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2 :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인사동,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역사관
서울로 역탐을 가기전 예습으로 서대문 형무소에 대해 엄마와 언니와 함께 조사하다가 그 곳은 대한 제국 말에 일본의 강압으로
지어진 감옥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드디어 역탐 일요일 아침, 우리팀은 서울로 출발하였다. 서울여행하는 것이 기대되고 즐거웠지만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를 찾아가는것이니 어쩐지 마음이 무거웠다.
첫 코스는 독립문이었다. 독립문은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나는 직접 상젤리제 거리의 개선문을 본적이 있는데 모양은 정말 비슷하고 차이점은 우리 독립문이 좀 더 작았다.
다음으로는 드디어 서대문 형무소로갔다. 거기는 정말 무시무시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일본사람들이 죄없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가두고 고문하고 사형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직접 감옥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고문 모형를 살펴보았다. 손톱 찌르기고문 ,물 고문 ,전기 고문이야기를 들었을때 나는 심장이 두근 거리고 화도 나서 나쁜 짓을 한 일본 사람들을 내가 모두 물리치고 싶었다. 다시는
우리나라를 빼앗기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요즘엔 우리나라 사람들이 똑똑해지고, 무기도 발달해서 끄떡 없을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다음으로는 점심으로 된장찌게를 먹고 인사동으로 갔다.인사동은 여러 번 갔던 곳이라서 더 즐거웠다. 사람들도 많았고 특히 관광객으로 보이는 외국인도 많았다. 특이한것은 어느 금발머리 외국여배우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본 것이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인기가 아주 많은 클레이모레츠라는 사람이었다. 쌈지길에서 사진도 찍고,기념품을 파는 가게에서 엄마 것으로는 종이인형을 사고 추억의 간식을 사먹었다.
다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갔다. 주먹도끼,슴베찌르게,빗살무늬토기 등을 보았다. 모두 옛날 도구들이었다. 옛날사람들도 현명한 것 같았다. 이런 것이 발달하고 또 발달해서 요즘의 도구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곳에도 기념품 가게가 있었는데 아빠의 볼펜과 언니의 연필을 샀다. 여행하면서 선물을 사는 것도 나는 참 좋아한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올때는 몸이 피곤했지만 우리나라를 위해서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고 지켜야 겠다 .
이번 서울역탐은 가장 즐거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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