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대간졸업 지인들(다들 선배님들)과 화산능선/수박릿지 파묵기~
전형적인 쾌청한날 가을을 즐기며 한껏 부푼 마음~햇빛과 흰구름속으로 여신들이 행차하신다~
부산 아침 11도 낮쵝오기온 17도~~놀멍 쉬멍 렛쯔고~
화명 전철역 9시 30분~화명 정수장 방면으로 발걸음~
퐁구보다 디카를 선호하는데 디카가 품절이라 에롭게 에롭게 몇달만에 니콘( 많이 뿌사묵고)
똑딱이 하나 구입했드만 원하는 모델은 없고 ㅜㅜ...색감이 너무 사실적이다~~맘에 안들지만 할수읍다~
화명 정수장에서 산성터널을 따라 파리봉 기존등로를 오른다~
파리봉 기존 등로에서 우측으로 진행~
계속 협소한 길을 오르다가 파류봉방면~
오늘은 내가 산대장이당~~ㅋㅋ
안그래도 기가 쎄서 천날 만날 산에만 돌댕기는데 우짤라꼬 또 기 ~~흡입~ㅋㅋ
나도 나도~~기 쫌 받자~
크고작은 암릉을 지나 화산능선 시그니처 도착~
우측 손가락바위라고하는데 잘모르겟슴~
12기 선배~
오늘 암릉 부분 부분 거대한 바위라 앵글에 다 안잡히는데
선배님들 사진이 맘에 안들어도 너그럽게 이해 해주떼용~ㅋㅋ
허원장님~
엉가~ㅋㅋ
신선덤이라는 장사바위~
근처 마을에 사는 장사가 이 바위에서 참선을 하며 앉은 자리가 움푹 패여 샘이 뎄다는 전설~
미로같은 터널을 찾아 빠져나가는 재미~
파리봉과 기암괴석~
원하는 배경이 안나온다~~
화산이라는 정확한 명칭은 없지만 화산정상을 지난다~
놀멍 쉬멍 장군바위 도착~
밥밥밥~~ㅋㅋ
맞은편 베틀굴과 수박릿찌~
얘가 왜이래~가뜸이 가뜸이 부풀 부풀~ㅋㅋ
장군바위에서 햇빛 샤워놀이를 한참 하구 사거리를 만난다~베틀굴은 우측이다~
다시 좌측으로 진행~좀 스산한 길이지만 꼬리표는 있다~
베틀굴 안쪽~미완의 불상이 있으며
오래전 무명 암자였다는 설과 굿당이라는 설이 있으며 안쪽으로 굴이 길게 있다~
지난번에 없던 초가 있는데 간혹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듯~
베틀샘~
제2 베틀굴~
베틀굴 구경을 하고 수박릿찌을 오른다~
A 리찌~
저곳을 올라야 하는데 라떼 진입이라 통과~ㅋㅋ
B 리찌~
맞은편 좌측 장군바위 우측 1망루 밑 가족바위~~젖꼭지 바위도 있다~~참 이름을 누가 지였는지 ..
저곳은 아무리 뇌를 진동 시켜봐도 갈수가 없드라~
일명 엘리쟈베스 여왕관바위~
산님이 스스로 자처 하여 찍어준 사진~~쾀사쾀솨르~
산님이 명품 소나무라 기어이 또 찍어준 사진~
대포바위~~
올라온 화산능선~
부산의 명산 고당봉~뽈가물때 천지빼깔이다~ㅋㅋ
허원장님
엉가
두분의 맛난 하산주와 저녁
감동적이였으며
12기 선배~
달구리한 커피 역시 감동적이였습니다~
놀멍 쉬멍 화산능선/베틀굴/수박릿지 Bye~
대간 졸업자 선배(해외여행등등)들과 얼굴보기 트레킹~
먹고
웃고
놀고
하루가 호호하하~
잘날것도 없고
못날것도 없는
물처럼
바람처럼
다 같은 인생~
그저 웃지요~~
★화명 정수장/화산능선/베틀굴/수박리찌/상계봉/1망루/파리봉/화명전철역/8.5k/9:30~4:00 ★
첫댓글 다들 한바쁨하신다는 선배님들
그리고 우아한 백조들~
오랫만에
얼굴보기~
웃고
까불고
즐기고
배트지게 묵고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대장한다꼬. 욕봣심더. 11월엔. 더. 멋진곳으로,,,,화이팅!
머
궁금 한거 잇슴
내한테 물바라~기 거틍거 받찌 말고
옌날부터 알았다
백쪼가 누군지~ㅋㅋㅋ
11월달 굴 나오드라 굴 너코 라멘 끼리묵자~
오징땅콩 또뭉는다~ 하루한봉지~ ㅜ ㅜ
반갑다
엉가들...ㅎ
찌니땜시 소식도 듣고 모습도 뵙고
그 웃음속을 알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