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원천 (찬송93)
시편 36편
1.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 주님! 세상에서 모든것이 잠깐 이고 불안하고 허망한 것 뿐입니다 떠나가는 구름과 같은 인생의 행로임을 알고 이제는 생명의 원천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며 의지하게 하옵소서 주님앞에 나아가 찬양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복음성가965,찬송93)
💚 뿌린대로 거둔다 💚
춘추시대, 진나라에
‘위무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아끼는 첩이 있었으나
둘 사이에 자식은 없었다.
‘위무자’가 병이 들어 눕자 본처의 아들인 ‘위과’에게 말했다.
"첩이 아직 젊으니 내가 죽거든
다른 곳에 시집 보내도록 해라.”
그런데
병이 깊어지자 말을 바꾸었다.
“나를 묻을 때 첩도 함께 묻어라.”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위과’는 난감했다.
처음에는 시집보내라고 했다가
다시 자신과 함께 묻으라고
유언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한동안 고민하던 그는 결국
첩을 살려 주어 다른 곳으로
시집보냈다.
그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병(病)이 깊어지면 생각이
흐려지기 마련이오.
정신이 맑을 때 아버지가
처음 남긴 유언을 따르는게
옳다고 생각하오.”
그 뒤, 진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침략 당하자 위과는 군대를 거느리고 전쟁터로 향했다.
양측이 싸움을 벌일 때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위과의 군대는 적군의 공격에
몰려 위태로운 처지에 빠져 있었다.
그때 한 노인이 나타나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잡아매어 온
들판에 매듭을 만들어 놓았다.
적군들은 말을 타고 공격해 오다
거기에 걸려 넘어져 이리저리 나뒹굴었다.
그 틈을 타, 공격하자 위과는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적의 용맹한 장수 두회도 사로잡았다.
위과는 그 노인이 누구인지 궁금했지만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 알 수 없었다.
그날 밤, 위과의 꿈에
그 노인이 나타나 말했다.
“나는 그대가 시집보내 준
여자의 친정아버지요.
그대가 그대 아버지의 첫 번째 유언대로 내 딸을 살려 주어,
그 은혜에 보답했다오.”
이 이야기에서 ‘결초보은(結草報恩)’이 유래했는데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 라는 뜻이다.
우리 속담에 “뿌린 대로거둔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위과는 자신이 은혜를
베풀었기 때문에 훗날,
그 대가를 받았다.
반대로 노인은 죽어서까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갚았다.
우리에게 이 고사성어는
은혜를 베푼 사람이나 받은사람
모두에게 본 보기가 될 만하다.
☆ 말 씀 ☆
♡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 시편 97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