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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윤활유가 필요한 곳과 윤활유의 선택방법
차태현 추천 0 조회 161 13.05.18 00: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윤활유가 필요한 곳과 윤활유의 선택방법

[출처] 바이시클 2012-03-28


자전거에는 윤활유가 필요한 곳이 아주 많다. 윤활유를 쳐야 작동을 잘하고 녹이 슬지 않는다.

또 자전거의 마모가 적게 되고 수명도 오래간다. 윤활유를 적당하게 치면 소음도 나지 않고 변속도 쉽고 부드럽게 된다.


주로 주말에만 레저활동으로 자전거를 탄다면 1~2주 간격으로 윤활유를 치면 된다.

비가 오는 계절에 자전거를 타거나 장거리를 여행한다면 더 자주 윤활유를 쳐야 한다.


자전거를 세차하는 동안 윤활유가 씻겨나가기 때문에 세차 후에도 기름을 쳐야 한다. 기름을 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그런데 윤활유를 쳐야 할 곳이 다 잘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윤활유를 칠 때 가장 어려운 점이다.

그래서 빨대 같은 것이 달린 것이 좋다.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 브레이크 레버 같이 잘 닿지 않는 부분도 윤활유를 칠 수 있다.


윤활유가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살펴보자.


체인과 스프라켓

체인

윤활유가 쳐야 할 곳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바로 체인이다.

체인에 윤활유를 치지 않으면 체인이 빨리 마모되고 체인링과 스프라켓의 수명도 단축된다.


페달을 돌리면서 체인에 똑같은 양의 윤활유를 쳐야 한다.

윤활유를 충분히 치고 윤활유가 체인 각각의 연결 마디에 잘 스며들게 해야 한다.

만약 체인에 때나 먼지가 많으면 먼저 윤활유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디그리서로 이것을 제거하고 기름을 쳐야 한다.


▲ 체인에 윤활유를 치는 방법


스프라켓

체인에 윤활유를 쳤으면 그 다음에는 뒷바퀴 톱니바퀴인 스프라켓에도 윤활유를 조금 친다.


▲ 스프라켓에도 윤활유를 쳐야 한다.


변속기 

앞변속기와 뒤변속기에는 연결 부위와 움직이는 부분이 몇 군데 있다. 이곳에 약간씩 윤활유를 치면 된다.

뒤변속기도 움직이는 부분에 기름을 치고 도르래처럼 생긴 풀리 힐에도 기름을 쳐야 한다.


▲ 앞 변속기에 윤활유 치는 방법


▲ 뒤 변속기에도 윤활유를 쳐야 한다.


케이블

케이블은 케이블을 싸고 있는 하우징에서 나오는 부분에 윤활유를 조금 뿌린다.


▲ 케이블에 기름치기


브레이크와 레버

브레이크의 움직이는 연결 부분, 브레이크 레버, 변속 레버도 윤활유가 필요하다.


브레이크

림 브레이크는 케이블과 브레이크 부품을 연결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도 움직이는 부분이면 윤활유를 쳐야 한다.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에도 기름을 친다. 그래야 작동을 잘하고 녹이 슬지 않는다.

그러나 브레이크 패드나 림에는 절대로 기름이 묻어서는 안 된다.

이런 곳에 기름이 묻어 있다면 닦아내야 한다. 여기에 기름이 묻으면 브레이크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


▲ 브레이크에 윤활유 치기


▲ 브레이크에 윤활유 치기


브레이크 레버/변속레버

여기에도 윤활유가 필요하다. 브레이크 레버나 변속레버를 잡아당겨서 케이블이 나오는 부분에 기름을 친다


▲ 브레이크 레버에 윤활유 치기


▲ 브레이크 레버에 윤활유 치기


페달

페달축과 클립리스 페달의 신발을 고정하는 스프링에도 윤활유를 친다.


▲ 페달축에 윤활유를 친다.


▲ 페달과 신발을 고정하는 스프링에도 윤활유가 필요하다.


※ 자전거에 윤활유를 뿌린 뒤 너무 많이 뿌린 것은 헝겊으로 닦아내야 한다. 그래야 먼지나 때가 묻지 않는다. 이런 오염물질이 많이 묻어있으면 금방 마모가 된다.


자전거용 윤활유, 크리너, 디그리서

자전거를 관리하는 데는 윤활유가 꼭 필요하다.

자전거의 많은 부분이 움직이고 마찰이 일어난다. 윤활유는 마찰을 줄이고 녹스는 것을 막는다.


윤활유는 윤활 역할도 하지만 끈적거리는 성질 때문에 먼지가 잘 달라 붙는다.

일반 세재로는 기름때가 잘 씻기지 않는다. 그래서 자전거 전용 크리너나 디그리서가 필요하다.


윤활유

동호인이라면 다목적 자전거 윤활유 정도를 사용하면 충분하다. 이런 윤활유를 연결부위, 회전부위 등에 사용하면 된다.

물론 체인 전용오일도 있지만 굳이 전용 오일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윤활유는 건식오일과 습식오일이 있다. 건식오일은 건조한 곳에서는 좋다.

그러나 비가 오는 계절에는 습식도 좋다. 물론 습식은 쉽게 먼지나 때가 많이 달라붙는다. 그러나 물에는 강하다.


액체로 된 원활유는 스프레이 방식도 있고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어 눌러서 사용하는 것도 있다.

스프레이는 뿌리기가 어렵고 양을 조절하기기 쉽지 않다. 자칫하면 많이 뿌릴 수 있다.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것이 양을 조절하기가 더 좋다.


뻑뻑한 곳에 방청윤활유인 WD-40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을 체인오일로 쓰면 안된다.

이것은 금방 날아가 버리고 기존의 윤활유마저 제거해버린다.


▲ 윤활유.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것은 사용하는 양을 조절하기가 쉽다.


크리너, 디그리서

자전거의 먼지나 흙을 씻어내는 방법으로는 물로 씻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로 세차할 때는 물을 세게 뿌려서는 안 된다.

주방용 세제 같은 연성 세제는 자전거의 때나 먼지를 씻어내는데 좋다.

그러나 이런 연성세제는 기름에 찌든 때(체인, 체인링, 스프라켓 부분)를 씻어내기는 힘들다.


휘발유, 등유, 시너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인화성이 강하고 독한 냄새가 난다. 위험하다.

이런 물질은 너무 강렬한 것이어서 자전거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런 물질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디그리서는 윤활유나 기름때 같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자전거용으로 나온 디그리서는 자전거 부품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대부분 자연 분해되는 것이고 친환경적인 것이다.

오렌지나 레몬 같은 것을 이용한 디그리서는 아주 좋은 것이다. 이런 것은 주로 오렌지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을 사용한 것이다.

이런 친환경적인 크리너가 좋은데 자전거를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냄새도 독하지 않다.


▲ 디그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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