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흑마늘 식약청장상

[노진출]

의성 흑마늘, 영농조합·식약청장상 등 휩쓸어

 자극적 맛과 향 없애 소비자에 인기 끌어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검은 깨와 검은 콩 등을 찾는 '블랙푸드'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의성 흑마늘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조합장 원용덕)은 8월28일 한국경영혁신원과 한국품질인증원이 주관한 '2008 제4회 ESH가치경영대상'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품질과 경영,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경제부, 환경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1년정도의 짧은 기간에 얻은 소비자의 폭발적인 호응에 대해 영농조합측도 "말 그대로 대박"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마늘은 건강식품으로도 그 우수함이 증명됐지만, 마늘이 가진 특유의 자극적인 맛과 향으로 인해 음료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흑마늘로 유백색의 생마늘을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숙성시키는 과정을 통해 마늘 특유의 자극적인 맛과 향을 제거했다. 숙성과정을 통한 색상변화는

원용덕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2008 제4회 ESH가치경영대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늘성분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것이 영농조합측의 설명이다.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수분이 적고 촉촉한 느낌으로 식용으로 거부감이 크게 없다. 즉, 자극적인 향의 원인인 휘발성 유황화합물이 줄어들어 검은색으로 완벽하게 숙성된 흑마늘은 마늘 특유의 자극적인 맛과 향이 없어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숙성과정에서 생마늘에는 없는 항산화물인 S-아릴시스테인(콜레스테롤 저하와 동맥경화 개선 및 심장병 예방에 효과)과 안토시아닌(인슐린 생성량 증가로 심장병과 암 예방) 성분을 많이 함유하게 된다.

원용덕 조합장은 "원재료로 100% 명품의성마늘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복용시 속쓰림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없으며 다른 제품과 비교해 수용성이 높고 체내흡수율이 빠른 만큼 효능에서도 월등하다"며 "숙성과 관련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미국·유럽 등지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054)834-7702, 7714 http//www.blackgar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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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고향 특산품 마늘의효능을 인정받은것같아 기분이좋네요 삶의터전란에 마질기 신상태친구의 흑마늘 액기스공장을 소개해놓았습니다 11월22일(토) 동기회 모임때 시식할 기회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박스씩 드릴예정이오니 많은 참석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