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일요일 ‘겅스’ 암벽산행을 마치고, American Alpine Club 뉴욕지부 모임에 참석했다.
모임참가는 90년대 중반부터 AA Club Member로 인연을 맺고 있는 신승모 선배와 지난 뉴.한.산의
엄홍길, 박영석 대장의 본회행사에 초청 참석하였던 AA 뉴욕 지부장 필립스씨와 사무장 하워드씨의
초청이었다.
이날은 American Alpine Club 뉴욕지부 추계모임에 옵서버로 참가하여 뉴욕한미산악회를
소개하고 상호간 한자락 친목도모를 위한 배려의 자리였다.
모임자리는 그리니치 커네디컷에 소재한 AA회원의 집으로 집주인은 전직 B'way Show에서 무대장치를
하였던 사람인데 집 밖 조그마한 연못에 군대 유격훈련장처럼 도하훈련을 하듯 도르레를 타고
수중으로 투하하는 시설을 만들어 놓았다.
단 참가자는 라니어빌리티 책임소재를 서면으로 제출해야만 참여 할 수 있다. 우리는 참가시간이 늦어져
도하훈련에 동참은 못했다. 집안은 온통 산사진들로 도배가 되어 있어 산과 자연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눈에 알게 한다.
마지막 한 시간은 짤막하게 각자 준비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며 토론하며 나눔을 나눈 유익한 미팅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