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Whitney(14.494ft 4.420m)
미국최고봉 Mt. Whitney(14.494ft 4.420m)
* 산행거리 : 총 22 Miles round trip 6,300feet elevation gain
* 참 고 : Trail Camp Mt. Whitney Trail
* 산행시간 : 15~16 시간 소요
[휘트니 등반 소요시간]
휘트니 포탈에서 정상까지는 총 16시간
(등정 10 시간 하산 6 시간)이 소요된다.
주요 포인트까지의 소요시간은 다음과 같다.
▲론 파인 레이크(Lone Pine Lake): 2시간.
포탈에서 2.8 마일 고도 9,946 피트
▲아웃 포스트 캠프(Outpost Camp): 2시간20분.
포탈에서 3.5 마일 고도 10,365 피트
▲미러 레이크(Mirror Lake):3 시간.
포탈에서 4.0 마일 고도 10,640 피트
▲콘설테이션 레이크(Consutation Lake):4시간30분.
포탈에서 5.5 마일 고도 11,681 피트
▲트레일 캠프(Trail Camp):5 시간.
포탈에서 6.0 마일 고도 12,093 피트
▲트레일 크레스트(Trail Crest): 7 시간 30분
포탈에서 8.7 마일 고도 13,753 피트
▲휘트니 정상(Summit):9 시간30분.
포탈에서 11 마일 고도 14,494 피트
★ 미국최고봉 Mt. Whitney(14.494ft 4.420m) ★
알래스카의 맥킨리 봉을 제외하고
미 본토에서 가장 높다는 마운틴 휘트니는
해발 1만4천4백94피트(4,429m)의 산으로,
관리가 잘 돼있고, 정상까지 트레일이 닦여져 있어,
매년 수천 명의 등산객들이 이 산을 등정하기 위해,
전 세계로부터 몰려들는 산이다.
당일 하이킹 퍼밋을 받기 위해
론파인 레인저 스테이션(Lone Pine Ranger Station)에
길게 줄을 서있다.
뿐만 아니라 산 속에서 캠프할 수 있는
오버나잇 캠핑 퍼밋(Overnight Camping Permit)은
연초에 추첨으로 미리 받아 놓아야 하응 산이다.
당일 정상등반은 가능하지만 많은 악조건을 견디어 내야한다.
마지막 2.5 마일의 등정은 매우 힘들다.
당일 등정은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 이상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충분한 등산 경험이 있는 베테랑 하이커라도
체력과 정신력을 단단히 가다듬은 후 시도해야 할 것이다.
당일 등정을 시도할 때는
그 전날 밤을 포탈(Portal)에 있는 캠프장에서 보내고
새벽 일찍 출발하여야 한다.
12시쯤(정오) 정상에 오를 예정이라면
새벽 2시에 출발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내려올 때를 생각해서
늦어도 새벽 5시 이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포탈에서 론파인 호수까지의 길은 관리가 잘 돼있고
바닥도 가벼운 흙으로 깔려있어 감촉도 좋다.
그믐날이나 흐린 날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달빛이 있게 마련인데,
등산로 좌우로 솟구쳐 오른 회색의 화강암 바위들은
달빛을 받아 밝고 온화한 빛을 발하는가 하면
갈라진 틈새로 검고 어두운 색을 드리우기도 한다.
그 모양이 가느다란 등산로를 가로질러 가는 등산객에게
따스한 눈길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근엄한 표정으로 주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낮에 이 길을 내려올 때 알게 되겠지만
포탈에서 론파인 호수까지는 주위의 색깔이 무척 아름답다.
각종 덤불과 풀꽃,
높은 파인 트리에 이르기까지 각종 나무들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고
시냇물이 계곡을 진동하면서 흘러 내려온다.
론 파인 호수까지는 퍼밋이 필요하지 않아
어린 자녀들과 함께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론 파인 호수를 지나면서 보호구역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지그재그 길을 약 20여분 올라가면
푸른 초장에 시냇물이 흐르고
바위와 통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 분지로 들어서게 된다.
이곳이 아웃포스트 캠프인데 하룻밤 야영하기에 좋은 곳이다.
다시금 스위치백을 약 30여분 올라가면
에메랄드빛의 맑고 깨끗한 호수를 만나는데 미러 레이크이다.
이곳을 지나서부터는 주위의 모습이 완연히 달라지는데,
다음 목표인 콘설테이션 레이크까지
약 1.5 마일을 바위 등산로를 걷게 된다.
이윽고 병풍처럼 둘러 선 바위산을 뒤로하고
차갑게 보이는 콘설테이션 레이크가 나타난다.
사이즈가 제법 큰 이 호수를 지나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넓은 바닥이 전부 돌로 되어있는 트레일 캠프에 도착한다.
정상 등정을 목표로 한 경우 대부분 이곳에서 야영을 하는데
구불구불한 스위치 백 바로 밑에 자리하고 있으며
힘들기로 따져서 전체 여정의 중간 즈음에 해당되는 곳이다.
오른편으로 작은 호수가 있어 물을 정수해서 채울 수 있다.
트레일 캠프에서는 곧바로 스위치백이 시작되는데
스위치백이 끝나는 부분이 트레일 크레스트(Trail Crest)이다.
휘트니 정상은 스위치백 중간쯤을 오르면
비로소 그 모습을 나타내는데
희미하게 보이지만 정상에 있는 대피소가 보인다.
트레일 중간에 바위산을 깎은 곳에는 난간을 설치해 두었다.
트레일 크레스트에 서면
좌우로 수천 길의 낭떠러지를 만나게 되므로 정신이 아찔한데
불어오는 바람 또한 살을 에이는 듯하다.
이곳을 조금 지나면 왼편으로는 존 무어 트레일로 내려가는 길이고
오른편으로 휘트니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마지막 2.5마일은 바위산 뒤편을 올라가게 되는데
돌을 깨고 쌓아서 길을 만든 곳이다.
가는 도중 바위산 중간에 갈라진 틈새로 아래편을 내려다보면
트레일 캠프 주변의 지형이 수천 피트 아래로 펼쳐진다.
반대편으로는 세코이야 킹스 캐년의 비경이 파노라믹하게 펼쳐지고
수없이 많은 나무들은 검은색으로 곳곳에 모여 있고
호수들이 그사이에 점점이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 구간은 1만4천 피트의 고도로 인해 걸음걸이가 느려진다.
적고 많음의 차이일 뿐 고산증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숨은 더욱 가빠지고 발걸음은 천근같이 무겁다.
멀리 보이던 대피소의 지붕이 가까워지는 듯 하다
정상 부근을 돌아가는 등산로 속에서 사라지면서
힘이 더 빠져 버리는 듯하다.
묵묵히 땅을 바라보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는 도중 잠시 고개를 돌리면
다시금 광활한 풍경이 조금씩 모양을 바꾸면서 앞으로 다가온다.
푸른 하늘 아래로 산, 바위, 호수가 있고
집이나 도로는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모습이다.
이윽고 대피소가 보이고 정상에 도착 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3백60도의 파노라믹 뷰인데
아늑한 아래편으로 데스 밸리의 낮은 곳부터
지금까지 올라왔던 바늘지붕의 바위산들이 보인다.
좌우로는 분화구처럼 움푹 파인 분지와
이름 모를 호수와 산들이 늘어서 있다.
어느 곳으로 앵글을 맞춰도 원하는
풍경의 일부분만 카메라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오히려 더 힘이 드는 듯하다.
트레일 크레스트까지 좁은 돌길을 조심해서 내려온 후
올라왔던 길을 그대로 반복해서 내려간다.
어느 구간이든 쉽지 않고 발바닥과 무릎이 저려온다.
미러 레이크까지 내려오는데 약 4시간,
나머지 포탈까지 내려오는데 2시간이 더 소요된다.
내려오는 동안 느끼는 심정은 정상 등정의 뿌듯한 자긍심이다.
머운틴 휘트니는 당일 등정에 비해
2일이나 3일 여정의 등반계획이 좀 더 쉽게 오를 수가 있다.
2일 여정이라면 아웃포스트 캠프나
트레일 캠프에서 1박한 후 정상을 등정하는데
다음날 포탈까지 내려와야 하므로
정상 등반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
야영 장비를 지고 등반할 경우 아웃포스트 캠프까지 4시간,
트레일 캠프까지는 8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체력과 고산증세가 걸림돌이라면
트레일 캠프에서 야영을 하고
그 다음날 등정한 후 다시 트레일 캠프에서 자고 내려오는
총 3일의 여정도 고려해볼 수 있다.
LA에서 휘트니 포탈(Whitney Portal)이 있는
론 파인(Lone Pine)까지는 자동차로 약 4시간 거리이며
포탈에는 캠핑장이 있으며 론 파인에는 모텔이 있다.
마운틴 휘트니의 퍼밋은 5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발급되는데,
하루에 오버나잇 캠핑 50개,
당일 사용 1백50개로 한정돼 있다.
연락 전화번호와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760)876-6200 Mt. Whitney Ranger District
(877)444-6777 Campgrounds
www.ReserveUSA.com
[주의사항]
▲산 속의 날씨 변화에 대비하도록 하며
추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옷을 반드시 준비하도록 한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올 경우
높고 개방된 지역을 피하고 즉시 하산하도록 한다.
▲정상 등반에는 2리터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
아웃포스트 캠프와 트레일 캠프에서 물을 정수해 쓸 수 있다.
▲따가운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자,
선글라스, 선 블록을 준비한다.
또한 야간 등반을 위해 플래시를 준비한다.
▲캠핑 도중 나무로 불을 피우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곰의 접근을 막기 위해 냄새가 있는 모든 물품은
베어 캔(Bear canister)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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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자료는 야후블러그,la의 산,님의 마운틴휘트니 등반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무... 저 끝까지 올라갈수있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
무모한 이넘의 욕심은 저 끝을 가고싶기만 한데...
과연 나같은 사람은 어디까지 갈수있을까 ??
솔방울 사랑님....자세한 정보 너무 감사해요.....^*^
솔방울님 감사합니다 이번여행에 좋은자료네요....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하신다니 좋은추억 만들 수 있음에
설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