에는 러시아 선수들이 단체로 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아무리 유능한 선수라도 불법을 하면 메달도 명예도 다 잃어버린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분, 선수는 룰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7:21-23)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이기 때문에 서로가 규칙을 지켜야 하고 질서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혼자 신앙생활 하는 곳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그것도 별의 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교회 안에 법이 없으면 질서를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누구라도 세상의 법을 완벽하게 지켜내기란 불가능합니다.그래서 사랑과 용서,긍휼 관용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라는 것을 핑계 삼아 완전 법을 무시하고 완전 질서를 어기고 규칙도 없이 자기 맘대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사람은 일부러 그러는 사람이기 때문에 죄 값을 받아야 합니다.(선수 자격을 박탈하듯이)
(법의학)세상의 모든 법의 기초는 성경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 삶의 법전입니다. 축복의 책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법으로 삼고 살아가면 들어가도 나가도 축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신28:1).
올림픽 선수들처럼 여러분도 믿음의 싸움을 잘 싸우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잘 지킨 모든 이들에게 내려주실 면류관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①24장로들이 받아 쓴 금면류관(계4:4)②순교자의 상징인 생명의 면류관(계2:10약1:12)③목회자의 상급인 자랑의 면류관(살전2:19)④믿음의 승리자들에게 주시는 의의 면류관(딤후4:8)⑤충성한 목자에게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벧전5:4)⑥전도자의 상급인 썩지 아니할 면류관(고전9:25)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