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마당기도회 가는 날.
어느 집사님과 비밀 데이트를 하려고 벙개를 했는데 어디로 갈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남들은 강남역은 먹자 골목이니 맛집이 무수히 많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갈 집이 별로 없습니다.
아니 거의 없습니다.
남들은 강남역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가 훌륭한 교회인줄로 알지만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강남역으로 향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아직은 내가 사랑하는 교회가 강남역의 그 사랑의 교회이므로.
잠시 고민하다가 어반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어반하이브(Urban Hive) 빌딩에 자리잡고 있는 어반(御飯)은 비빔밥 집입니다.
음식점 이름도 센스있고 재미있게 지었네요.
언젠가 들으니 그 음식점에서는 정말로 양질의 재료만으로 준비를 한다는게 유명하다고.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그 범위를 벗어나면 안된다고 하는 말을 들었기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추석이라고 휴무라고 합니다.
호도과자 가게도 휴무라고 해서 호도과자 집사님이 먹는게 없으면 서운하다고
마당에 귤을 4박스나 사다 준다고하셨는데
그래도 가는 길에는 그 양질의 비빔밥을 먹을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빔밥
우리나라 음식중에서 가장 대표적일 수 있는 메뉴가 비빔밥이라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 여행을 하면 기내식으로 비빔밥이 자기 순서까지 올지를 걱정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강남역으로 가면서 버스에서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 우리 사랑넷 총무단과 운영진은 비빔밥과도 같아야 해.'
지난 번에는 김치 타령을 하더니 오늘은 비빔밥 타령을 하게 되었네요.
아줌마는 별 수가 없나봅니다.
비빔밥은 양질의 고기와 야채를 곱게 썰어 달달 살짝 볶아서 준비를 하고
차르르 지은 밥위에 곱게 얹어서 참기름, 고추장을 넣어서 석석 비벼 먹는 것입니다.
기본은 차르르 지은 밥입니다. 성도들이지요.
그리고 재료는 가장 신선한 것으로 각색을 맞추어서 예쁘고 가늘게 썰어야 합니다.
정결해야 하고 각각의 맛이 살아있어야 하고 모양도 제법 갖추어야 합니다.
센불에 아주 살짝 달달 살살 볶아내야 합니다.
각 사람이 자신의 특성에 맞게 정교하게 잘 준비 되어야 합니다.
그 양질의 재료들을 밥위에 보기 좋게 얹어내어서 참기름, 고추장을 넣어서
짓눌리지 않게 석석 비벼 먹습니다.
성도들과 어우러 지면서 성령의 부어주심과 매콤한 영성이 가미된 양질의 비빔밥.
부어지는 고소한 참기름이 없으면 엄청 서운하고요.
그건 비빔밥이 아닙니다.
비빌 때 그 형태를 놓쳐서도 큰일이 납니다. 또한 각 재료의 맛도 그대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살살이지만 동시에 석석 비벼야 합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맛을 그대로 갖고 있으나 고루 섞이어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맛.
우리나라 고유의 맛.
김치는 모든 것이 합하여 하나의 숙성한 다른 맛을 내지만
비빔밥은 각각이 합하여 그 맛을 잃지 않고 새로운 맛을 탄생시킵니다.
우리들은 이 두가지를 따로 또 같이 모두 다 잘해내야 합니다.
그래서 마당에서 하는 기도가 하나님 보좌를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오늘은 사랑넷 총무단과 운영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제는 영적으로 보다 한단계 올라가서 진행이 되어야 하는 마당기도회입니다.
바야흐로 전쟁은 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적장이 영내로 돌아왔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았을때 보다 한결 긴장이 됩니다.
이제 오늘 새벽이면 강단에 선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말릴 수는 없으나 견디기도 힘든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랑넷이 더욱 기도의 끈을 조이고 강하게 기도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힘든 과정도 잘 견딜 수 있게 초심을 잃지 않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그동안 사랑의 교회 회복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 된 사랑넷 팀입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어 자신이 해내기 어려운 일들까지도 넉넉히 감당할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각양 은사를 지니고 다양한 모습으로 일하고 있지만 한마음이 되어서
감사함으로 겸손하게 일하게 하시옵소서.
<토> 사랑넷 총무단과 운영진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일하게 하소서.
-.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할때 주님께서 날마다 동행하시는 체험이 있게 하시고
합심하여 기도할때 지혜와 총명을 주시어 나아갈 때와 멈출 때를 알게 하소서.
-. 주님의 뜻을 이룰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영육이 강건하여 지치지 않게 하소서.
-. 교회의 회복이 이루어 질때까지 한마음이 되어 감사함으로 겸손하게 일하게 하시어
한알의 밀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도와주소서.
130828-5차 공동중보기도 요약.doc
첫댓글 아멘 ...
하나님 .. 기도합니다. 우리가 싸울것은 혈과 육이 아님을 다시 알게하시고 각자의 성품과 자신이 일해온 방법을 내려놓고 별질된 복음이 회복되도록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며 이 길을 함께 가게 하여주시옵소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아멘!
아멘!
교회 본질의 회복을 위해 이 길에서 지치지 않게 마음을 모아서 기도드리기를 원합니다.
아멘!
우리가 두려워할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본당에 무수한 cctv를 설치한 분은 사람을 두려워할뿐 천국의 cctv는 없다고 생각 하시나봅니다. 주님 앞에가면 드러나지않을게 있을까요 cctv는 사각지대가 있게 마련지만 , 주님은 우리의 중심도 보신다 잖아요 ? 제발 더이상 주님이 슬퍼하실일 심판받으실일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분을 정말 믿으시길 ..
아멘!!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편 27:1
나의 두려운 존재는 하나님뿐입니다.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는 일들이니 주님께서 보고 계시는데 다만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아멘!
아멘. 참 좋은 글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기도와 간구로 나아 가면 반드시 교회를 삼키려는 사탄의 역사를 분쇄할 수 있습니다.
아멘~~하나님의 역사로 승리 할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아멘
아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랑넷 분들이 항상 하나님께로만 시선을 집중하게 하시어 일을 함에도 흐트러짐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방해가 있을수록 오히려 주님을 의지하는 힘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인테넷으로 본 그분의 복귀 ' 사람의 말이 아닌 성령의 말을 하게 해달라 " 는 기도가 왜 이렇게 마음을 짓누르는지..
강단에서 새롭게 해달라는 찬양을 불러도 그 분은 여전히 이전에 사용했던 식상한 단어들만 남발하니...
무엇이 새로운 모습이며, 무엇이 성령의 말인지...
화면은 향하여 오직 주의 공의를 구하였습니다
사람의 말이 아닌 믿음의 말을 하게 해달라고 했지요.
거기서 저는 그분의 영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췌면을 걸어서
자신의 말이 믿음의 말이 되어서 하나님도 조종할 수 있다는 어이없는 착각에서 나온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획된 퍼포먼스... 뭐 새롭게 해가지고 나올 줄 알았더니...
계속된 이벤트성 예배가 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질박해도 하나님의 말씀만이 전해지는 강단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말장난에 그치는 가벼운 설교, 복음의 진수를 가감없이 전하지않고 성도들의 귀를 즐겁게하는 설교, 죄에대하여 강력하게 전하지않고 겁을주어 복종하게하는 설교, 교양강좌같은 설교 변질된 설교가아닌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주시는 진주같은 주일말씀이 그립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유다서 1:17-19
오늘의 큐티 말씀입니다.
비빔밥은 저도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여러가지 나물과 고추장과 참기름과 밥이 합해서
비빔밥이 탄생하지요
그런데 밥이 질어도 않돼고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어도 느끼하고
나물이 너무 짜도 않돼고
고추장을 많이 넣어도 나물의 향기가 없어지지요
각기의 특성은 좋아도 같이 힘을 모울때는 어울러서 조화가 잘돼야하는 것과 비빔빕은 참 같네요
사랑넷의 운영진과 총무단을 위해 기도합니다
각자가 갖고있는 장점이 두드러지지 않게 하시고
낮은자세로 잘 어울러서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기를
기도합니다
영적전쟁애 지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주신 담대함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이겨내길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사랑넷 운영진,총무단에서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
주님 늘 지켜주시고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시대의 사명자로 기쁘게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성령충만과 영육간의 강건함 주시옵소서!
말씀과 진리로 하나되어 승리의 그 날까지 함께 전진하기 원합니다....
사랑넷 분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들 모두에게 지치지 않는 힘을 주시옵소서.
담대함으로 이겨 낼수 있게 시대의 사명자로 모든 것을 감당할수 있게
말씀으로 하나되어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 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ㅇ목사가 복귀해도 우리는 우리갈길 갑니다
위축되지 않고 더 전략적으로 힘을
합해 사랑넷을 돕고 하나님과 합한
자녀들로 더욱더 뭉칠것입니다
어떤 결과로 우리 기도를 응답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아멘!
아멘!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해야 할 일들을 더욱 마음을 합하여 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그날을 기대합니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