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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나제통문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무풍 영동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백두대간 소사고개에서 삼봉산으로 가면서 오른 삼봉산 가기 약0.7km 전 등고선상1250m봉인 챙이바위에서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등고선상930m안부(1.6)-△1000.6봉-덕동고개 지방도로(930, 1.4/3)-덕유산자연휴양림 서낭당고개(890, 2.7/5.7)에서 덕유산국립공원 내로 들어가 선인봉(1130)어깨 삼거리(1050, 1/6.6)에서부터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의 경계능선인 덕유산국립공원 경계능선으로 나제통문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1056.3봉(0.1/6.7)을 지나 등고선상890m 살작 오른 둔덕(1.9/8.6)에서 좌측 북서방향으로 설천면 두길리 벌한마을로 가는 1.6km짜리 짧은 능선(탈출로)을 떨구고 △895.3봉(0.5/9.1)-암봉(810, 0.5/9.6)-四仙岩(770, 0.6/10.2)-805봉어깨-870봉(2.4/12.6)에서 설천면과 무풍면의 경계는 우측 동쪽으로 가고 설천면내로 들어가 덕유산국립공원 경계능선을 계속따르며 △852.1봉(0.3/12.9)-641봉-나제통문위(330, 2.8/15.7)에서 덕유산 국립공원은 끝나고 石帽산(410, 0.8/16.5)-새말길 사거리(290, 0.4/16.9)로 내려와 도로따라 설천면 소천리 구천동천(원당천)이 무주남대천을 만나는 설천제방교(290, 0.4/17.3)에서 끝나는 약17.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설천제방교 건너편에서 끝나는 백두덕유백운단맥으로 연결하면 구천동천(원당천)환종주코스가 되고
남대천을 건너 떨어지는 백두싸리여맥산줄기로 내려오면 십승지인 무풍둘레산줄기종주코스가 된다
백두나제통문단맥지도
백두나제통문단맥 자투리구간 지도
백두나제통문단맥 자투리구간 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무풍 영동
언제 : 2016. 10. 23(일) 비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벌한마을에서 능선을 타고 등고선상890m 둔덕으로 올라서서 백두나제통문단맥을 따라 설천제방교 구천동천(원당천)이 무주남대천을 만나는 곳을 확인하고 설천버스터미널까지
사선암(770) : 무주군 설천면, 무풍면
나제통문(330) : 무주군 설천면
석모산(410) : 무주군 설천면
구간거리 : 11.1km 접근거리 : 1.6km 단맥거리 : 8.7km 하산거리 : 0.8km
구간시간 9:00 접근시간 1:10 단맥시간 5:30 하산시간 0:10 휴식시간 2:10
모텔에서 칼국수를 끓여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나때문에 그 먼거리를 달려 어제 내려온 벌한마을로 갑니다
요새님은 오늘 백두민주천마분맥 칠봉산과 여맥 명산 향로봉을 답사하려면
바로 이곳 압재에서 오르면 되는 일인데 나때문에 43여km를 가는 것입니다
차창 유리창이 조금 이상해집니다
아마도 비가 오고 있다는 이야기에 무신 말씀을 구라청이야기로는 오늘 하루종일 맑음입니다
하긴 구라청인데 또 구라를 쳤구먼
암튼 일기예보를 믿고 평소 가지고 다니던 비옷과 배낭커버 우산 다 빼놓고 왔는데 난감합니다
제발 큰비만 오지마시옵서소^^
벌한마을에 도착하니 제법 실비가 후두덕거리며 떨어집니다
요새님 차에 비상용으로 대기하고 있던 비옷과 우산을 억지로 내 배낭에 우겨넣습니다
나중에 바지는 유용하게 잘써먹어 등산화 안으로 빗물이 들어오지 못하여
여벌 양말도 없는데 전혀 젖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산은 잡목 때문에 전혀 쓰고 갈수가 없게 되어
자켓과 배낭이 젖어들어 내용물이 전부 젖게 되어 애를 먹었습니다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벌한마을 : 7:20출발
물탱크 있는 곳에서 어제 내려온 역으로 그대로 올라가는데 급경사로 가다 쉬다를 반복합니다
고도를 높일수록 빗방울은 차츰 커지고 바람은 미친듯이 불어대고 낙엽이 사방으로 날리는 소리가 심란스럽습니다
짙은 비구름속으로 들어가니 세상은 오리무중입니다
광풍은 빗방울을 사방으로 휘날리며 나뭇가지와 온몸을 때려댑니다 죽을 맛입니다
등고선상750m 살짝 오른곳에 도착하여 바튼 숨을 토해냅니다
이제 반 올라온 것 같습니다
8:00
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시나브로 오르기만 하면 됩니다
드디어 본능선에 이릅니다
등고선상890m 살짝 오른곳 : 8:30 8:40출발(10분 휴식)
이제부터 백두나제통문단맥을 이어갑니다
꼭 무슨 정상석 같이 올려다보이는
국립공원석과 망가진 원형삼각점같은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895.3봉에 이릅니다
여기서 산꾼님의 '십승지 무풍둘레산길걷기' 정상 팻찰을 또 봅니다
반갑습니다
895.3봉 : 8:50 8:55출발(5분 휴식)
암릉에서 애를 먹으며 진행합니다
9:10
등고선상810m 지점 살짝 오른 둔덕은 거대한 암봉입니다
암봉 : 9:20
애를 먹으며 내려가다
좌측으로 너른 암반 형태의 조망처가 있지만 그냥 지나칩니다
또 거대한 암봉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9:30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이 있어 내려가다가 길을 놓치고 커다란 바위들을 타고 넘어
우측에서 올라온 그럴듯한 길을 만나 능선으로 올라 우측으로 능선을 이어가면 되지만
고생한 거대한 암봉을 뒤돌아보면
거대한 입석바위들이 마치 칼로 반듯하게 잘라서 세워놓은 것과 같습니다
마치 무등산 입석대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그 바위밑에는 편편한 바위암반이 있고
사선암 안내판이 있습니다
네명의 신선이 노닐던 곳 사선암
여기 사선암은 역사적으로 옛날 신라(철목마을)와 백제(벌한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거칠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옛 신라에 속한 국경의 요새로 화랑의 사선 즉 영랑, 술랑, 남랑,안상 4인이 국경의 요충을 살피며 호연지기를 연마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사선암(四仙岩)이라 하였던 것과 설화로는 먼 옛날 네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는 유래가 있다
암면은 7~8명이 앉을 수 있도록 넓고 바닥의 중심에는 옛 선인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바둑판이 새겨져 있으며 암벽에는 무풍면 출신 이시발 선생이 각자해 놓은 고유문이 남아있다
4명의 신선이 바위를 두던 바둑판이 있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무슨 글인지 알아볼수 없이 높은 곳에 새겨진 글도 있구요
바위벼랑에는 여기저기 사람이름 등이 음각된 글자들이 널려있습니다
참 정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시발 선생 이름도 보이구요
후학이라는 글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곳에 있는 어느분의 제자라는 말씀 같습니다
그 높은 바위벼랑에 그 옛날에 무슨 수로 바위를 쪼아 정교한 한문을 새겼을꼬 .........^^
비가 와도 기회는 이때뿐이라 신선들과 바둑 한판을 두고 일어납니다
사선암 : 9:35 9:50출발(15분 휴식)
또 거대 암릉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돌아올라 등고선상770봉에서 암릉은 끝납니다
9:55
등고선상790 둔덕 : 10:00
등고선상790둔덕 : 10:05
등고선상770둔덕은 암봉이라 좌측 사면으로 내려갑니다
암봉 : 10:15
길 흔적이 살짝살짝 없어지는 그런 지저분한 능선을 오르다가
펑퍼짐한 낙엽깔린 너른 운동장 같은 곳에 이르면 우측으로 능선을 가늠해도 되지만
정상이 궁금하여 오르면 도면상805봉은 그저 평범합니다
805봉 : 10:35
그대로 빽하기가 그래서 적당히 내려가 본능선에 이릅니다
등고선상770m 헬기장 : 10:45
잘 관리된 '통정대부배학우'고비가 있는 790m 살작 오른 곳에 있는 고묘에 이릅니다
10:50
급경사를 쌔빠지게 올라 등고선상850봉으로 올라섭니다
11:10
41번 국립공원석이 있는 등고선상870봉 : 11:25
우측으로 내려갔다가 국립공원석이 있는 둔덕으로 올라서면 Y자능선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경계능선은 우측으로 내려가버리고 단맥능선은 좌측으로 설천면내로 들어가 내려갑니다
설천면과 무풍면의 경계능선 끝 : 11:30
'무풍302 1983복구'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습니다
851.6봉 : 11:40 11:45출발(5분 휴식)
내려가다가 납작한 돌팍이 나오고 때를 맞추어 비가 그쳤습니다
사선암에서 마셔야할 정상주를 이제사 이곳에서 합니다
군복을 입은 두사람이 내가온 곳에서 내려오면서 내 걱정을 해줍니다
이 험한 곳을 혼자서 다니시다니 조심하랍니다
어디가시느냐고 물으니 되레 묻습니다
그래서 벌한마을에서 올라와 나제통문을 가고 있다고 하니 자기네들은 그리로 안간답니다
아니 거기서 이리로 내려오셨으면 나제통문 안가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
하두마을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도를 보아가며 이곳의 위치를 몇번이고 알려주었더니
온길로 빽을 합니다
즉 하두마을에서 어떻게 올라오긴 올라와서 능선을 진행하다가 다시 하두마을로 가야하는데
방향을 잊고 방황을 하다가 나를 만난 것입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11:50 12:25출발(35분 휴식)
잠잠하던 분위기가 다시 험악해지고 또 미친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손이 곱아 메모도 잘 안되고 귀도 시리고 콧물은 계속 흐르고
한없이 내려가 641봉에 이릅니다
도면상641봉 : 12:55
뾰족한 둔덕을 좌측 사면으로 나갑니다
13:00
등고선상610 낮은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3:15
너른 묘터 지나 내려가다 Y자능선 길 흔적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3:20
고도를 무려 100m 이상 낮추어 완만해집니다
510지점 : 13:35
약간의 공터가 있는 등고선상470m 지점에서
가야할 석모산산줄기가 날씬한 물고기 모양으로 하늘로 치솟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사진으로는 나오지를 않네요^^
가야할 쪽으로 대전의 문필봉님 시그널과
너무 오래간만에 보는 휘앙새님의 시그널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약간의 공터가 있는 등고선상470m 지점 : 13:40
흡사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마치 안전시설이 없던 대야산구간 내림길 같습니다
상당히 위험하지만 조심만 하면 별볼일도 없는 그런 급경사입니다
좌측으로는 설천면의 모습이 들어오고 나제통문을 통과한 장덕리 도로도 보이구요
가야할 날씬한 물고기 같은 석모산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씁니다
쓰러진 전봇대가 있는 등고선상370m 안부에 이릅니다
14:05
철깃대인지 안테나인지 암튼 그런 철주들이 계속나오고
좌측으로는 백운산 거대한 산괴가 아직도 비구름 속에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도 비가 오고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허걱VV
약10여m 정도 높이의 사방이 바위절벽인 곳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보면 철사다리가 거의 직각으로 있는데 부착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사다리를 만들어서 가지고 올라와 걸쳐놓은 것으로 뒤로 넘어질 것 같아 내려가기가 꺼려지지만
달리 다른 방도가 없으니 조심스럽게 뒤로 내려가는데 흔들거려 상당히 위험합니다
무슨 나사못이라던지 그런 것으로 고정이 안되고 녹슨 가는 철사로 묶어 놓아 불안은 더 심해집니다
내려가서 본 철사다리
내려가면 등고선상330m 십자안부이고 덕유산국립공원은 이곳에서 끝납니다
우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거목 한그루가 길섶을 지키고 있고
나제통문을 지나온 2차선도로 30번국도 장덕리 도로가 내려다보입니다
이곳에서 바람을 등지고 나제통문 정상주를 합니다
330m 십자안부 나제통문위 : 14:10 14:50출발(40분 휴식)
어떻게 쉬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은 그런 산줄기도
이제는 석모산 하나만 넘으면 끝납니다
암릉을 살짝 넘어가며 철주가 계속됩니다 뭘 하는 용도인지 알길은 없습니다
전봇대가 있는 등고선상33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 사면으로 오는 길로 있습니다
14:55
암릉을 오르면 그 앞으로 험악한 암릉이 계속되고 걸어서는 갈수가 없습니다
우측 사면으로 그럴듯한 길이 있어 따라가다가 보면
아무 안전장치도 없는 천만길 바위 절벽같는 급경사를 트레버스하는 길이라 엄청 위험합니다
나뭇가지 등 지지물을 붙잡으면서 진행하다가 길이 점점 희미해지고
우측 아래로 남대천물이 위협적으로 내려다보입니다
적당한 곳에서 좌측으로 급경사를 치고 올라 본능선에 이릅니다
15:25
막판에 시간이 만만치 않게 늘어집니다
좌측이 바위벼랑인 능선으로 오르다가 날능선이 되기도 합니다
석모산 정상에 이르면
가짜 삼각점이 있고 봉오름이 시그널 몇개가 달랑거립니다
좌측으로는 백운산 거대한 산괴가 아직도 비구름 속에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도 비가 오고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좌측 앞으로는 설천면 전체가 보입니다
석모산 : 15:30 15:35출발(5분 휴식)
편안한 능선으로 내려오다가 우측으로 조망 터지는 묘지에 이릅니다
15:45 15:55출발(10분 휴식)
막판 집과 밭 도로가 내려다보이고
절벽 끝에 이르면 우측 밭으로 내려갑니다
몇개 안보이던 구미 감마로드 시그널이 한개 달렸고
좌측으로 몇m 나가면 모서리에 그동안 가끔 보이던 휘앙새님의 시그널 한개가 붙어있습니다
새말길사거리로 모서리에 있는 민가 마당에
사자를 닮은개 2마리가 엄청 짖어댑니다
새말길 사거리 : 16:00
산길은 끝나고
좌측으로 도로따라가는데
백운산은 여전히 비구름을 이고 있습니다
구천동천 제방도로에 이르고
우측으로 제방도로따라가다
뒤돌아본 지나온 길과 석모산
좌측 설천면으로 가는 설천제방교 다리 앞에 이릅니다
그곳에서 구천동천(원당천)이 무주 남대천과 만나게 되며 산줄기는 끝나게 됩니다
다리를 건너면 백두덕유백운단맥 끝자락입니다
즉 전에 한 백두덕유백운단맥과 이번 이 산줄기를 하므로 구천동천환종주코스가 완성되는군요^^
구천동천(원당천) 무주남대천 합수점 설천제방교 : 16:05 16:10출발(5분 휴식)
설천제방교를 건너
우측으로 제방도로따라 빨간가로수길로 조금 가다가
좌측으로 커다란 잘 만든 돌탑이 보이면
그리로 내려가
설천어린이집을 우측으로 지나
설천체육공원 팔각정을 지나
담쟁이단풍이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아파트를 지나
주렁주렁 달린 탐스럽고 싱그러운 모과나무도 지나고
너른 잔디 마당 한가운데 설치된 나제통문 모형도 보면서
어벌쩡한 설천면사무소도 지나고
설천초등학교도 지나
설천버스터미널에 이릅니다
설천버스터미널 : 16:20
설천버스터미널 시간표
그후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 아무도 없어서 비에 땀에 절은 옷을 갈아입는데 버스가 한대 들어옵니다
16시30분 무주 가는 버스라 일단은 타고 봅니다
16시50분에 무주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대전을 가려고 시간표를 열심히 보다가 보니
서울 남부터미널 가는 17시45분 차편이 있습니다
터미널 안 중국집에서 칼칼하게 우동에 이과두주 한잔 했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쉬는 날이랍니다
할수없이 터미널안 한분식집에서 제육볶음밥에 소주 한잔 하산주로 하고
장수에서 오는 버스를 타는데 웬 학생들이 먼저와 진을 치고 있다가 우루루 올라탑니다
빈차로 오는 것을 보고 설마 자리가 없겠어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마지막으로 올라가니 자리가 없습니다^^
기사님 배려로 맨 앞 안내석(조수석)에 앉아서 가는데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있어 밖은 훤히 잘보여 시원하지만
꼼짝말고 그 자리를 고수해야지 의자가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너른 것도 아니라
밀리고 밀리는 고속도로를 평소보다 1시간 이상 지체하여 3시간40분을 게길려니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전철을 갈아타고 집에 도착하니 22시35분입니다
진을 빼고 들어가니 배가 고픕니다
마눌표 국수에 파래를 듬뿍넣어 딱 1잔 입가심을 하고
그대로 잠을 청합니다
백두나제통문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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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석모산 십승지 남대천환종주
개척 들머리산 저희들도(감마로드)
처음엔 마루금 길이 없어 보여
트레바스로 끝까지 갔는데
진짜길이 없나 거꾸로 나제통문까지
마루금으로 다시 진행하니 한군데
바위지대만 약간 위험하고
나머진 길이 좋습니다. 저희들
시그널도 달아 놓았는데 아쉽네요
트레바스로 가셨음 무지하게
고생하셨을텐데..위험하고
산지니님 감마로드 시그널이 한개씩 보이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능선으로만 진행하는 바람에 가시덤불에서 엄청 고생한 능선입니다
트레버스는 할수도 없었구요^^
선답하신 님 수고 많으셨네요
고맙습니다 반갑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