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4월 회전근개
어제는 밤잠을 설쳤다.
요늠의 어깨가 어찌그리 아프고 불편한지
세네번은 깬듯하다.
마침 토트넘의 축구가 중계되고 있어
손흥민의 골장면을 보았다.
아침,
출근 하자마자 근처 정형외과로 달려가
진통제 주사와 약을 처방 받았다.
옷입는것은 물론 머리감기,샤워후 수건 딱는것 도 불편하다.
신체에 제약을 가하는 통증...
이거 아주 불편 한거다
공장의 일은 바쁘고 밀려있어
나라도 가서 도와줬으면 하는데
어깨가 부실하니 써먹을 때가 없다.
운전도 파이고 기계도 잡을수가 없다.
수술 하려면 아직 보름이 남았다.
수술을 하기까지
그동안 몇몇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수없이 찍어보고
물리치료 받아보고
그러다 어깨주사도 맞아보고
체외충격파 해보래서 그것도 해보고
막판에는 통증의학과에서
통증주사도 20번은 맞은것 같다.
결국은 MRI 찍어보고
회전근개파열 수술로 결정..
내가 어릴적 노가다를 한것도 아니고
빡쎈 운동한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아픈걸 보면
이건분명 노화현상인듯..
그래도 무릎아파 걷지못하는것 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은 왜일까?
내발로 어디든 갈수 있는것과
단지 한팔을 못쓰는것과는
비교 우위가 된다.ㅎ
수술할때까지 어깨쪽 주사는 맞지말라 해서
버텨 보는데 통증이 만만찮다.
그동안은 아프면 주사맞고 또맞고해서
그럭저럭 버텼는데
그냥 버텨 볼려니 보통 아픈게 아니다.
어깨를 못쓰다보니 팔꿈치쪽으로 힘이들어가
팔꿈치쪽도 아프다.
잠을 자면서도 몇번은 깬다.
움직이다 보면 어깨를 건드려 잠이 깬다.
수술을 한다한들 100%로 회복 되기야 하겠냐만은
통증만 없어도 다행일듯 하다.
주위에서 수술한 사람들도 몇몇있고
앞으로 누구든지 겪을수 있는 흔한 노인질병 이라
병상일지로 남겨 다른이에게도 도움이 되고자한다.
첫댓글 나의 경우는 한의원에서 침,부황,,,
보름정도하니 완치가,,,,
잘 될겁니다,,십년 잔에,,,
통증에 힘드시겠어요.
여기 저기 다니며 치료받고ᆢ하다하다 수술하는 사람들 ㅡ
저도 어깨 밑 팔뚝이 아픈데 잡는거 이상없어 그냥 있다네요ㅡㅎ
수술 잘 하시고 재활치료 잘 하셔요~
보름동안 많이 힘드시겠네요~
몃년전 이야기라는데
몬~~~수술~~
@민스 ㅎㅎㅎ
오라버닌 여전히 예리하시네요~
참나..2022년4월 얘기라니까요.. 지난일기
지금은 멀쩡해유ㅎ
어제는 밤잠을 설쳤다
라는 내용부터 보니 현재인줄 알쥬~~ㅎ
제목은 잘안봐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이제는 괜찮은거 맞지요?
건강이 최고이니 늘 조심하며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